주기도문강해8 - 은혜 금요 - 070914 - 마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9-24 00:59
조회
7693
주기도문 8강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무인도에 가신다. 딱 하나 필요한 것...

- 인상 깊은 것이 뭘까요?

- 핸드폰?

계속해서 증가하는 생활필수품들...



1.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과 사람을 보는 눈이 다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두가지 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나에 대한 눈입니다. 보통,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향한 눈은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신학의 흐름 - 다른 욕구들, 소비자를 연구하는 학문들, 제품들이 뜬다.(ipod-사람을 생각하는 제품, toyota-고객이 뭘 원하나? 기계보다는 고객에 관심이 있어야 삽니다.)

상담학같은 학문들은 사람에 대한 눈에 관심이 있습니다. 실천신학



●십계명, 십자가와 같습니다

1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모든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십계명과 주기도문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뭘까요?



●먼저 하나님의 것, 그리고 사람의 것.

십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계명이 4개, 그리고 사람에 대한 계명이 6개입니다. 한번 볼까요?



일 = 일:절 나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이 = 이:상한 우상을 섬기지 말라.

삼 = 삼: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라.

사 = 사:업을 하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오 = 오:만이 아버지(부모님)를 공경하라.

육 = 육:혈포(대포 일종 살인 무기)로 살인하지 말라.

칠 = 칠:보단장한 여인을 간음하지 말라.

팔 = 팔:로 도적질하지 말라.

구 = 구:차한 변명으로 거짓증거 하지 말라.

십 = 십:원이라도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이렇게 하면 쉽게 외웁니다.

1-4 하나님의 계명, 6~10 사람간의 계명



●이렇게 십계명과 주기도문은 쌍입니다.



●십자가는 어떻게 같을까요?

십자가는 수직과 수평의 만남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바른 사랑과 관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게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조화가 필요합니다.

교단들의 구분을 보면, 예수교는 하나님 쪽에 가깝고, 기독교는 사람 쪽에 가깝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화입니다. 다 맞지만, 극단적인 것은 맞지 않습니다. 조화가 안되면 틀립니다.



●내 신앙은 조화가 있는 신앙입니까?

아니면 한쪽으로 쏠린 균형없는 신앙입니까?



●기도에도 이 순서가 지켜져야.

하나님에 대한 기도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대한 수직적인 기도가 먼저입니다. 그리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데, 오늘 가지고 나오신 하실 기도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주기도문은, 일용할 양식으로 시작되지 않습니까?



●말을 해도... 지혜롭게 해야지.

돈 빌리러가도, 처음에는 다른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맨 나중에 돈 얘기합니다. 그러면, 그러려고 온 것을 알고서도, 못 이기는 척하면서 들어줍니다. 누가 가자 마자, 단도직입적으로 바로 돈얘기합니까? 하나님 앞에서도 지킬 예절과 예의가 있어요. 그것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수평과 수직의 조화를 이루는 신앙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영어로daily bread

하루치의 식량이란 말입니다. 원어로 보면,

ejpiouvsio"(에피오시오스) 생존을 위한, 필요한, 매일의



●왜 하루치일까요?

출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6: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16: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아멘.



●먹어서 없애라. 먹을 만큼만 가져가라.



●부페음식점

잘 먹어야 본전인 것이 부페음식입니다. 일단 아주 비싼 집에 가지 않으면, 부페는 질이 좋지 않습니다. 양은 자유입니다. 먹어서 갈 수는 있지만, 싸가지고 가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소화제를 먹어가면서도 먹고 맙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맛보다도 뭐가 비싼가를 찾아서 먹습니다. 그게 사람의 본성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양.

딱 하루치만 허락하셨습니다. 왜 감질나게 맨날 타먹으라고 이러시는 겁니까? 정말 지독하신 것이. 다음 날 것은 자동으로 파괴되도록 제작하셨네요. 이거 영화 미션임파서블에 나오는 장면입니까?



●이유가 뭘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고 싶어하십니다. 뭐든지 주고 싶어하십니다. 그러나, 다 주면 내가 하나님을 안 찾습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낙타비유

마19: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 부자는 힘들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니까 그렇습니다. 못 사는 나라들은 하나님 잘 믿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들이 잘 살게 되면 하나님 잘 안 믿습니다. 미국이 그렇잖아요. 한국이 따라가잖아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아멘.

- 배부르면 이렇게 됩니다. 배부르면, 뒤로 몸이 넘어가면서, 기도가 안나오도록 인간은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퇴직금을 타는 요령

퇴직금을 타는데, 일시불로 타지 말라고 합니다. 그거 일시불로 받으면, 자식들이 달라고 달려들고요. 일시불로 다 줘버리면, 그 다음에는 찾아오지 않고, 양로원가게 됩니다. 그래서 끝까지 가지고 있으라고 합니다. 끝까지 가기고 계시는 지혜가 여러분들 가운데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아굴의 잠언

잠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아멘.



●배고프면 배부르면

배부르면, 하나님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까? 먹고 살기 힘들 때 하나님이 진짜아닙니까? 소원이뤄지고나면, 마음 바뀌는 분들 너무 많아요.



●일용할 양식의 의미...

바른 관계를 유지하게 해주십시오. 왕창 주지 마십시오. 제 신앙감당 못합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양식을 배급받아서 먹는 것입니다.



●욕심을 내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5천명을 먹이는 사람이 있구요. 어떤 사람은 5천명먹을 것을 혼자 먹어치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바른 사람입니까?

내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5천명을 먹일 아이가 될지, 아니면 5천명먹을 것을 혼자 집어먹는 아이가 될지...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를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3. 다 알고 계신다. 그러나 아뢰기를 원하신다.



●바른 관계를 위한 기도입니다.

마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아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이게 참 감사한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배고프고, 우리가 뭘 필요한지 다 아신다고 합니다.

- 인간의 경험을 해보신 분이라서, 아십니다. 아니, 그 전부터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구할 것인지 다 알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것이 주기도문에 나옵니다.

오늘날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 저는 이 기도가 주기도문에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벌써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이것을 구하고 걱정할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이 땅위에서 살면서, 일용할 양식을 구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것도 첫번째로.

그것도 나를 위한 기도 중에서 1번으로 올라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다 아시는데 무슨 기도?

하나님께서는 바른 관계를 원하십니다. 다 아시면 기도 안 할 것 같은데, 너무 잘 아시는 분께서 기도 1번으로 올려 놓으셨습니다. 이게 참 감사한 일입니다.



●타먹는 재미를 느끼라.

한번에 절대로 안주십니다. 말 안하면 주시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관계를 위해서, 내 기도제목들을 이용하십니다.



●필요한 줄 아시고, 있어야 할 줄도 다 아시고, 주실 준비도 다 되있고, 받아가기만 바라시지만,

- 기도 안 하면 안주십니다. 기도하라고 그러시는 겁니다.



●뻔히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루 3끼 먹어야 하는 것이.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것이

살아갈 집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픈 아내가 있다는 것이.

- 하나님을 향해 나가고, 기도함으로 응답받기 위해서 주어진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항상 기도의 끊을 놓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부흥회

2. 태신자

3.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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