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9 용서 - 은혜 금요 - 071005 -마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10-08 02:41
조회
5484
*오늘은 주기도문 9번째 시간입니다.

용서에 대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사람을 향한 두번째 간구

1. 일용할 양식 - 내가 배고픈 것을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2. 죄에 대한 용서입니다.

3. 시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 악에서 구하여 주옵소서.



*군대있을 때에 있었던 일.

아주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별로 자랑하고 싶지는 않은 일인데, 제가 군대있을 때에 일입니다. 시키는 대로 했다가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 그때는 피가 끓는 청춘 아닙니까? 그래서 한번 해댔다가. 매도 맞고, 그런데 경찰관폭행으로 걸리게 됬죠. 너무 기가막힌 상황인데, 대대장님이 그냥 용서해주고 끝났더라구요. 정말 기가막힌 것이 내가 용서해야 되는데, 매는 내가 맞고, 용서는 대대장이 하고. 이거 기가막힙니다.

- 용서할 권리를 빼앗기는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용서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내려 놓는 것이라고 하고, 심지어는 그 일이 있었던 것을 감사할 수 있는 자세를 용서라고 합니다. 넘어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참고 넘어가는 것을 용서라고 하지 않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시길.

내 인생에 가장 큰 용서는 무엇이었고, 내 인생에서 가장 용서하기 힘든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성경말씀을 통해서 용서가 무엇인지 보고자 합니다.



*마6: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사람의 용서가 먼저다.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은 용서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용서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살인.

만약에 살인을 하게 되면, 누구에게 용서를 빕니까? 그리고 누가 용서해줍니까?

살인한 사람이 유가족들에게 용서를 빌고, 유가족들이 용서를 해줍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낳았다고 내 자식인가요? 내가 만들었고, 내 소유입니까? 정말 내것이라면, 내가 용서해주지만, 진짜 내것 아니잖아요?



*소유권

참된 소유권이라는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랍사람들 석유퍼갈 때, 그것 내것이라고 돈내고 퍼가라고 합니까? 땅과 하늘과 바다에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용서받을 사람은 있지만, 용서할 수 있는 사람없습니다.



*‘용서받지 못할 자’라는 영화

얼마 전에 나온 한국영화인데요. 이 영화에 보면, 남자들 군대생활하는 것이 나옵니다. 군대에서 내가 쫄병시절에 괴로움을 당하든지, 고참이 되어서 쫄병들을 괴롭게 하든지, 이 과정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이유가, 용서할 사람이 없기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서로 피해를 주고, 받고 했기때문에, 누가 죄없는 사람이 용서해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참 맞는 말.

용서의 힘이 어디서 오나요? 용서의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용서하는 것은 참된 용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그 힘이 와야만 진짜 용서가 되는 것입니다.

- 손양원목사님의 용서.



*나 자신도 죄인이잖아요?

*용서의 상호관계성

먼저 인간의 용서가 있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신다고 합니다.



마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아멘.



*왜 사람이 먼저일까?

사람은 먼저 용서받고 나면, 마음이 달라지기때문입니다. 먼저 용서받고 나면, 다른 사람 용서하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성경에 나오죠?



교독.

마18: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18: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18: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18: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18: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18: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18: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18: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18: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18: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데나리온은 당시 하루치 임금

달란트 6000데나리온. 엄청난 차이입니다.



*만달란트 vs 백데나리온

엄청난 차이입니다. 3달치 임금과 계산도 안나오는 돈.



*먼저 용서해주니...

다른 사람 용서하지 않네요. 부자가 왜 부자되는 줄 아십니까? 이래서 부자가 되는 겁니다.



*책을 많이 모은 사람.

책 한권만 빌려달라고 하니, 책은 절대 안 빌려줍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 이걸 모았는데, 나같은 사람들에게 책을 뺏깁니까?



*사람의 마음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절대로 먼저 용서해주신다고 말하지 않으십니다.



1. 용서는 크레딧입니다.



내가 용서한 만큼 주어지는 것이 용서입니다. 용서를 많이 하셔야겠습니다. 내가 용서한 만큼 천국에서 포인트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용서받지 못할 죽을 죄인이었습니다.

용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불의한 종같이 되시겠습니까? 용서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 먼저 용서받았습니다.

우리가 먼저 용서받았습니다. 만달란트 받은 사람이 어떻게 됩니까? 먼저 용서받았습니다. 그 용서의 감격을 누리지 못하고 다른 이를 괴롭히게 되지요.



*먼저 용서받은 존재.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여기서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내가 지은 죄가 다른 사람에게 지은 것보다는 하나님께 지은 죄입니다.



*남편과 아내를 사랑하지 않은 죄.

누구에게 지은 죄입니까? 하나님께 지은 죄입니다. 사랑하라고 만들었는데, 안 했으니까요.

- 자식 사랑 안하면, 그게 누구에게 지은 죄입니까? 자식에게 지은 것이지만, 결론적으로 보자면, 그 자식을 주신 하나님께 지은 죄입니다.



*가장 피해를 보신 주님께서 먼저 본을 보이셨다.

주님께서는 항상 먼저 본을 보이시지, 보여주지도 않고 시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 군대 교관이 생각납니다. 민간인을 군인으로 만드는데, 항상 시범이에요. 되지? 해라. 되지? 해라. 이게 반복입니다. 그리고 다 배웠으면, 가서 쫄병들 가르쳐라. 이게 신앙생활이 아니고 뭡니까?



*자신을 죽이는 원수를 먼저 용서

대단한 사랑이 아닙니까?



롬9: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아멘.  



*요즘 바울을 보십시오.

대단한 사람입니다. 내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서는 죽어도 좋은 것이 아니고, 영원히 지옥불에 들어가도 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유대인을.

그러면, 유대인들이 바울에게 참 대단한 것을 주고, 잘 해줬나보죠? 절대로 아닙니다.



행23: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23: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아멘.  



행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아멘.

  

*테러단이 있었다.

이가 갈리는 사람들, 유대인들 지독합니다. 대단합니다. 사도바울이 왜 이러는 겁니까? 제대로 용서해서 이런거에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용서하셨다. 내가 돌로 쳐서 죽인 수많은 사도들과 전도자들의 살인을 용서하셨다는 확신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도 다른 사람을 용서합니다. 참된 용서를 경험하고 실천한 사람입니다.



*용서를 못하시는 분.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하지 못한 분들입니다. 용서를 체험하십시오. 내가 정말 더러운 죄 지은 사람이고, 이 모든 죄는 하나님께 지은 것이고, 이 죄를 하나님께서 용서하셨다. 지금 내가 용서해야 한다. 그래야 용서받는다.

- 용서받고 용서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용서의 3시제.



*과거: 하나님께서 용서하셨어요. 벌써.

현재: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미래: 그래야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제대로 용서해주십니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가 제대로 됩니다. 현재가 바르게 되어야 미래가 있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지금 미국이 하는 전쟁은 뭡니까? 복수전쟁이죠? 911을 일으킨 일당들 복수하리라. 그래서 복수하고 있으니 행복한가요?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기름값만 계속 오르네요.



*서부영화도 그래요.

용서 안하고 아버지를 죽인 원수. 그 아들이 또 원수가 되잖아요. 그래서 생기는 건 무덤밖에 없습니다. 그 서부에 여러분이 지금 살고 계십니다. 용서하기 힘든 땅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더 못해요.

서신서에 보면, 순, 사랑하라, 용서하라, 분을 품지 마라... 왜 이럴까요? 맨날 교회가 싸움판이 되니까 그렇죠. 교회는 원래 역사적으로 그렇습니다. 하나님때문에 왔다가 사람때문에 나가는 곳이 교회입니다. 용서가 없으면, 내가 나가야지요. 저 미운 사람 어떻게 봅니까?



마18: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18: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7은 완전수

7이 두번이면, 완벽한 수. 완전히 용서하라는 말입니다. 반복되는 죄를 셀수 없이 용서하라.



*용서받은 죄인입니다.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용서의 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용서는 내버려둠이 아니라, 감싸 안음입니다.



*용서를 방치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다 죽어라. 나는 신경 안 쓴다. 이게 아닙니다.



*적극적인 개입입니다.

그렇게 안 하도록,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용서입니다.



*내 자식의 잘못, 남의 자식의 잘못

남의 집 아들이 도둑질 했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다음부터 이러지마... 하면서 보냅니다. 후환도 두렵고.

내 자식이 그러면 어쩝니까? 반 죽습니다. 다음부터는 절대 못하게 합니다. 무슨 차이입니까?



*진짜 용서는 넘어감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감싸는 것이 용서입니다.



*나같은 죄인도 용서하셨는데, 용서 못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용서 안하면 내가 용서 못 받는데, 무서워서 이거 어떻게 용서 안 합니까? 신앙생활은 용서의 역사입니다. 용서 많이 하며 주기도문을 실생활에서 이루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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