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은혜 새벽 - 070818 - 시38

38:1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38:2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8:3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38: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38: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38: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  



38: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38: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38: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양심

죄책감 그리고 회개와 소망이 잘 갖추어진 시편이 38편입니다.



1. 죄에는 벌이 따릅니다.

38:1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아멘.



●히브리제목

다윗의 기념하는 시. 기념은 히브리어로 ‘탄원’하는 시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책망으로 여김

다윗은 원인을 하나님에게서 찾으려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장 보이는 것은 그렇지 않지만, 잘 되는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요. 못되는 것도 하나님의 분노하심이요. 징계하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잘되는 것은 내탓.

사람들은 말합니다. 콩을 심으면 콩 난다고... 날때가 많죠. 밭은 안 납니다. 그 이야기는 맞습니다. 그러나, 콩을 심었다고 100% 콩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심은 만큼 무조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수고한 만큼 거두는 것.

일단 심어야 거두지만, 거두는 것을 도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잘되어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을 잊는 신앙인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교만이라고 합니다.



●못되면, 내탓.

하나님의 뜻하심을 찾아야겠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참 잘했습니다.



38:2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화살이 찌른다...

전염병에 걸린다는 표현입니다. 지나가는 화살이 자기를 맞추는 것처럼. 나에게 갑자기 이유없이 들이닥친 불행을 말합니다. 그 상황에서 다윗은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께서 하셨구나. 나에게 말씀하시는구나!



●잘되나 못되나 주님을 의지하시는 믿음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2. 악취날 때 고치십시오.

38: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아멘.



●얼굴이 꺼먼 집사님.

왜이래? 병원가봐. 안가봤죠. 그러구 몇달 뒤에 간암으로 하늘나라 가셨어요.



●악취나는 것이 나쁜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썩어도 악취 안 나면, 큰 일 납니다. 병원 안가잖아요. 고장나면, 증상이 옵니다. 그 증상은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에요.



●발 안 닦으면 냄새

냄새납니다. 냄새나면, 구두 속에 숨기면 됩니다. 숨겨집니다. 안 벗으면 됩니다. 그러면, 무좀걸리고 발에 병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섭리입니다.



●악취가 난다고...

탈취제를 뿌리고, 악취가 없는 것처럼 가려봐야 없어지지 않습니다. 가정이 삐걱대는 것은 가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사업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그 사업을 바로 잡을 수 있을 때 바로 잡으라고 악취를 주시는 것입니다.



●나의 우매함으로...

내가 어리석어서. 상처에 악취가 나는데, 참고 견디시겠습니까? 기다려봐야. 약값만 더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악취 주실 때. 회개하시는 복이 넘치시기르 기원합니다.



3. 소원은 주님 앞에 있습니다.

38: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아멘.



●여러분의 소원은 어디에?

주 앞에 있다고 합니다.



●주앞에 소원을 두십시오.

주 앞에 둘 수 있는 소원과 없는 소원이 있습니다. 주님의 뜻이 아닌 소원은 품지 마십시오. 주일을 지키지 않고 사업이 번창하기를 원하신다는 소원은 절대로 주님 앞에 둘 소원은 아닙니다. 남의 돈을 빼앗아 나의 배를 불리는 그런 생각도 역시 주님 앞의 소원은 아닙니다.



●주님께 맡기십시오.

소원을 내 나름대로 하지 않고, 주님 앞에 두라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두면, 주님께서 책임지십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절대 못 내어 놓는다고 내가 쥐고 있으면, 그건 내 책임입니다.



●주앞에 탄식을 감추지 마십시오.

탄식을 감추지 마시고, 주님 앞에 소원두고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