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보는 믿음-은혜 주일 - 070812 - 시3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8-18 16:12
조회
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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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시33:11~16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아멘.



신약성경/유1:25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영원함 영원히 살고 싶음- 유머

어느 마을에 띨띨이 3형제가 살았어요. 그 마을 깊은 산속 동굴에는 샘물이 있는데  샘물에 물을 마시면 영원히 죽지 않는 샘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샘물을 먹으려면 동굴에 들어가서 절대로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죽기 때문이지요. 바보 3형제는 영원히 살고 싶어서 그 샘물을 마시기로 하고 동굴에 도착을 했어요. 형이 말했어요. "애들아! 여기서 절대로 말을 하면 안돼" 하고는 형이 그 자리에서 죽었어요. 둘째가 말하기를 "거봐 말하지 말랬잖아!" 하고는 둘째도 죽었습니다. 셋째가 말하기를 "야! 나만 살았다" 하고는 셋째도 죽었습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동네 이장님은 띨띨이 3형제 시체라도 가지고 오려고 동네 사람들을 모두 모아서 이 동굴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장님이 동네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주민 여러분들 이곳에서 절대 말을 하면 안 됩니다."

동네 사람들이 큰 소리로 " 네!"

이렇게 해서 이장님과 동네 사람들은 영원한 샘물은 먹어보지도 못하고 말을 해서 다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영원에 대한 소망

세상에 참 많은 사람들이 이 영원을 소망하고 살았습니다. 70, 80이라는 인간의 수명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반으로 나눠 생각하시면, 벌써 살아온 날보다는 앞으로 살 날들이 더 짧아진 분들 많이 계시지요? 우리의 삶에 끝이 있기에 우리는 영원한 삶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영원을 소망하는 사람.

여러분은 영원을 소망하고 사십니까? 오늘 시편의 기자와 같은 영원한 삶에 대한소망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1. 영원하신 하나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33: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아멘.  



●사진을 보면

우로보로스가 나옵니다. 고대 켈트 족들이 사용했던 것인데, 그들의 동전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뱀이 자기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무한을 말합니다. 그리고 영원을 소망하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이런다고 영원히 살까요?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영원한 존재가 아니기때문입니다.



●영원할 수 있는 방법

영원한 분에 의지하고 사는 것입니다.



●종이와 바위

종이에 글을 쓰면 쉽게 없어집니다. 얼마 못갑니다. 그러나, 바위에 글을 새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묘비들을 보면, 종이나, 나무로 하지 않고, 비싸도 돌로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합니다.

즉, 이말은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이 없고, 하나님의 계획은 두고 볼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잠깐 봐서는 사람의 생각과 계획이 맞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하나님의 계획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갑니다.



●요즘 기독교의 엄청난 비판

한국교회에서 오신 분의 고백, 한국교회의 인원과 예산이 20%정도 줄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미국의 여파가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을 많이 따라가고, 지금 미국이 불경기이기때문에 더더욱 한국은 그렇습니다.



●계속된 기독교의 비판.

개독교, 기복교 등의 말은 이제 인터넷에서 너무 흔한 말들이 되어버렸습니다. 도무지 기독교인들이 동네북이 되어버렸습니다. 왜그럴까요?



●참 아이러니하다.

올해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100주년 기념일로서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하고자 그렇게 노력하고, 몇년을 준비했던 해입니다. 올해 참 많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대형 운동장을 빌려서 5만이상의 교인들이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다시 교회를 부흥시켜주시옵소서...



●그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2가지 사건



●두타스님사건.

민들레밥집을 운영하는 스님한분이 시주를 받는데, 기독교인 하나가 머리에 손을 얹고 ‘회개하라’고 외치는 사진입니다. 이 기독교인은 전날도 이 스님의 시주를 방해하다가 시민들에게 매를 맞고, 다음 날 와서 이런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분이 평생 전도한 분보다

이분의 이 행동으로 교회를 떠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 기독교인들은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 옳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샘물교회 의료선교단의 납치사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선교하러 간 23명 중에서 2명이 순교를 했습니다. 건강이 나빠서 2명을 죽였다지만, 말이 되지 않습니다. 여자들은 건강하고, 남자만 아프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목사님이니까. 순교시킨 것입니다.

- 비판이 많습니다. 옳은 비판도 있고, 옳지 않은 비판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계신가?

하나님은 계신가요?라는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면, 이런 일이 생길까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저도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 속에 이런 대답을 주십니다. 당장 응답이 없다고, 내가 원하는 응답이 없다고 하나님께서 안 계신 것은 아닙니다.



●진성이가...

이 친구가 해달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합니다. 이가 아주 잘썩어요. 잘 안사줍니다. 안 사준다. 못 사준다고 하면, 이 친구 바로 삐져서 아빠 싫어 아빠는 나 사랑안해.

- 당장 내가 원하는 답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아버지가 남의 아버지 아니듯이,

당장 내가 원하는 답을 주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아닌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돌아가신 것도 아닙니다.



●당장 원하는 답.

아예 안 잡히든지, 인질이 석방되든지, 특공대가 파견되어서 탈레반 일당들을 전멸시키든지. 이게 아마도 지금 원하는 답인 것 같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면, 이 정도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엔테베인질극

1976년 여름에 엔테비 인질극은 인질구출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전으로 꼽힙니다. 이스라엘을 출발한, 에어프랑스 여객기 하나가 팔레스타인 테러범에 의해서 우간다 엔테베 공항으로 납치됩니다. 이번 사건과 동일한, 테러범 50명을 석방하지 않으면 100명의 인질을 모두 죽이겠다는 위협이었습니다. 타협할 수 없는 조건에, 이스라엘정부는 특공대를 보내기로 합니다. 그런데 어려움을 만납니다.

1. 그들은 우간다까지 날아갈 비행기가 없습니다.

2. 우간다 정부는 절대로 이 작전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몰래 다녀와야하고, 우간다 정부군과도 싸워야 합니다.



- C130허큘리스 수송기를 탄 이스라엘 특공대가 케냐를 통해서 엔테베공항에 들어갑니다. 우간다 대통령인 이디아민의 행렬인 것 처럼 속여서 공항까지 가게 되고, 전기를 끊어버린 뒤, 유대인의 말로 ‘엎드려!’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말을 모르는 프랑스계 소년 1명이 사살되고, 그 외에 인질 2명이 사살되고 10명이 부상했지만, 모든 인질범은 그 자리에서 사살되었습니다.



- 다시 우간다군을 따돌리고, 케냐를 통해서 이스라엘로 돌아옵니다. 대단한 작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다시 이런 거 없나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하나님의 위치. 뭐하시나?

침묵하시는 하나님, 뭐 하시나? 하나님께서는 그 인질들과 고통을 나누고 계십니다. 탈레반 사람들의 잔악함에 같이 고통당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물론 당장 하늘의 벼락을 내려서, 날려버릴 수 있지만, 그렇게 날려버리면, 그 영혼들은 어떻게 됩니까? 탈레반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의 영혼은 어떻게 구원됩니까?



시33: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아멘.



●하나님은 믿는 이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믿을 사람도 소중합니다. 앞으로 믿을 사람들도 기회가 있어야지요. 전하러 간 사람은 그렇게 순교하면, 참 안타깝기는 하지만, 천국갑니다. 그런데 탈레반 사람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선교를 하러 간 사람들입니다.



●일반은총

하나님께서는 믿는 이의 집에는 햇볕이 번쩍나고, 안 믿는 집에는 쓰나미, 지진를 보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만약 그렇다면, 세상에 어느 강심장이 하나님을 믿는 척 하지 않겠습니까?



●구약의 하나님

구약시대에 보면, 하나님께서 진짜 이렇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고라일당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땅을 갈라서 그 자손들을 삼켜버립니다. 그래도 믿음은 안 생기고, 공포만 생깁니다.



●오래 참으심이 구원

오래 참으심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내가 죄 지은대로 바로 갚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 사건을 통해, 우리와 탈레반 사람들을 향하신 뜻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오래 참으시는 주님을 의지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우리가 회개해야 합니다.



●왜 2007년에 이런 일을 주실까요?

한국교회가 기도하면서 준비했는데, 벼르고 있었는데, 왜 부흥을 주시지 않고 오히려 이런 사건을 주실까요?



●저는 역사를 믿습니다.

역사란, 잠깐의 시간을 말하지 않습니다. 당장은 답답하고, 이해가 안 되지만, 세월이 지나면 분명히 잘 못된 것은 밝혀집니다. 당장은 숨길 수 있고, 당장은 이해 안 되지만, 세월이 지나면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옵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지나고 보면, 견디기 힘든 날이 있고, 이해하기 힘든 일이 있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이 나를 가르쳤다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이런 일을 주시는 이유

우연은 아닙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신 것도 절대 우연은 아닙니다. 한국교회에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회개해야 한다는 경고의 목소리입니다.



●1. 경쟁적인 교회들

한국교회에 작은 교회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신자들이 편하게 교회다니는 큰 교회만 다니려고 합니다. 큰교회도 좋습니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편하게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교회가 크려면 작은 교회들이 사람을 키우지 않으면, 큰 교회는 클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대형교회들의 주일을 보면, 기가막힙니다. 셔틀버스가 수백대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셔틀버스를 보내서, 아파트에서 사람들을 긇어 모읍니다. 동네 작은 교회들은 서서히 문을 닫고, 편한 신자들만 늡니다.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전도가 아니라, 교인뺏기 전쟁이고, 교인의 수직이동입니다.



●2. 선교지에서...

선교지에서 만나는 가장 무서운 적은 식인종이 아니라, 선교사랍니다. 선교사간에도 짬밥이 있어서, 누가 공항에서 발을 먼저 내렸느냐가 서열이래요. 선교에 가장 방해되는 사람이 동료선교사라는 선교사님의 고백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3. 한국말 선교

현지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말로 선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가막히는 일입니다. 현지어로 해야지. 아무 준비도 없이, 그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없이, 준비도 없이 선교하러 떠납니다.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부흥을 바라보는 마음.

부흥이란 무엇일까요? 1907년을 돌아 가봅시다. 당시 미국인 선교사 하디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로 왔지만, 조선의 사람들을 사랑하지도 않았고, 자기가 왜 이곳에서 이런 고통을 받는지 불평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선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제자리에 서있는 그 미국인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회개했습니다. 나의 자리는 어디인가? 내 자리를 지키자!

- 투전판에서 노름을 하던 남자들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내버리고 첩질하던 남편들이 조강지처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참된 부흥이란.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것이 부흥입니다. 자기 자리는 안 지키고, 교회가 해야 될 마땅한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부흥회를 통해서 불받아서, 흥분해서 뛰는 것이 부흥이겠습니까? 내가 그때 왜 뛰었던고??? 남이 하기에 했어요.



●부흥을 바라보는 마음.

목사로서 부흥을 생각합니다. 우리교회가 어떻게 하면 부흥될까? 수가 팍팍 늘까? 교회를 늘리게 될까? 저도 이런 생각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목사가 아니겠죠. 어떤 방법으로 일어날까? 내가 열심히 설교를 잘 하면 될까? 문화교실을 풍성하게 하면 될까?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면 될까? EM을 하면 될까?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자기 자리를 찾으세요. 남편들은 남편으로 제 역할을 다하세요. 신앙의 아버지가 되십시오. 가족을 먹여 살리십시오. 아내와 자식들을 목숨같이 사랑하십시오.

아내들은 기도의 어머니가 되십시오. 남편과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랑하십시오.

학생들은 믿는 학생으로서, 바르게 공부하십시오. 공부 안 하면 학생 아닙니다. 못할 수는 있지만, 안 하면 학생 아닙니다. 공부하십시오.

- 각자 제 위치에서 행복하시면, 보는 사람들이 교회 나오고 싶지 않을까요?

방장님들은 방원들을 목숨만큼 사랑해보십시오.

방원들은 방장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다락방모임을 세상의 어떤 모임보다 기대하고 소망하십시오.

- 그 교회 부흥하지 않을까요?



●이래서 주시면 좋구.

우리가 이렇게 할때 하나님께서 주실 수도 있는 것이 부흥입니다. 안 주셔도 말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임은 확실합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용기가 여러분들 가운데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두고 보는 신앙인이 됩시다.



●두고 보자는 사람치고 무서운 사람없더라.

- 두고보는 신앙은 정말 무섭다. 그냥 두고 보는 거에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니. 믿고 기다려보는 거에요.  



●새옹지마(塞翁之馬).

새옹이라는 사람의 말이라는 뜻입니다. 새옹이라는 사람에게 훌륭한 말이 있었는데, 이 말이 집을 나갔어요. 사람들이 와서 위로합니다. 그러나 이 새옹이라는 사람은

느긋하게 이게 좋은 일이 될 줄 누가 알아?

두달뒤에 이 말이, 정말 멋진 암말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자, 다시 사람들이 와서, 축해해요.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어???

그러자, 새옹은 이게 나쁜 일이 될 수도 있어요.

정말 자신의 아들이 몰래 그 말을 타고 나갔다가 다리가 부러져서, 평생 절뚝발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위로하자, 이게 복이 될줄 어떻게 알아?

얼마 뒤, 흉노족들이 중국에 쳐들어 왔고, 모든 젊은이들은 전쟁터에 나갔지만, 그 동네에서 자기 아들만 절뚝발이라고 전쟁에 안 나갔습니다. 동네 모든 청년이 전사했고, 오직 이 청년만 살아남았습니다.

이게 새옹지마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잠깐봐서 모릅니다. 길게 봐야 알 수가 있지요.



시33: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아멘.



●토마스선교사

25살이 된, 젊은 선교사가 한분 계셨습니다. 영국인이었습니다. 명문대학을 다니다가 은혜를 받아서 한국선교를 위해서 나옵니다. 중국에서 선교를 준비하던 중, 아내가 병에 걸려서 죽어버립니다. 중국을 통해서, 한국에 배를 타고 부푼 마음으로 선교를 들어옵니다.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한국말성경도 만들어 옵니다. 그러나, 조선수군에 의해 배에 불이 붙고, 불을 피해 나온 젊은 선교사는 25살이라는 나이에 목이 베어져 죽고 맙니다.



●개죽음?

당시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미친 서양 사람이라고, 그리고 그의 죽음을 보고 많은 사람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냐구? 너무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자기를 죽인 포졸은 선교사님이 주신 성경책을 읽고, 자기가 죽인 분에 대한 죄책감으로 기독교인이 되고, 후에 복음을 증거하는 지금의 전도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당시에는 개죽음같았지만, 그의 죽음은 교회의 씨앗이 되어 기독교역사상 가장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 이분은 토마스선교사님입니다. 이분의 죽음이 없었다면,  한국기독교는 없고, 여러분과 지금 우리 교회도 없습니다.



● 의지함.

당장은 이해되지 않지만,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나보다 더 큰 시간을 가지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지금도 인질들과 같이 그 탈레반사람들의 잔인함에 함께 고통당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고민과 고통 속에서도 신음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경고하십니다. 바른 교회로 거듭나라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라고.



●신앙은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해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아도, 세월이 분명 이해시켜줄 날이 있을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시어, 영원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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