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임하시오며(주기도문6)- 은혜 금요 - 070817 - 마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8-18 16:13
조회
12952
나라이 임하옵시며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나라이?

나라가 임하시오며.

6:10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나라가... 정확한 표현.



1. 하나님의 나라는 성경의 주제입니다.



●가가가가?



●누구의 나라인가?

영어성경에서는 분명히 구분해줍니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한국 말은 조금 다르죠. 누구의 나라인지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주제입니다.



●내가 소망하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 - 사탄의 나라

세상은 이 두가지의 대립으로 싸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교회갈까? 한번 빼먹을까?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도.

이 두가지 갈등이 있죠. 이것을 사도바울은 옛사람과 새사람의 갈등이라고 표현합니다.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아멘.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

성경에 나옵니다. 같은 말이지만, 마태복음에서는 천국이라고 씁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을 마태복음에서 쓰기 꺼리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말을 유대인들이 쓰는 것을 꺼렸기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대신, 천국이라는 말, 즉 하늘 나라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름부르기를...꺼림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를 꺼렸습니다. 그래서 천국 즉, 하늘 나라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천국과 천당

예수천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최권능목사님께서 이렇게 외치셨다고 합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그러나, 천당은?

천국은 나라국자이지만, 천당은 집당입니다. 서당, 법당, 성당과 같은 집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천국을 장소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천국은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살기.

여러분은 너무 잘 아실 겁니다. 아무리 한국에서 똑똑한 박사님도, 의사선생님도, 미국에 처음오면, 바보된다는 사실을. 여러 의사선생님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없지요? 그런데 미국에 오면 이 사람들도 도움을 아주 많이 받아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 나라가 다르기때문입니다.



●운전면허 첫시험에서 떨어짐.

빨간불 우회전에서 3초정지한다는 사실, 그리고 카메라가 속도와 같이 찍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법이 달라요.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나라에서는 지킬 법이 다릅니다. 미국과 한국의 법이 다르고 말이 다르듯이 이땅에서 사는 것과 천국에서 사는 것은 분명히 다른 룰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법

천국에서 가장 지배하는 법칙은 사랑이라는 법입니다. 사랑이 많아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사람을 향한 사랑입니다.



●이중국적자.

두가지 법을 다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사랑의 법만 지키면 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의 법도 지켜야 하지만, 세상의 법도 너무 잘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있는 분이 법은 더 안지킵니다.



●도둑질

새벽기도 마치고, 호박서리.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나라가 바뀌어도 전과는 넘어갑니다. 한국에서 나쁜 일 한 것이 미국따라옵니다.



●신약과 구약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서 나갑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세 종류로 이해합니다.



1) 주님께서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벌써 이뤄진 것이다.

이 견해는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메시야로 벌써 오셨기에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는 이뤄진 것이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2) 복음이 전파되면서 천국이 확장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사랑하고, 그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라는 생각입니다.



3) 주님의 재림으로 천국이 완성됩니다.

너무도 잘 아시는 사실과 같이, 주님께서 다시 재림하시는 그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아멘.



●이 나라는 통치범위

하나님의 나라는 통치의 범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분이 통치가 임하는 곳입니다.



●성령의 힘으로

만약 성령의 힘으로 사탄의 나라를 이기고 있다면, 그게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사랑이 지배하는 곳이 천국

교회가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천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들이 얼마나 사랑하고 사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미국시민권자 목사님의 교회판매

한인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자기 교회를 몰래 자기 이름으로 등기를 했고, 다른 사람에게 교회건물을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챙긴 돈을 가지고 멕시코로 도망갔습니다. 끝내 멕시코에서 잡혔고, 미국시민이기에 미국으로 추방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교회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믿었던 목사님께서 하루 아침에 도둑놈이 되서, 사기치고 도망갔으니, 어디까지가 하나님말씀이고 어디까지가 사기인지 구별이 안되고, 서로 목사님파와 아닌 파로 나뉘어 미워하고 증오해서, 새신자들이 교회를 떠나고, 교회가 너무 힘들어 한다.

- 미움이 지배하네요. 지옥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난 2월 같은 일이.

미국 캘리포니아 리펀이라는 도시에서 똑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교회를 어느 부부에게 몰래 팔아먹고, BMW차 사서 타고 다니던 목사님이 캐나다 덴버로 도망을 멀리 갔습니다. 끝내 잡혔죠. 그동안 교회는 더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사기를 쳤더라도, 나는 교회를 샀으니, 못 내 놓는다고 부부의 주장때문에, 목사님은 교회밴에서 생활을 하고, 예배드릴 곳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가막힌 것은... 교회가 안 망했어요. 교인들이 오히려, 붙잡힌 그 목사님을 용서해요. 그분 말씀은 참 좋았어. 그분의 말씀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상황에서 용서가 나옵니까?

- 교회가 더 부흥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용서가 지배하니까 교회가 천국이 되네요.



●마찬가지

가족끼리 서로 사랑하기도 절대적으로 잘나고 좋은 아내와 남편은 아니더라. 사랑하니까 좋아지더라.

다락방도 저런 문제아들이 있나? 사랑하고 아끼면 천국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지배하시는 교회와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임할까요?

마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아멘.



●영어성경에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손에 잡힐 듯... / 손 안에...

내 손안에 있습니다.



●신앙은 현재형이 되어야 합니다.

부활도 죽을 내가 주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천국도 미래에 올 것이지만, 지금 내가 맛보는 것이어야 합니다.

신앙은 과거형도 아니고, 미래형도 아닙니다. 현재가 있어야 바른 신앙생활입니다.



●나라가 어떻게 임할까요?

내가 백성이 되어서 내가 지킬 것들을 지키면 나라는 임합니다.



●인간의 잘못된 노력

창11: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아멘.



●인간의 나라를 지어보자.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인간이 주인이 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사람의 나라를 만들려는 노력입니다. 결론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망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되지 못하도록 언어가 다르게 되어서, 지금 우리에게 이런 고생을 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나라는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지 않으셨으면, 인간의 나라가 영원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 주님께서 가장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는 것.

하나님의 나라의 특징은 확장성입니다.

마 13: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아멘.



●천국은 확장되는 것.

천국은 확장되어야 하는데, 그 천국의 주체는 나입니다. 내가 전해야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됩니다. 반대로 내가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내가 사는 그곳까지는 확장되지 않지요.



●나라이 임하옵시며.

주님께서 주인되시도록 주인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kingship. 종되신 주님을 왕으로 바꾸어 드리는 것이 하나님나라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교회와 이 사회 속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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