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4 - 은혜 금요 - 070706 - 마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7-11 06:58
조회
10978
주기도문4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아멘.



●주기도문 4번째강해(문제거리가 생기면, 주기도문만 외우시는 목사님)

-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어디 아브라함의 기도와 비교하겠습니까? 주기도문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1. 참여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대명사의 해석(저희와 그들)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아멘.



마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아멘.



●대조되는 두 그룹

그들은 영어로 they를 말합니다. 너희는 you복수형입니다. 영어는 단수 복수 구분이 없죠. they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you는 예수님 앞에 나온 사람들입니다. 제자들입니다. 믿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대조하여 설명

여기서 ‘너희는’이라는 말은 ‘그들’을 분명히 생각하고 그렇게 살지 말라는 차원에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대조를 잘 아셔야 제대로 해석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게 관찰능력이지요? QT하실 적에 가장 중요한 능력이며, 한국 국어교육이 얼마나 뛰어난가를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이들이 잘 못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들은 외식하기를 좋아해서,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고, 행동으로 몸으로 들어나게 기도했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그것만이 문제였을까요?



●너희는 누구입니까?

주님 앞에 산상수훈을 들으려고 모인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뭐 대단한 사람들이었을까요? 이 사람들 중 몇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난리쳤던 그 사람 중에 일부도 있습니다.



●무엇이 다름인가? 인칭의 차이

2인칭과 3인칭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뭡니까? 지금 하고 있는 대화에 참여하면 2인칭 아니면, 3인칭입니다. 거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있어도 3인칭이 될 수 있고, 한국에 있어도 2인칭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그렇죠? 바로 옆에 놓고 욕하면, 그 사람은 3인칭입니다. 한국있어도 전화하면, 2인칭이 되죠.



●그렇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가장 큰 문제.

주님의 잔치에 참여하지 않음이 가장 큰 죄입니다. 수천년을 기다린 메시야가 오셨는데, 옆에서 팔짱끼고 참여하지 않은 것이 죄입니다. 그 앞에 2인칭으로 나오지 않은 것이 죄입니다.

끝까지 그렇게 산 것이 문제입니다. 마침내, 자신들의 손으로 주님을 돌아가시게 한 것도 큰 죄입니다.



●참여

참여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참여하면 은혜인데, 참여하지 않으면 비난입니다. 한국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안 간 예배에서 은혜가 넘쳤어요. 그 소식을 들으면 배가 아프면서, 뭐 대단한 은혜겠어. 은혜를 비방합니다. 사탄이 되는 것이지요. 참여하면 은혜인데, 옆에 서면, 참여하지 않으면 불평입니다.



●청소

다같이 청소합니다. 힘들어도 같이 하면, 은혜이지요. 감사가 넘치고 뿌듯합니다. 그런데, 안 하고 옆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구경하는 것도 곤욕, 청소하는 사람 보고 있는 것도 미안하고, 이래 저래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무슨 청소를 이렇게 했어...’

- 옆에서 훈수두지 마시고, 참여하세요. 훈수두면 길이 다보이죠. 그러나 은혜는 안됩니다. 참여하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회사기억

한국에서는 이직이 잦은 직종이 있습니다. 정보통신쪽. 신입사원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우리 회사라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다, 이 회사는....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우리 회사는 내 회사지만, 이 회사는 나랑 관계없어요. 누가 돈 지금이라도 주면 바로 옮깁니다. 정말 그 사람들 바로 옮기더라구요. 회사가 망했어요.



●이 교회가 아니라, 우리 교회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들이 되지 말고, 너희가 되십시오. 그래야 은혜가 옵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 우리 교회 우리교회.... 자랑이 넘칩니다. 자랑 뭐하세요. 옆에 있는 사람에게 교회 자랑 한번 해보세요. (방학이 있어서 좋아요???)



●주인과 객

도산 안창호선생님께서 쓰신 글 중에 ‘주인과 객’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주인과 손님이 집에 있는 모습을 보면, 누가 주인인지, 누가 손님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집에 도둑이 들거나 불이나면, 주인과 손님은 구별됩니다. 손님은 도망가지만, 주인은 도둑을 잡거나, 불을 끕니다. 주인정신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

목사가 주인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주인이죠. 진짜 주인은 주님이시고, 실제적인 주인은 여러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과 같은 손님이 아니라, 너희와 같은 주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도 배워서 해야 합니다.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아멘.



●기도의 모범이 필요하다.

기도 잘하는 방법이 뭘까요? 뭐든지 잘하는 방법은 모범을 세워 놓고 따라하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잘 배웁니다.



●악기를 배움에 있어서.

CD틀어 놓고, 그 CD대로 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모방은 제2의 창조라고 하잖습니까?



●대표기도도 그렇습니다.

책 놓고 보고 하세요. 그리고 드린 샘플있지요. 샘플보시고 자기의 말로 바꿔보세요.



●대표기도의 원칙 3분간 - 기도는 사발면이다.

예배에는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어기시면 안됩니다. 대표기도를 할 때는 레터지 한 장입니다. 포인트는 11정도로 해주시면 보이기도 잘보이고, 시간도 약 3분정도로 나옵니다.



●읽는거지 뭐 기도야...

전에 다니던 교회에 아주 기도를 잘하시는 장로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참 잘하셨고, 기도를 하실 때마다 우셨습니다. 대단한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지론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말을 해야지, 미리 적어오면 안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대표기도만 10분을 하시더라구요.

-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줄어들어요. 7분이... 장로님 기도 길게 하면, 목사님 뒤에서 한숨 쉬며, 원고 한 장 없앱니다.



●기도는 준비입니다.

모든 대표기도는 준비입니다. 예배와 교회를 위해서 빼곡한 기도제목을 적어오십시오.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보십니다.



●이와 같이 기도하라...

이렇게만 기도하라는 말은 분명히 아닙니다. 이것이 기본과 모범이 되어서, 이 기도를 따라하라는 말입니다. 배울 것은 분명히 배워야지요.

- 기초와 응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 기초가 안 되고 응용을 하면, 폼을 버립니다. 망치게 되지요.



●이것은 명령입니다.

이와같이 기도하라. proseuvcomai프로슈코마이

는 기도하라는 이인칭 복수 명령형 동사입니다. 우리모두에게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와같이/기도하라.

- 모델을 가지고 기도하라.

- 기도하라. 주님의 명령입니다. 기도하라. 기도는 주로 나의 필요로 할 때가 많습니다. 하고 싶을 때 하는 기도입니다. 그게 바른 관계를 유지해 줄까요?



●한국에 서류 구하러. 빡빡 여목사에게..

요즘 청빙서류 구하느라고, 한국에 연락을 자주 합니다. 말이 쉽지, 한국에 가지도 않으면서, 서류를 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행히도, 제가 아는 동기생이 총회에 있어요. 그래서 이것 저것 부탁을 했습니다. 미국와서 처음 연락하는 것이 뭐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잘 해줘서 고맙기는 한데, 서류 여러번 부탁하려고 하니,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평소에 잘해야지.

평소에 잘 해야지. 통 연락 안하다가, 내 필요할 때 연락하고, 내 필요한 것 끝나면 연락하지 않고... 그 이후로도 계속 연락합니다.



●유학 온다는 후배들.

자기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필요한 것 얻고 나면, 연락 안해요. 그러면 기분 나빠요. 제가 무슨 유학원입니까? 유학 소개해주게...



●이런 섭섭함

당연히 느껴집니다. 사람 이용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섭섭함을 하나님께 느끼게 하지 마십시오. 내 필요할 때 기도하고, 그거 해결나면 다시 연락 안하고, 또 필요하면 연락하고... 그 생활도 하루이틀이지. 하나님께서는 뭔가 기도거리를 통해서 관계회복을 원하시는데, 맨날 섭섭하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용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목적

내가 무엇을 하기 위한 수단이 하나님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업이 잘 되기 위해서, 자식들이 잘 되기 위해서, 건강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가 되어야지요. 내 삶 전체에서 하나님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이 감사?

하나님이 않계시면, 김목사는 사기죄로 고발당합니다.

‘하나님. 덕분에 먹고 삽니다.’

내 먹고사는 수단이 하나님되어서는 안되지요.

내가 먹고 사는 것이 하나님 사랑하기 위해서 여야지요.



●주기도문의 반복

하루에 몇 번 주기도문을 반복하십니까? 주님의 명령입니다. 이 좋은 기도가 우리 삶에서 멀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도신경만 열심히 외우지 마시고, 주기도문 많이 하세요. 주기도문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는 기도이기때문입니다.



●주기도문의 능력이 넘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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