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8장 - 070331 -아8-은혜새벽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4-03 06:18
조회
14943


아가서8:1~7 새벽기도설교

8:1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8:3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8: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8:5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8: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아멘.



●인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토요일이 행복해~, 진작 할 것을. 후회가 됩니다.



●아가서의 난감함.

아가서는 아주 진한 사랑의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이 7절까지인 것을 보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8절이 끼면, 이거 완전히 설교하기 힘들어집니다.



●적나라함?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올까요? 낯부끄럽게??? 사랑하는 사이에는 가릴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가릴 것 있는 것이 더 이상하죠? 사랑하면, 비밀이 없어져야 됩니다. 당연한 것이죠. 남녀간에 벗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아무리 자리가 없어도 여자분들이 절대로 남자 화장실에 안들어갑니다. 부끄러우니까요.



1. 사랑하면 가릴 것 없다. 부끄러움이 없다.

주님과 내 사이는 어떻습니까? 아가서의 결론은 주님과 나의 사랑입니다. 부끄러움이 없습니까? 가릴 것이 없습니까? 숨기는 것없이 다 말씀하십니까? 남김없이 다 드리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내가 사랑하는 그 어떤 존재보다도 더 아끼고 사랑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내 사이는 어떻습니까?

제대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기시를 바랍니다. 한번 보고 두 번보고 자꾸만 모고 싶네.... 이런 노래 가사 생각나십니까?



●예배에 대한 나의 마음.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왠 교회는 모임이 그렇게 많냐구? 미국교회는 일주일에 딱한번 모이는데, 한국교회는 가면 시키는 것 많고, 모이는 것 많고... 정말 골치 아프다고...



●사랑하면 자꾸보고 싶다.

사랑이 없어서 그래요. 저는 한번와도 두 번오고 싶고, 올 수록 좋고, 가끔은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교회가 좋을 때도 있습니다. 너무 너무 좋아요.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사랑은 희생입니다.

● 사랑은 희생이 따릅니다.

4절 말씀을 읽습니다.

8: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아멘.



●자는 사람 깨울 일이 있다.

뭐라도 물어봐야 하고, 뭐라도 시키기 위해서 사람을 깨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일어날 시간이 되어도 안 일어나고 있으면, 아~ 저사람이 얼마나 힘들어서 저러구 있나??? 안쓰럽게 생각하고, 깨우지 말라는 겁니다.



●희생입니다.

나를 희생시키는 것이 사랑이고, 남을 희생시키는 것은 이용입니다.



●고양이과 생선

한번 생각해봅시다.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하지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면 생선을 애완용으로 키워야지 식용으로 먹지는 않죠. 나에게 주님은 뭡니까? 주님을 좋아하십니까? 그러면 이용하시는 분이에요. 나를 위해서 주님을 희생시키는 겁니다. 아내를 사랑하십니까? 좋아하십니까? 내가 대상을 위해서 나의 것을 포기할 때, 사랑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면서 사랑이라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기꺼이 희생하는 마음.

또한 사랑은 남을 위해서 나를 기꺼이 희생시키는 것이 사랑입니다. 참 오묘하죠? 남을 희생시키면 안되지만, 나를 희생시키면 참 사랑이다.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희생시키지 않으시고, 자신이 죽으셨잖아요? 그게 사랑의 모범입니다.



●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는 무슨 희생???

가족과 시간을 내시고, 예배하시고, 기도하세요. 그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사랑입니다. 희생의 사랑이 우리들가운데 넘쳐 흐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3. 동행하는 사랑이 됩시다.

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아멘.



●도장은 항상 품는 것.

미국오기 전 실수했던 생각이 납니다. 추천서 받는데, 거기에 stamp라는 말이 있어서, 도장 찍으라고, 없으면 지장이라도 찍으라고... 미국은 도장 안 쓰잖아요? 우표붙이는 자리에 도장을 찍어서 보냈던 이런 황당한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  기적입니다.



●도장은 왕에게 옥새입니다.

왕의 도장은 옥새입니다. 옥새는 항상 휴대합니다.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목숨같이 귀하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항상 동행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항상 곁에 두고 싶어하듯이, 주님을 항상 내 곁에 두고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거리가 멀어지고, 주님과 같이 가지 않는 곳이 많아 질 수록 내 삶은 신앙에서 멀어지지요. 주님과 같이 못갈 자리는 가지 마십시오. 그 자리가 나를 망칩니다. 주님께 떳떳이 보이지 못할 자리는 일찌감치 놓으십시오. 그 자리가 나를 멸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 이 아침도 주님과 항상 동행하시는 복이 우리가운데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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