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070408 -요3-은혜 주일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4-09 14:41
조회
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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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사49:15(1029쪽)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아멘.



신약성경/요3:16(146쪽)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새출발



사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부활의 아침

부활의 아침입니다. 전후좌우에 계신 분들과 인사하시죠. 주님부활하셨습니다. 나도부활할 것입니다.



●조교.

우리 주님의 생각하면, 군대시절 훈련소에서 만난 빨간모자쓴 조교가 생각납니다. 공교롭게도 제 대학졸업식장에서 만난 서클선배를 몇일 뒤에 훈련소에서 만났는데, 그 선배가 조교더라구요. 훈련받다가 아는 척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들겨 맞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아는 척 안했습니다. 또 맞기 싫어서요.



●주님은 조교

항상 먼저 본을 보이는 분이었습니다. 본인이 전도하시면서 전도하라고 하시고, 본인이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시면서,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자기 원수를 다 사랑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말만 살아?

세상에는 말만 잘하는 리더들이 참 많습니다. 말로는 못할 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행동으로는 하나도 못합니다.



●얼마전 영생교

영생교라는 희안한 사이비 이단 종교가 있었습니다. 안 죽는다고, 영원히 산다고 말했던, 교주 조희성씨는 감옥에서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주님은 달라.

예수그리스도는 참 다른 리더였습니다. 항상 세상의 상식을 뛰어넘는 지혜로운 분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부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죽은 뒤 3일만에 부활하신다고 말씀하셨고, 진짜로 부활하셨습니다. 다시 사셨습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부활절이지요.



●왜???

사람은 모두 죽습니다. 안 죽은 사람이 없지요.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를 물려받은 인간들은 다 죽습니다. 그 죽음을 끊기 위해서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기때문입니다.



●본을 보이심.

부활의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봐라! 죽은 사람이 살았지?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모두 산다. 나처럼 산다’



●단순한 부활아님.

다시 시작하고 싶다. 처음부터... 이거 무를 수 있을까?

내 생활이 예수님으로 인해서 새로운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새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

제게는 참 존경스러운 아버지가 한분 계십니다. 지금 한국에 계십니다. 너무 너무 선하신 분이고, 성실하신 분이고, 소띠이신데, 소같은 분이십니다. 겸손하시고, 온유하십니다. 많이 배우시지는 못했지만, 그 성실함만은 정말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어릴 적.

그렇지만, 어릴 적 저의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알콜중독에, 가정폭력, 자식들까지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무시무시한 악당이었습니다. 한번은 건물옥상에서 7살된 건물밑으로 던져서 죽이겠다고 협박하신 적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술이 저의 아버지를 지배하는 주인이었습니다.



●질병

그러던 저의 아버지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던 저의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항상 지금도 부족한 종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이신데, 아마도 어머니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 것 같습니다. 간경화판정을 받았고, 이 상태로 가면 죽는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회심

그리고 1977년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항상 새벽기도 참석하시고, 교회화장실청소를 하시며, 새출발을 하셨습니다. 변기통을 닦으시면서, 아! 이렇게 더러운 내가 새 사람되었구나... 생각하십니다. - 내가 이런 죄인이었지, 새출발하게된 힘이 바로 변기통닦기였습니다.



●주님은 우리 가정을 부활시키셨습니다.

죽음으로 가고, 가정파탄으로 가던 저희 가정을 구해주셨습니다.

‘봐라! 내가 사는 것처럼, 너의 가정도 산다’



●안수집사, 권사

지금 한국에서 아버지는 안수집사님으로 어머니는 권사님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계십니다.



●부활의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어, 삶의 새출발하시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복음Gospel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복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뜻이 무엇일까요? 복음은 Good news입니다. 즉, 좋은 소식이란 말이죠. 뭐가 그렇게 좋은 소식일까요? 내가 죽게 되었는데, 누군가 나를 대신해서 죽음으로 내가 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귀한 소식이 있을까요? 죽을 내가 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런데 그 분이 대신 죽게 한 분은 그분의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자기 자식을 희생?

남을 위해서 대신 목숨을 바칠 수 있으십니까? 힘든 일이죠. 자기 자식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는 부모들은 있습니다.



●2004년전 캐나다에서

캐나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임신 6개월반만에, 1.5파운드되는 0.68kg의 미숙아가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가브리엘 헬름즈라는 분이었는데, 임신 22주에 가슴이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니, 유방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장 유산을 시키고,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내가 죽겠다고. 아이를 출산한 뒤 이 여자분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자식을 위한 사랑. 참 대단합니다. 사람에게 이런 사랑이 있다는 것?너무 아름답죠. 사랑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반대의 사랑이 있을까요?

남을 위해서 자기 자식을 희생시킬 수 있습니까?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죽일 수가 있습니까? 남을 위해서, 아니 원수같은 남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 사랑이 성경에 있습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그 기가막힌 사랑.

나를 위해서, 내가 새로운 삶을 살라고, 새출발하라구. 나를 구하고, 내 가정 구하라구. 독생자를 주셨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입니다. 아들을 내어주는 사랑, 그것도 처절한 십자가 위에서 죽음으로 내어주신 사랑을 감히 누가 이해나 할 수 있겠습니다.



● 믿는 자마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 믿는 사람들은 어느 사람도 예외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있어도 믿지 않으면, 그 일은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아무 상관이 없어요.



● 아버지의 믿음으로

저의 아버지께서 방탕한 삶을 사실 때,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셨을까요? 알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믿는 것입니다. 믿으니까. 구해주시더라구요. 알 때는 그냥 맘대로 사시더라구요.



● 나도 가능할까? 하나님의 능력으로. - 믿는 자마다.

이렇게 큰 죄를 지은 더러운 내가 용서받을 수 있을까? 상관없습니다. 예외없습니다. 그분의 능력이 나를 용서하는 것이지. 내 능력이 아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멸망하지 않고

죽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예외없습니다. 안 죽을 것같이 살지만, 분명히 죽고, 저에게도 그 날은 옵니다. 진시황도 안죽으려고, 불노초를 찾아 수많은 사람들을 보냈지만 죽었어요. 그러나, 주님을 믿는 사람은 예외없이 죽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생을 얻게.

신앙생활의 가장 큰 목적은,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죽지 않는 것이죠. 사람을 만나는 기쁨, 친교하는 기쁨, 설교듣는 기쁨, 점심 밥먹는 기쁨. 그러나, 최고의 기쁨과 목적은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믿는 이의 죽음은 다르다.

평안과 평화가 있습니다. 믿는 이에게는 막연한 미래가 아니고, 정해진 미래이기에 그렇습니다.



●군대가기 전날...

잠 못잤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지낼 만했습니다. 제대할 때는 제대하기 싫었습니다. 고참이 되니까, 너무 편해지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저의 어머니께서 저의 제대를 극구 말리셨습니다. ‘박아라. 체질이다.’ 제대하고 후회했습니다.

가기 전의 두려움이, 모르니까 두렵더라구요. 온갖 공갈로, 군대가면, 머리로 대걸레질을 시킨다는 둥, 구두약으로 전투기를 닦게 한다는 둥...

알고나니까 하나도 안 두려워요.



●천국도 영생도...

천국과 영생도 믿는 이에게는 내가 아는 그분이 계시다는 것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모르는 세상이지만, 아는 분이 거기 담당자로 있어요. 그분이 내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영생을 약속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으시길...

나를 위해서 돌아가신 그분을 믿는 것, 그분이 나를 위해서 그랬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여러분들 가운데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형수이야기.

어린 여자아이를 둔 홀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술을 먹고 싸우다가 다른 사람을 죽이고, 사형수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사형날이 되고, 딸아이를 만났습니다. 어린 딸을 고아로 두고 죽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간수에게 사정을 합니다. 아저씨 우리 아빠 살려주시면 안되요? 안된단다. 저기 교회 종탑에서 12번의 종이 울리면 어쩔 수 없이 너희 아버지를 사형시켜야 한단다. 안 그러면 내가 죽는다.

이 아이는 종탑지기인 교회 할아버지에게 가서 사정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종을 치시면, 우리 아버지가 죽어요. 종을 안치시면 안되요? 안된단다. 내가 종을 안치면, 내가 죽는단다. 12시가 되고 12번의 종을 할아버지가 치는데, 아무리 종줄을 당겨도 종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 생각한 할아버지가 종탑에 올라가서 기가막힌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 어린 아이가 종소리가 안나게 하려고, 종안에서 종을 치는 쇠덩어리를 목으로 막아, 피투성이가 된채 매달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피투성이가 되어 죽은 딸을 안고 통곡을 했고, 딸의 기막힌 사랑으로 아버지는 풀려났습니다.



● 오늘은 나를 위해서 이보다 더 처절하게 죽으신 분께서 다시 사신 날입니다.

참된 부활을 지금도 계속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출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은혜장로교회 위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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