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기도2 - 은혜 금요 060922

작성자
Dongwon
작성일
2006-10-11 05:59
조회
11132
엘리야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내기에서는 엘리야가 이겼습니다. 단호한 그의 기도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은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비가 내려야죠. 비가. 비 때문에 전국민이 죽어가는데.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시작한 것도 엘리야입니다. 그런 그가 다시 비가 내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하는 모습이 어떠합니까?

42절말씀을 다같이 읽습니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아멘.



먼저 엘리야는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만나러 간 것입니다. 예로부터 산에서 기도하여,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세도 그러했지요? 그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산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분주한 소리로부터 나자신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요즘은 고시생도 질적 차이가 있답니다. 저기 신림동에 가면요. 속칭, 고시촌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고시촌에 가면요. 산꼭대기까지 집이 있는데, 아주 작은 방에서 공부들을 합니다. 그런데 합격률은 100명 중에 1명이라네요. 최근에는 프리미엄고시원이 있답니다. 호텔수준의 시설에 고급 외제차까지 몰고 다니면서 고시공부를 하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고시공부하러, 절에 갔습니다. 왜 절에 갑니까? 무술 배우러 갑니까? 스님되러 갑니까? 스님들이 족집게 과외라도 해줍니까? 아니죠? 그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끊으려고 갑니다.



산에 올라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기도하는 모습이, 맨 땅에 꿇어엎드려서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무슨 태도입니까?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으면, 귀가 다리에 막혀서 들리지가 않습니다. 바로, 사람의 조롱하는 이야기, 웅성대는 이야기를 듣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오직 주님의 음성에만 집중하겠다는 말입니다.

기도는요. 집중입니다. '기도는 집중이다.'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만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저런 잡생각하면,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삼천포로 빠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시간 기도하실 때에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엘리야와 같이 정성을 다한 사랑의 기도하시고, 나의 죄악을 찍어 던져버리는 결단의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음성에만 집중하는 집중의 기도로 승리하고 돌아가시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 성공뒤에 위기가 옵니다.



인생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올라가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내려가는 것이 있기때문입니다.



이 롤러코스터의 원리를 아십니까? 제가 퀴즈를 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전기가 나갔습니다. 거꾸로 돌고 있던 이 롤러코스터는 어떻게 될까요? 아무 이상 없이 역으로 돌아옵니다. 왜요? 롤러코스터는 기계힘으로 한번 올려지고 나면, 그냥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린 힘으로 하는 것이지, 그 안에 엔진이 있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래서 롤러코스터는 올라갈만큼 올라면, 반드시 내려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오름과 내림이 있는데, 오름이 top에 이르렀을 때,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10:12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누워있으면, 넘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서있어야 넘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귀족노조라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있습니다. 한참 파업을 해서, 수출에도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경쟁사인 토요타는 아예 노조가 없지요? 이 노조원들의 모습을 현대자동차 다니는 제 친구가 말해주는데... 또다른 세상입니다. 노조의 힘이 참 강해서, 눈치 많이 본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 노조원들 중에 진급을 거부하는 분도 계시답니다. 과장이상은 노조에서 자동탈퇴이며, 자동으로 계속해서 진급도 해야 되니, 오래 회사를 다닐 수가 없대요. 그래서 기가막힌 일이 10년 대리들도 흔하답니다. 일부러 진급 안하는 거에요. 높이 올라가면 더 짤릴 확률이 높아서 그렇답니다. 참 우스운 일 아닙니까? 높게 다니는 것 보다, 오래 다니는 것이 더 귀하다는 겁니다.



뭐가 두려운 겁니까? 서있으면 넘어질까 걱정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우리는 서있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서야지요. 그리고 내려가야지요. 그래야 힘받아서 다음 언덕을 힘있게 오르지 않겠습니까?



엘리야라하면, 참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당대의 최대국왕인 아합과 독대를 했고, 850대 1로 승리한 대단한 사람입니다. (예, 남자들의 객기) 영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아합은 백성의 지지를 받던 대단한 왕이었습니다.



왕하 1: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은 정치얼마나 잘하나, 군사적으로 강한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믿음이라는 것을 보십니다. 그게 없으면, 아무리 허우대 멀정하고, 교회에서 봉사해도 그 분은 하나님 보시기에 헛수고 하시는 분입니다.



이 대단한 사람아닙니까? 죽은 사람을 살린 예수님과 같은 능력의 종입니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됩니까?



왕하 18: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이분의 능력이 한껏 업됩니다. 야. 이제 뭐라도 할수 있다. 내가 기도하니, 죽은 아이가 살아난다. 내가 기도하니. 하늘에서 불이내리고 비가 내린다. 내가 기도하니 이방 선지자 850명이 한번에 다 죽어 자빠진다. 사람들이 얼마나 두려워 떨겠습니까? 엘리야에게 잘 못보이면 큰 일난다.



제에게 이런 일은 없겠지만, 저는 항상 겸손하려 노력합니다 왜요? 교만하기 시작하면, 바로 넘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사람 가만두지 않습니다. 대통령?



엘리야가 그럴만한 때에 바로 넘어집니다.



사람이 뭔가를 하게 되면, 그 교만함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금이빨사건)



하나님께서 왜 엘리야를 이리 높이실까요? 도구라는 생각을 가져라. 막대기들어서 친다고, 막대기가 위대한 줄 아나? 하나님의 도구라는 생각을 가져라. 들어서 쓰시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교만하지 말아라.



영적인 풍요 뒤에는 반드시 영적인 빈곤이 옵니다. 그것을 깨닫고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난 주에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은혜로운 수양회였습니다. 백성들을 맘껏 축복할 수 있어서 행복한 수양회였습니다. 그러나 수양회영성이 저는 두렵습니다. 수양회에서 은혜 받고 왜 삶이 바뀌지 않습니까? 수양회는 수양회고, 예배는 예배입니까? 그런 생각을 버리십시오.



기초가 튼튼한 신앙인을 잡은 것은, 우리가 한때의 일시적 은혜를 추구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냥 기초를 든든히 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예, 의건의 영어공부 - 의미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예배가 바로서고, 말씀이 바로서고, 기도가 바로서고, 찬양이 바로서야... 롤러코스터와 같은 영성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엘리야는 왕도 이기고 이방선지자도 이겨 놓고, 그깟 이방여자 하나가 무서워서 도망을 갑니다. 그 도망간 거리를 한번 보시렵니까? 기가막히게 멀지요? 너무 너무 도망갑니다. 게다가 굴 속에 숨습니다. 영적인 풍요뒤에오는 영적인 동요입니다. 시험입니다.



수양회 지나고 나면, 이런 시험이 더 몰려옵니다. 은혜받은 사람이 뭐그래? 혹은 한참 수고했는데, 사람들은 불평을 합니다.



교회일하시는 분의 원칙... 욕 안먹으려면 일 못합니다. 욕 적게 먹으려고 작정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는 욕 없는 교회가 되어야 겠지요. 제자들은 불평 안합니다. 제자들은 감사합니다. 옆에 코고는 사람 주셔셔 감사. 식사가 빈약해서 마르게 하시니 감사...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게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예배, 기도, 말씀, 찬양... 이게 영적인 빈곤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3. 기도 안하면, 메뚜기, 기도 하면 밥.



유독, 엘리야는 이세벨이라는 여자에게 약했습니다. 엘리야의 약점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압니다.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강점이 무엇인지....



사탄은 절대로 강점을 가지고 공격하지 않습니다. 항상 이 약점을 파고 듭니다. 남다친데 만 때려서 이기는 비열한 친구처럼... 사탄은 그렇게 사람의 약점을 파고 듭니다. 자식문제가 약한 사람은 자식문제로, 경제문제가 약점인 사람은 돈문제로, 건강이 약점인 사람은 건강을 약점으로 잡습니다.



시험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약점을 찾아서 보완하라는 겁니다. 강해지라는 겁니다. 시험치면 꼭 답을 맞춰보고, 점검을 합니다. 틀린 것보다 나쁜 것은 다음에 또 틀리는 것입니다.



공부방법을 바꾸고, 성적이 오르더라...(시험보면, 이건 무조건 맞아. 얼떨떨한거, 모르는 것으로 구분함, 다시 볼때는 2번과 3번만 봅니다.)



시험은 시험들라고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시험을 통해서 승리하고 사탄이 주는 약점을 이기고 일어서라는 것이 시험입니다. - 시험을 만나면 이걸 어떻게 풀어??? 고민하시길.



엘리야가 그리도 무서워하는 이세벨은 후에 보면, 아주 시시하게 죽습니다. 화장하고 나오다가 건물에서 떨어져 죽고, 개들이 그 시체를 먹었다고 합니다.



별거 아닙니다. 예상외로 나에게 주어진 이 시험은 별게 아닙니다.



기도 안하면, 내가 메뚜기 같아보이지만, 기도한 여호수아와 갈렙에게는 그 거인들이 밥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밥이었습니다.



메뚜기 되시겠습니까? 밥을 만드시겠습니까? 그 열쇠는 기도입니다. 기도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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