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리부동 - 은혜 주일 - 061015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6-10-21 06:27
조회
2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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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왕하 5:1~3(567쪽)



5: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5: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5:3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아멘.




신약성경/요 9:7(161쪽)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아멘.

43)



왕하 5:1~3



● 양복입은 신사 - 우리의 이면 속에 숨겨진 숨겨지고 구겨진 나를 말합니다.

시 하나를 읇어드립니다.



양복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밖에서 매를 맞는데 왜맞을까 왜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없어 들어갈땐 폼을내며 들어가더니 나올적엔 돈이없어 쩔쩔 매다가 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우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셔워 헤헤헤헤 우습다 왜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으하하하 우습다

돈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한푼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한복남선생님)



- 한국에는 시장마다 군사시설이 즐비해 있다고 했던 그 대포집. 북한 미사일이름이기도 하죠? 대포동. 미국인이 놀랜 것은 왕대포집이더라...



요즘 노래와 다르게 예전의 노래들에는 인생의 깊이가 담겨져 있습니다. 어느 몰락한 부자의 한심하고 비참한 모습을 조롱하는 노래죠. 돈은 없지만, 예전에 누리던 요리집이 그리워서 돈없이 먹고 도망치다가 잡혀서 망신을 당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나아만 - 양복입은 신사

오늘 성경말씀에 나오는 나아만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그의 모습은 비록 삐가 번적하지만, 실상 그의 모습은 보잘 것없는 문둥병자였던 것입니다.



나아만의 모습을 잘 설명하는 구절이 1절에 나옵니다. 같이 읽습니다.



5: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아멘.



● 아람이란 나라

아람이란, 지금의 시리아를 말합니다. 시리아가 지금은 별것 아니지만, 당시에는 그 일대에 시리아만큼 강한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강한 군사력으로 인근의 나라들을 침략하고 괴롭히던 나라였습니다. 그 사실은 6장이후에 너무 잘 나와 있는 것을 잘 아실 줄로 믿습니다.



● 나아만의 업적

아람의 군대장관이라고 합니다. 우리 성경에는 장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군대에 장관이 몇 명이 있었을까요? 지금 한국이나 미국을 생각해보세요. 국방부 장관은 딱 한명입니다. 아주 높은 사람이죠? 뒤에 예후의 경우를 보셔서도 알 수 있지만, 당시 국방부장관, 군대장관이라면, 천하를 호령할 수 있습니다. 구테타를 통해서 왕이 될 수도 있는 아주 높고 부러운 위치입니다. 실제로 예후의 경우는 바로 왕이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①군대장관이며, ②왕이 아끼는 큰 인물이고, ③존경까지 받았으며, ④게다가 가장 큰 업적은 시리아라는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던 나라의 영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냥 군인이 아닙니다. 나라를 구한 대단한 국가적인 영웅입니다. 참 대단한 사람아닙니까?



● 그러나 나병환자

그러나 마지막으로 설명하는 한마디의 말이 앞의 모든 말을 무효로 만들어버립니다. 무슨 말입니까?

‘나병환자더라’

문둥병자라는 말입니다. 이게 앞의 모든 말을 다 뒤집습니다.



● 한국말의 혼란

한국말은 끝까지 다 들어봐야 압니다. 끝에 무슨 뒤집힘이 있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똘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띨띨이: 유명 라디오 방송에서, 백댄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라디오방송이면 뭐합니까? 백댄서인데, 라디오에서 아무리 춤춰봐요. 누가 봐주나.



● 괄호 읽기

나아만의 상태가 그리도 안타깝고 한심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의 업적들을 괄호로 채워버리면, 뭐라고 읽을 수 있습니까? 다시 읽습니다.



5:1 나아만은 나병환자더라. 아멘



● 나병의 정의

나병이란  병명은 Leprosy라고 하는데 보통 레프라(Lepra)라고도 하고, 한센씨병이라고 공식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게 불치병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한국에서는 거의 다 치료된 질병입니다. 국가에서 관리하며, 이 병에 걸리면 바로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국가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자기 돈으로 치료받는다면, 돈없는 사람은 이리저리 다니면서 옮길 수가 있잖아요?



●구약성경에 나오는 문둥병

“차라아트"라고 하는데 이 말은 매, 징계라는 뜻입니다. 단순한 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벌의 일종이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잘못된 자들에게 문둥병을 내려주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5장의 마지막에 보면, 몸종인 게하시가 문둥병에 걸리고,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를 비방하던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려서 고생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공통적인 특징은, 하나님의 매, 징계라는 뜻입니다.



●영화 벤허



●현대의 문둥병 - 박해

문둥병은 외모가 흉해지죠? 얼굴이 일그러지고, 눈썹이 없어지고, 손발이 뭉개져서 사라지는 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병은 예로부터 두려운 질병,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질병이라고 생각되어졌고, 문둥병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들이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문둥이가 아이의 간을 빼 먹으면 문둥병에서 낫는다’

- 문둥이를 보면, 애들이 외모에 놀래고, 간떨어질까봐 또 놀래고, 그래서 동네 애들이 문둥이 보면, 돌 던졌다구요. 어서 꺼지라구...



● 표리부동

지금 그는 군인으로서 휘황찬란한 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자기의 상처를 숨기고, 썩어서 냄새나는 자기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갑옷으로 자신을 숨길 수는 있지만, 자신의 상처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치료받아야 하는데, 치료받지 않고 갑옷으로 가린다고 해결될 일입니까? 얼마나 답답합니까 그 더운 지역에서.



예) 방탄조끼와 철모 - 앞 뒤에 철판댄.



● 위암환자

어떤 교인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계속 소화가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맨날 소화제를 달고 살아요. 사이다 꼭 마시고, 병원가보라고 해도 내병은 내가 잘 안다고 가시지도 않습니다. 그분이 새집을 얻어서 이사가셨다고 이사심방해달라고 해서 그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보니, 아무도 안계신거에요. 이상하다 그래서 메모지를 붙여 놓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너무 속이 아파서 병원에 자기 차를 몰고 가셨습니다. 검사를 받아보니, 위암 말기라 손쓸 수도 없다는 거에요. 어떻게 이 상태가 되도록 가만이 있었냐구요. 가만이 있은 것은 아니죠? 나름대로 소화제를 처방해서 복용하셨죠? 그분이 자기 발로 차 몰고 병원가셔서, 끝내는 병원 밖을 못 나오시고 돌아가셨어요. 이사심방을 본인의 장례예배로 바꿔서 드리려니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 표리부동 - 우리의 모습

우리의 모습이 이렇지는 않습니까? 겉으로는 멀쩡한척, 아무 문제가 없는 척, 아픈데 없는 척, 영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척 앉아계시지만,

①자신에게는 남에게 말할 수 없고, 남들이 알기 두려워 덜덜 떠는 문제에 시달리지는 않으십니까?

②나의 가정은 아무 문제도 없는 것 같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감당도 안 되는 그런 가정은 아닙니까?



●표리부동

오늘 어려운 한자 하나를 소개합니다. 表裏不同 겉과 속이 완전히 딴판이라는 말입니다. 나아만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세상의 부귀와 권력을 모두가지고 휘두르던 그였지만, 치료할 수 없는 문둥병 앞에서 그는 보잘 것 없는 나병환자였습니다. 남들에게 말할 수 없어, 갑옷을 입고, 어떻게 하면 더 가릴까? 고민하며 더 크고 화려한 갑옷을 찾지만 그의 마음에는 어쩔 수 없는 좌절감이 넘쳐났습니다.



●기러기아버지의 비행

누구나 부러워하는 한국 한 가장의 이야기입니다. 캐나다로 유학간 자기 딸을 위해서, 열심히 벌었습니다. 한달에 8000불을 송금했습니다. 성실한 가장이었습니다. 딸 하나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며,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학생들 가르쳐서 이렇게 큰 돈을 보내는 그를 대단한 아버지다, 어쩌면 저럴 수 있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  속에는 온갖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 동안 아내와 딸아이는 캐나다에서 떵떵거리며 호화생활을 하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복수로 이 아버지가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딸을 한주일에 3번씩 강간을 했다고 합니다.

- 나아만의 모습입니다. 겉과 속이 다릅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나의 상처입니다. 소화제로는 막을 수 없는  질병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기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내어 놓으세요. 내 더럽고, 추악한 그 모습 벗어 던지십시오. 하나님께서 치료하실 것입니다. - 인정하셔야 해요.



● 탈영병이야기

한국은 자기가 원해서 가는 군대가 아니어서, 문제가 생기면 부대를 도망하는 탈영병들이 있습니다.

어떤 쫄병하나가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뒤집어 신었다는 이유로 탈영을 했습니다. 부대를 나와서 버스를 타고, 여자친구네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안 잡히려고, 민간인 옷도 구해입고, 머리에도 헤어젤을 박박 발라서 누가 봐도, 검게 탄 시골 날나리 청년이지 군인이 아닙니다. 마침 검문소에서 버스가 검문을 당합니다. 헌병둘이 올라와서 이 청년을 보니, 뭔가 이상한 겁니다. 군인 같은데, 평상복을 입었고, 머리도 날나리 머리란 말입니다. 헌병이 묻습니다.

헌병: 아저씨 군인 아니에요?

탈영병: 저말입니까? 저 군인 아니란 말입니다.



- 아무리 숨기고 속이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숨긴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지요. 그래야 변화가 있지요. 언제까지 숨기고 나아만처럼 그렇게 사시렵니까?



● 여종의 권유 - 전도

마침 그 집에 여종이 하나 있었는데, 그 여종은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여종입니다. 아람이 시도 때도 없이 이스라엘을 괴롭혔는데, 그러던 중에 포로로 잡혀온 여자아이입니다. 얼마나 많은 상처와 적개심이 있겠습니까? 행복한 우리가정 파괴하고, 아는 이도 없는 외국으로 잡아오고, 노예시장에서 짐승같이 대접받으며 팔려 온 여자아이입니다. 그 상처와 증오심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아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깁니다. 짐승만도 못한 대접을 받던 여자 종이, 주인을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엘리사라는 분에게 가면 고칠 수가 있습니다.’



● 전도

한마디로, 전도한겁니다. 여러분 전도는 자신의 입장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비록 내가 그집에 잡혀간 노예일 지라도 주인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종업원이라도 당당하게 주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세를 살면서 집주인에게 전할 수가 있습니다. 미워서 저사람 지옥같으면 좋겠어 하는 사람에게도 전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는 겁니다. 내가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은 그 사람 책임입니다. 그러나, 노력도 안하는 것은 내 죄요. 내 책임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난의 강도 -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부자인 사람이 없이 살면 무척 힘이 듭니다. 원래 없던 사람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있다가 없던 사람은 그 삶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똑같은 시련도 있던 사람에게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기회의 나라라고 하지만, ‘돈 있는 사람은 한국이 더 좋아요’라고 하잖아요? 똑같이 힘든 이민생활이지만,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요.

말씀드리면 다 아실만한 연예인입니다. 그 연예인이 아주 잘나가던 여자배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인기도 사라지고, 방송에도 잘 못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배우의 어머니되는 분이 기도제목은 항상 자기 딸에 대한 기도입니다. 딸이 방송에 나가도록, 그리고 인기없다고 나쁜 길에 빠지지 않도록...



● 자신의 형편을 파악하라.

부푼 기대를 품고 엘리사에게 나갑니다. 예물도 엄청나게 준비합니다.

5절에 보면 ‘아람왕의 추천서와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현금으로 eighteen million 달러입니다. 한국돈으로 180억원정도 됩니다. 어마 어마한 돈입니다. 이 돈을 치료비로 내겠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돈보다 존귀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 박대

부푼 기대를 가지고 엘리사의 집 앞에 가니, 엘리사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나와 보지도 않고 몸종인 게하시를 시켜서 ‘요단강에 가서 7번 씻으시오’라는 처방을 전해줍니다. 자존심 상하지요. 너무 너무 자존심 상합니다. 내가 누군데, 내가 얼마의 돈을 가져왔는데, 당장 아람군대 풀어서 이 나라를 없애버릴 수도 있는데, 볼품없는 대머리선지자가 자신에게 굴욕을 줍니다. 그는 특별 대우를 받고 싶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대접받고 싶었습니다. 아직도 자존심과 자만심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을 그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1절에 나온 말입니다. 나아만은 나병환자였더라는 것입니다. 돈으로도 못 가릴 자신의 신분은 환자, 하나님은 의사라는 사실을, 가장 중요한 진실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 환자와 치료자

우리는 그것을 잊고 이 자리에 있지는 않습니까? 아무리 잘나도, 이 자리에서 하나님과 나의 위치는 딱 정해져 있습니다. 나는 나아만입니다. 환자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입니다. 치료자입니다. 환자와 의사의 관계입니다. 하나님 고쳐주십시오. 치료해주십시오. 상처입은 나를 치료해주시고, 사랑받고 싶은 나를 고쳐주시고, 무너진 나의 가정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그 위치와 역할을 인정해야 치료가 시작됩니다.



● 고정관념

이 이야기를 들은 나아만은 자신의 처지도 모른 채, 큰 소리칩니다.

①적어도 손님이 왔으면 나와보기는 해야지.

②우리동네에 요단강같은 강이 없는 줄 아냐? - 실제로 요단강은 조그만 또랑같습니다. 게다가 물도 더러워서 메기들 많이 놉니다.

그의 말은 다 맞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졌던 잘못된 생각 STEREOTYPE, 고정관념이 하나 있었습니다. 강물이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 예 - 프랑스의 루르드샘물

1858년 프랑스의 루르드 샘물을 먹고 암으로 죽기 직전의 소녀가 완치되었다. 당시에는 이를 ‘성모 마리아의 기적’이라고 하였고, 그 후 로마 교황청은 루르드를 카 톨릭의 성지로 지정, 대성당을 건립하였다. 지금도 연간 500여 만명이 루르드 성지를 방문하고 있으며, 의사와 과학자가 공인한 기적 체험자들만도 매년 몇 명씩 나온다.



- 사람들은 물의 질을 생각합니다. 치료의 방법을 생각합니다. 누가 안수기도를 해서 암환자를 고쳤다고 입소문을 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진짜 치료는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지, 이 상황에서 그는 강의 크기와 강물의 깨끗함을 생각합니다. 그가 강물에 안 씻어서 안 나은 것이겠습니까? 요단강 물 먹고 사는 수많은 나병환자들은 왜 안 낫습니까? 다 나아야지.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내리는 복을 무시한 것이지요. 치료의 행위에 따라서 믿음이 간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고정관념을 가지고 삽니다. 하나님을 보지 않습니다.



●유머 - 새우깡

어떤 젊은 처녀가 버스를 탔습니다. 타면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 새우깡을 한봉지 사서, 고국생각하며 먹으려고 가방에 넣고 탔습니다. 피곤했던지, 앉자마자 잠에 들었습니다. 잠시 뒤에 잠을 깨어 보니, 옆에 앉아 있는 흑인이 자기 새우깡을 까서 먹고 있는 겁니다. 기가막힌 이 처녀는 아까운 내 새우깡... 그 흑인 보는 앞에서 새우깡을 경쟁이라도 하듯이 먹어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흑인도 오기가 있었던지, 엄청나게 먹습니다. 이상한 흑인이다... 생각하며, 버스에서 내려 집에 가서 가방을 열어보니, 그 새우깡이 봉지채 들어있는 겁니다. 옆에 앉은 흑인은 한국과자 매니아였고, 제 새우깡을 먹고 있는데, 이 여자분이 새우깡은 한국과자, 내과자라는 고정관념을 가졌던 것이죠?



오늘 이시간 고정관념을 던져버리십시오. 나는 안되,나는 안바뀌어. 나는 글렀어, 우리 가정은, 내 남편은 내 아내는 내 아이들은 하나님께서도 못 바꿔라는 나아만과 같은 생각을 던져버리십시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죽을 사람을 살리고, 죽을 가정을 살리고, 죽을 나아만을  살리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나아만이 이 고정관념들을 던져버리고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며, 요단강에 7번 몸을 담궜을때, 놀라운 기적이 자기의 몸에 일어난 것을 발견합니다.



안된다,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던져버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나는 못하지만, 요단강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바꾸실 것입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시는 믿음의 백성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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