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의 힘 - 060709 은혜 주일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6-07-14 16:01
조회
7640
칭찬의 힘



날도 덥고 해서, 아주 시원한 영상하나 준비했습니다. 보신 후에, 시원한 마음으로 말씀 전하겠습니다.



화면은 돌고래입니다. 쇼하는 돌고래인데, 작은 소년이 움직이라는데로 잘 움직입니다. 이 돌고래가 아주 지능이 높다고 합니다. 일당도 못받는 이 돌고래가 왜 이렇게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일까요?  말도 안통하는데, 이거 컴퓨터 그래픽도 아닙니다. 사람이 탈쓰고 들어가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 돌고래입니다. 너무 궁금했습니다. 굶기는 것일까? 패는 것일까? 아니면, 새끼를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일까? 너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권의 책으로 저는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바로 이책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한번 읽어보십시오. 아주 쉽지만, 훌륭한 책입니다.

이책에 보면, 그 커다란 육식동물 고래를 춤추도록 훈련시키는 비결이 바로 ‘칭찬’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돌고래라 불리우는 이 범고래는 뭐든지 다 먹습니다. 이 범고래 친척이 상어에요. 상어. 사람이라고 못먹을리 없습니다. 그리고 돌고래는요, 동물 중에서 제일 아이큐가 높습니다. 80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아이큐라면, 거의 저의 아이큐에 육박하는 두뇌입니다.



이 고래를 굶겨서 훈련시키면, 조련사를 잡아먹어치운답니다. 뭐, 잡아먹어도 표도 안납니다. 칭찬의 힘이 놀랍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그 칭찬을 가장 잘 활용하신 분이 누구십니까? 저는 아닙니다. 아직도 저의 눈에는 칭찬보다는 비판이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 주님께서 칭찬의 달인이셨습니다. 그분은 정말 칭찬으로 목회하신 분이며, 칭찬으로 고래가 아니라, 사람들을 춤출 정도로 행복하게 하신 분이십니다.



적절한 칭찬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 너무 칭찬 안합니다. 속담 중에 사돈이 땅을 사면 어떻다구요? 배가 아프데요. 요즘 이 말이 바뀌었답니다. 한국에서 땅값이 오르면, 미국에서 한숨소리 난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원래 땅이라고는 한뼘도 없어서요...



그 만큼 한국사람들의 말은 냉소적인 말과 비판적인 말이 많습니다. 긍정적이고, 칭찬의 말보다 말입니다. ‘그거 뭐 잘 되겠어?’ ‘뭐 다른게 있을까?’ ‘그밥에 그나물이지’ 밥과 나물이면, 채식주의자 식단같으시지만, 그 내면의 뜻은 냉소와 비난이 가득한 말입니다. 또요. 애들에게 싹수가 노랗다. ~가지없다 라는 말을 종종 듣는데, 이만큼 강한 비난의 말이 없어요. 싹수의 뜻은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입니다. 지금도 별볼일 없고 앞으로도 없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의 언어생활은 분명히 바뀌어야 합니다. 언어가 바뀔 때에 내가 바뀌고요, 나의 주위 사람이 바뀝니다.



H양이라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제 그 아이의 나이 7살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어릴 적에 열병을 앓아서 눈을 못보게 되었고, 귀로 듣지 못하게 되어, 말을 못합니다. 이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그 아이를 장애인시설로 보내서 키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에게 S라는 가정교사를 붙여주었습니다. 이 S선생님의 교육을 받은 H양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말을 배우고, 시청각장애인으로는 최초로 대학을 마쳤는데, 그 대학이 바로 세계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하바드대학교입니다. 그 아이는 하버드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자기 몸도 가누기 힘든 그녀가 장애인을 돕는 세계적인 사회사업가가 됩니다. H양은 헬렌켈러양이고, S선생님은 설리번 선생님입니다. 설리번 선생님은 이 놀라운 기적을 어떻게 이뤘느냐? 오직 한가지, 칭찬으로 헬렌켈러를 가르쳤습니다. ‘너는 할 수 있다.’ ‘주님 안에서 너는 할 수 있다. 남들이 너를 장애인이라고 놀릴 지라도 너는 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너를 사랑하신다!’ 세상의 어떤 지식보다도 위대한 것이 칭찬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의 말씀, 주님의 칭찬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1. 주님께서는 두려워떠는 자를 칭찬하셨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만나는 우리 주님은 칭찬받지 못할 만한 사람만 칭찬하셨습니다. 상하고 찢기고, 쓰러진 사람들을 칭찬으로 일으켜 주셨어요.

항상 긍정적인 것을 보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마가복음 5:33~34 을 같이 읽습니다.

5:33 여자가 자기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아멘.



예수님께서 전도여행을 다니시던 도중에 이야기입니다.

12해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병을 12년동안이나 앓았다면, 이 여자분,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당시 치료법이라는 것이, 지금같이 발달했겠습니까? 아니지요?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주님의 소식을 듣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닌 여자도 아니니, 뭐 주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자세히 알리도 없습니다. 그냥 무리를 따라가다가 예수님께 접근해서 겉옷 가를 만지니, 그의 병이 그 자리에서 확 나아버린 겁니다. 이 사실을 알고, 주님께서 나의 능력이 나갔으니, 누구냐? 나의 능력을 도적질한 자가 감히 누구냐?



몰래 와서 주님의 능력을 양애도 없이 도적질한 여자입니다. 믿음이라고 하지만, 그 믿음이라면,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라는 믿음입니다. 주님을 구주로 모시는 믿음도 아니었습니다.



두려워 떠는 여인에게 주님께서는 나무라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칭찬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아멘.



주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을 훔쳐간 그 여인의 도적질을 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여인의 단 한가지의 장점, 병을 고치려는 간절함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칭찬하셨습니다.

도적으로 몰릴 뻔한 여인을 칭찬으로 일으켜 주신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십니다. 말한마디, 칭찬한마디로 전도 성공입니다.



적절한 칭찬은 죽을 사람도 구합니다. 그러나 적절하지 않은 칭찬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1."당신은 살아 있는 부처님입니다."



2."할머니, 백살까지 사셔야 해요!"

〓올해 연세가 아흔아홉이신 할머니께, 이제 세상을 정리하세요.



3."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빛났습니다." - 잘못했다가 인생 망친 사람있습니다. 〓전두환대통령에게



4."남편께서 무병장수하시기를 빕니다."

〓매일 구타당하는 아내에게



5."당신의 화끈함이 마음에 듭니다!"

〓화상 입은 환자에게



6."당신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꼭 들러주세요."

〓간수가 석방돼 나가는 전과자에게



이게 칭찬입니까? 아니지요? 상황에 적절한 칭찬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황에 적절한 칭찬은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바로 칭찬의 힘입니다. (칭찬한번 해주세요. 째려보시고...)



주님께서는 적절한 칭찬의 말로 어쩌면 도둑으로 몰려 처벌받을 뻔한 여인을 구했을 뿐 아니라, 그 여인에게 구원의 선물까지 주셨다는 것입니다. 칭찬이 사람을 살립니다.

주님처럼 칭찬 많이 하고 사시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공격하는 사람을 칭찬하셨습니다.

칭찬의 기술 중에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재전환입니다. 영어로 redirection이 됩니다.

재전환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잘못하는 것을 보면, 잘못한다고 뭐라고 그러지 말고, 잘 하는 다른 것으로 관심을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아이가 잘못을 합니다. 그러면, 넌 왜 그렇게 생겼니? 왜 그렇게 생겨먹었어? 지 애비닮아서... 애미닮아서... 그러면 아이의 잘못으로 인해서, 집안이 온통 이라크땅이 됩니다. 전쟁터가 됩니다. 누구를 닮았는지, 유전자검사를 해보자. 그러다가 도장찍고 이혼까지 가는 일이 비일 비재합니다.



잘못을 말할 때도 기술이 있습니다.

1. 1회성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공과공부시간에 자다가 걸린 아이를 보고 교회학교 선생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구, 어제 늦게까지 공부한 모양이구나?(실은 게임을 밤새 했습니다. )

힘들지? 다음 부터는 주일을 위해서 토요일에는 일찍자는 습관을 가지렴...‘

얼마나 듣기 좋습니까?

아~! 우리 선생님이 나같은 망나니에게 저런 신뢰를 가지고 계시다니... 아~ 열심히 살리라~!

2. 습관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거 들으면 아주 기분 나쁩니다.

‘또 자냐? 또 자? 넌 맨날 자냐?’

맨날? 이거 습관적이며, 상습범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항상 그랬다는 거지요. 니가 언제 안그런적 있었냐는 이야기입니다.

설령 전에도 잔적이 있다 할지라도. 아주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 방법은 나쁜 방법입니다.

3. 가장 나쁜 방법은 낙인입니다.

“깼냐? 자라. 넌 자는게 수업을 돕는거다.

자다가 나갔으니, 니가 낸 돈은 헌금이 아니구, 숙박비다.

다른 아이는 출석부를 부르지만, 넌 숙박계를 쓰고 가라“

얼마나 기분이 나쁩니까? 다시는 교회 오기 싫어요? 정말...



당연히 잘못을 이야기 할때는 일회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자녀들을 혼낼 때, 어떻게 혼내는지? 2번이 많으실 겁니다. 3번은 곤란합니다. 1번으로 가세요. 그런데 더 좋은 방법은요. 칭찬하는겁니다. 칭찬하면, 더 반성합니다. 아이의 태도가 완전히 바뀝니다.



아이가 전과목을 F받아왔습니다. 그런데 통일이라도 해오지, 한과목만 D입니다. 그것을 아버지가 뭐라고 했을까요?

‘얘야... 너 너무 한과목에 집중하는거 아니냐?’



오늘 말씀에 주님이 그러합니다. 요한복음 1:46~49를 읽습니다.



1: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1: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1: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1: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아멘.



빌립이라는 사람이 주님의 전도를 받아 전도하러나갑니다. 그래서 나다나엘이라는 사람을 전도하려고 가서 말합니다. 그러자 나다나엘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이거 완전히 아까 말씀드린 3번으로 확~! 낙인을 찍은 것입니다. 나사렛에서는 제대로 된 사람 안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전도합니까?



빌립의 전도가 정답입니다. 긴 논쟁없습니다. 그냥 바로 한마디 하고 끌고옵니다. 뭡니까? '와보라‘ 이게 참 중요한 전도의 말입니다. 안온다는 사람, 아무리 붙잡고 이야기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말 잘하면 뭐해요. 말 다하구나면, 돌아서서, 잘났어 정말~! 별꼴이야. 그러는걸요...



주님께 데려오니, 주님께서 나다나엘의 한 말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가 한말을 다알고, 그가 주님 비방한 것을 다 알지만,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벌주십니까? 저주하셨습니까? 상종 안하셨지요?

아닙니다. 칭찬하셨습니다.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49절에 나오지요?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3절 앞에서 주님을 비방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칭찬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칭찬의 힘입니다. 사람을 바꾸는게 칭찬의 힘입니다. 고래도 춤추게 하고, 나의 원수도 춤추게 하는 것이 칭찬의 힘입니다.



항상 칭찬하신 주님처럼 칭찬의 삶 사시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3. 주님께서는 하나 칭찬할 것없는 사람을 칭찬하셨습니다. 칭찬할 사람 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칭찬받지 못할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게 참 주님을 닮은 삶입니다.



한국에 있을 적에 매주 노방전도를 학교앞에서 노방전도를 했습니다. 애들을 붙잡고 전도를 하는데, 학교 앞에 온갖 잡상인들이 아이들 붙잡고, 이거사라, 저거 사라, 이 학습지 한번해봐라, 난리도 아닙니다.

거기서 전도를 하니, 뭐, 잡상인이나 다를 것없는 대접을 받습니다. 애들에게 전도하다가도, 엄마들을 만나면, 음매 기죽습니다. 매몰차게 전도하고 있던 아이 손을 착 채가지고, ‘너 모르는 사람하고 얘기하지 말랬지?’ 그러면서 뒤도 안보고 집에 갑니다. 이럴 때 뭐라고 하면 될까요? 칭찬을 하면 됩니다. ‘어머 아이가 누굴 닮아서 이렇게 눈이 클까?’ ‘엄마 닮아서 미스코리아야?’ 그럼 그때부터 말이 달라집니다. ‘어머 제가 좀 그래요.’ 그때부터 전도가 됩니다. 전도할 때는요 칭찬을 잘 해야 합니다. 뭔가 찾으면, 칭찬할 거리가 있습니다.



전도하러 집에 들어갔습니다. 갑자기 들어갔으니, 집안 꼴이 말이 아닙니다. 집안 전체가 쓰레기통인 집도 봤습니다. 그러면, 그 집주인은 얼마나 속이 상하고, 창피합니까? 전도하기 글른 겁니다. 그래도 칭찬하면 됩니다. ‘어머 집에서 자유가 느껴져요.~’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요한복음 4:16~19절을 읽습니다.

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4: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4: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4: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아멘.



주님께서 사마리아여인을 만나서 전도를 하시는데, 이 여자분이 상처가 아주 많은 분이에요.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물달라고 하시는데, 물은 안주고, 주님께 물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아까 말씀드린, 재전환, redirection을 합니다. 네 남편을 데려오라는 엉뚱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바로 그게 그 여자분의 상처였어요. 남편이 과거에 5명이 있었고, 지금은 남편도 아닌 사람과 살고 있는 겁니다. 말하기 부끄러운 과거를 가진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자기 사정이야기 하기도 창피하니, 거짓으로 말합니다.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주님께서 뭐라하십니까? 다 알고 계신 주님께서. 이말을 듣고 칭찬하십니다. ‘ 네 말이 참되도다’ 참 맞는 말 했다라는 말입니다. 거짓을 말하는 더러운 여인이라 정죄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칭찬할 것 하나도 없는 사람에게 칭찬하셨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로 여자의 태도가 바뀝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이게 바로 칭찬의 힘입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다고 하지요.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칭찬 한마디로 천냥빛을 갚습니다. 칭찬으로 인생이 바뀝니다.



저의 비밀을 하나 알려드립니다. 제가 공부 잘했게요? 못했게요?

못했습니다. 제가 대학원나와서 지금 박사과정으로 와있습니다. 여기 목사로 서 있는 것은 저에겐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초등학교4학년때까지 단 한번도, 숙제를 해가지 않았습니다. 왜 안했냐? 그냥 안했습니다. 숙제 안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구요. 맨날 맞았죠. 무지하게 맞았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넓고 놀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어찌 제가 숙제를 해가겠습니까? 자꾸 숙제해 가면 선생님들 버릇나빠진다. 선생님들께서 저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인생에 너같은 학생은 처음이다. 어떻게 단 한번도 숙제를 안해오냐?’ 맨날 꾸지람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숙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줄반장을 뽑는데, 아이들이 저를 추천한 것입니다. 아마 저를 줄반장으로 세우면, 아마 숙제를 안 해도 될 것으로 생각한 모양입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조귀령선생님. ‘동원이는 다 잘하는데, 숙제를 안 해서 안돼!’ 저는 잘하는 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칭찬해주신 선생님의 한 마디에 저는 숙제를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물론 줄반장은 끝까지 못해봤습니다만. 지금도 그 선생님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해요. 제가 고등학교까지 숙제를 안하고 다녔으면, 대학갔겠습니까?



칭찬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내 주위에는 칭찬받을 만한 사람이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주님께서 누구 칭찬할만해서 하신 분있습니까? 칭찬하니까 사람이 바뀌더라는 겁니다.

오늘 예배당을 나서면서 서로를 칭찬하면서 나가야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나의 자녀들, 남편, 아내를 칭찬해야 합니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을 칭찬할 때에 그들이 나의 사람이 되고, 더 나아가 내가 믿고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과 같이 칭찬의 힘으로 인생을 바꾸시는 은혜장로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를 돌립니다.

칭찬받을 것 하나도 없는 우리들을 칭찬하여,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니 감사를 돌립니다.

우리가 받은 빚을 다른 이에게 갚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이들을 칭찬하므로, 그들의 인생이 그리스도를 항하여 바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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