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 은혜 주일 06071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6-07-28 03:07
조회
12126




구약성서/수24:14,15(357면)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회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화와를 섬기겠노라. 아멘.




신약성서/마22:37(38면)



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아멘.








제목이 좀 독특합니다. ‘돌’입니다. 이 제목을 정한 후에, 여러분들에게 문의를 받았습니다. 애 돌잔치가 다가오고 있냐구? 왠 돌이냐구?

궁금하시죠? 제가 왜 설교제목을 돌이라고 했을까요?

궁금하라고 그랬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신 분들은, 본문하고, 제목만 보시면 아신다면서요? 창세기1장 1절 ‘하나님의 천지창조’ 이렇게 하면, 제목보고, 그냥 집에 가신다면서요? 어~ 내가 해도 30분은 설교한다!



그래서 좀 얼떨떨한 제목으로 잡았습니다.





1. 비교하지 맙시다. 여호수아는 비교하지 않는 지도자이었습니다. 우리도 그런 신앙인 되어야겠습니다.



우리도 어느 곳에서는 지도자들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 지도자였습니다. 줄반장이었습니다. 키 크다고 맨 앞줄에 세우더라구요. 그런데 왜 키가 이 모양이냐구요? 이게 그때 키에요.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할까요? 여호수아는 어떤 지도자였을까요?



먼저 우리는 여호수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광야세대였습니다. 제대로 광야에서 고생을 해본 세대였습니다. 우리 나라도 625세대가 있고 전후세대가 있듯이 그는 광야에서 전쟁을 해본 세대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였던 모세의 후계자였습니다.



애들 보고 너 커서 뭐될 거냐 그러면, 대통령된다고 합니다. 요즘 인기가 좀 죽기는 했어도, 역시 대통령은 인기직종입니다. 그런데 대통령되면 뭘합니까? 될 때까지가 좋지. 되고 나면 욕먹지, 끝나면 어떻게 되죠? 청문회 불려다니고, 부하들은 감옥가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 아닙니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과거 청산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1960년대로 기억합니다. 후루시초프라는 소련공산당 서기관이 있었습니다. 뭐 교회에서는 서기가 회의록기록하는 사람이지만, 소련에서는 최고의장이지요. 이분의 전임자가 말렌코프라는 분이었습니다. 후임자인 후루시초프가 전임자인 말렌코프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위기를 만나면 어떻게 피해가야 합니까? 그랬더니. 전임자인 말렌코프가 편지두통을 주더랍니다. 그리고 위기를 만날 때마다 한 개씩 열어보면, 분명 그 위기를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정말로, 전임자의 말대로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첫 번째 편지를 열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 전임자의 책임으로 모두 돌려라!

진짜 그렇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에 또 큰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뭐가 있을까? 생각하며 편지봉투를 열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답니다.

- 너도 같은 내용의 편지 두통을 쓰고 옷 벗어라.

아무리 친구를 후임자로 세워도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것이 지도자들의 현실인 것 같아서 참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달랐습니다. 전임자의 대를 제대로 이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중심의 통치를 했던 지도자였습니다. 전임자가 누굽니까? 모세아닙니까? 모세는 이스라엘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통합니다. 전임자가 너무 잘나면, 후임자는 빛을 못봅니다. 그래서 전임자가 너무 잘난 사람이면, 후임자는 전임자를 공격합니다. 전임자가 잘못해서 이렇게 되었다. 전임자에 대한 차별화를 전략으로 내세웁니다.



제가 만난 어떤 대형교회의 후임목사님고백입니다. 이분이 자기의 죄로 회개제목을 내어 놓으시는데... 전임목사님은 그 교회의 기둥이 아니라, 한국 교회의 성인이셨던 분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 후임목사님께서 이렇게 고백하시더라구요.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돌아가신 분을 경쟁상대로 삼아서 목회를 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이렇게 고백하시더라구요. 제가 참 많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국교회에 지금 큰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1세대 목사님과 2세대 목사님들과의 갈등입니다. 열심히 자신의 일생을 바쳐서 개척하신 목사님들이 은퇴하시게 되면서, 후임목사님들을 선출하는 과정들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후임목사님들이 전임목사님들과 너무 많은 갈등을 내고 있는 것을 봅니다. 후임목사님은 전임목사님의 후광에 있는 것이 싫어서, 전임목사님을 비방하고, 그 비방함 때문에 교회가 나뉘게 되고, 없어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두교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10년동안 대형교회 목사님들 다 물갈이 됩니다.



뭐가 문제입니까? 전임자의 위대함을 후임자가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서로를 비교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비교하면, 인생은 낙원에서 전쟁터로 변합니다.



애가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아왔습니다. 2등입니다. 뿌듯하지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옆집 아줌마에게 놀러갔습니다. ‘어머 우리 애가 이번에 반에서 2등 했지뭐에요... 호호호’ 그렇게 말하는데 옆집 아이가 학교에서 뛰어오면서, ‘ 엄마 나 이번에도 1등했어... ’하면서 집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영문도 모르고 2등한 아들은 엄마에게 혼납니다. 바보같이 2등밖에 못했다고... 뭐가 2등집 아줌마를 이렇게 바꿉니까? 비교의식이 그렇게 만들잖아요?



비교는 마귀가 주는 마음입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보다 일 잘하는 동료를 인정할 줄 알아야지. 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나에게 다른 장점을 주셨습니다. 그 장점을 찾아서 발전시키셔야지. 옆사람이 잘되는 거에 배아파하고, 그 사람을 모함하다가는 내가 회사적응 못하고 나오게 됩니다.



주부들은 보통, 친구모임에 같다 오면, 기가 죽고, 바가지를 해골바가지로 긇는 다죠? 그냥 가서 친구들 만나면 좋은데, 가서 비교하는 겁니다. 니네 남편은 뭐하니? 얼마버니. 니네 아들은 무슨 대학다니니? 그러고 식식거립니다. 학교다닐때는 공부도 안하던 애가, 시집한번 잘가서 인생 고친 것이 못내 억울하고, 내 남편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가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내 남편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비교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비교하지 마십시오.



우리 모두가 여호수아와 같이 비교하지 않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2. 신앙은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Decision making.

우리 인생에는 돌아서는 것, turning point 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타던 차가 있습니다. 여기도 돌아다니는데, 현대엑센트라는 차입니다. 작은 차입니다. 미국오면서, 어느 전도사님에게 드리고 왔는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한국가서 그 차를 다시 한번 몰아봤습니다.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그 차를 군대있을 때 샀습니다. 장교로 있다보니, 여기 저기 이동할 일이 많은데, 차가 없으니 너무 불편한 겁니다. 그래서 한대 구입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참 애착이 많은 차입니다.



처음 차를 사가지고 연수를 받았습니다. 아는 교회 청년이 연수를 시켜줬는데, 부대 앞에서 출발해서, 그냥 동네 한바퀴 돌고 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제가 겁이 나서, 차선을 못 바꿨습니다. 유턴을 받아야 되는데, 돌아서지 못해서, 안동까지가서 하회마을 보고, 하회마을주차장에서 돌려가지고 나왔습니다. 옆에 탄 교회 청년 얼굴이 백인처럼 하얗게 되어 있더라구요. 뭐, 화장품 안 쓰고 얼굴 하예지니 좋지요? 그런데 그 이후로 제가 전화해도 안 나오더라구요?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유턴을 잘 돌립니다. 돌려야 할 곳에서 잘 돌립니다. 돌려야 할 곳을 놓치면, 다시 유턴이 언제 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신앙은 이 유턴을 잘해야 성공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잘 돌아야 됩니다. 이 ‘돈다’라는 말은 정확하게 회개라는 단어와 일치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회개의 히브리어는 ‘슈브’라는 단어인데요. 유턴을 말합니다. 잘못된 길 가던 것을 180도 돌려야 합니다. 360도 돌린다고 하는 분 계신데, 360도는 한바퀴 돌아서, 그길 그대로 가는 사람입니다. 각도가 중요합니다. 좌회전도 아니고, 우회전도 아닙니다. 신앙은 유턴인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도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어영부영, 결단하지 못하고 살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걸치는 것이 그렇게 많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을 해서, 40년 만에 멋지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의 백성들을 정복하고, 땅을 차지하지요. 그런데 그 이면에는 신앙의 혼합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14절 말씀을 같이 읽습니다.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아멘.



너희 열조들이 무엇을 섬겼다구요?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이라고 나옵니다.

강 저편은 어디를 말하지요? 지금 여호수아의 위치는 ‘세겜’입니다. 세겜은 요단강 서편이지요. 그러면, 강 저편은 요단강 동편을 말합니다. 이곳에 살던 민족은 모압, 암몬 등의 이방나라입니다. 지금은 요르단이라는 나라가 있지요. 이 모압과 암몬의 신들로 말씀드리자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알과 아세라입니다. 사진은 당시 유적지에서 발견된 우상들입니다.



사진1 - 바알이 왼손에 뭘 들고 있지요? 뭡니까? 무슨 식물같지요? 사진 그대로입니다. 바알은 농사를 주관하던 신이었기에 농작물을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바알의 외모를 자세히 보면, 수염을 길렀습니다. 남자신입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뭘 닮았습니까? 꼬불꼬불 곱슬머리가 같지요? 그런데 그 모습이 구름같지 않습니까? 땅에 비를 내리는 신이었습니다.  



사진2 - 역시 바알신입니다. 포터블하게 만들어서, 가정에 하나씩 두고, 이사갈 때에도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우상숭배를 할 수 있는 작은 우상입니다. 손에 들어갈 정도입니다. 무엇을 이야기합니까? 당시 우상숭배라는 것이, 매우 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점치러 철학관에 안 가도 됩니다. 그냥 길에서 물건 사면, 그냥 서비스로 해줘요. ‘재미로 점보고 가세요’ 그럽니다. 당시의 우상숭배 모습이나, 전화로 점을 치고, 물건사고 점보고... 뭐가 다릅니까? 믿는 이들이 깨어있어야 할 때이지요?



사진3 - 아세라신입니다. 머리 모습보니까 어떻습니까? 여자신입니다. 바알신의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배가 어떻습니까? 좀 나왔습니다. 비만은 아닌 것 같지요? 임신 중입니다. 즉, 이 아세라 신은 생산의 신입니다. 농사가 잘 되는 것, 가축들이 새끼를 잘 배고 낳는 것은 모두 이 여신이 주관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사진 4- 황소 상입니다. 애굽에서 섬기던 우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들었던 것도 금 송아지였지요? 당시 섬겼던 우상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긴 광야생활과 정복생활을 하면서, 정결한 신앙을 유지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기 저기 정복한 곳에서 우상들을 모두 가지고 와서, 혼합해서 짬뽕으로 섬겼던 것입니다. 중국집 짬뽕은 좋아할 지언정, 신앙을 짬뽕으로 해서는 안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끊을 것 잘 끊고 계십니까? 하나님을 항하여, 믿음을 항하여, 바른 결단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혹시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끌려 다니며, 신앙의 지조를 져버리지는 않고 계십니까?



신앙은 유턴입니다. 돌릴 때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잘못된, 정결하지 못하고, 혼합된 나의 신앙을 돌리라 하실 때, 돌리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지금 안돌리면, 영원히 돌릴 곳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안동가서 돌리시겠습니까?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결단의 말씀이십니다. 어떻게 결단하시겠습니까?



바른 신앙의 결단으로 정결한 신앙생활하시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3. 우리의 신앙이 돌보다는 나아야 하겠습니다.



파리 중에서 제일 무거운 파리가 무엇일까요? 돌파리라고 합니다.

뭐든지 이 돌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뭔가 좀 품질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배~, 맛있지요? 좋지요. 돌배. 좀 그렇습니다.

감람나무 좋지요? 돌감람나무... 좀 품질이 떨어집니다.



돌 하면, 머리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공부 못하면, 돌머리라고 하죠. 좀 배운분은 한문으로 ‘석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다른 이름이 뭔줄 아십니까? 석숩니다. 석수. 돌머리들 깨러 다니니까. 석수랍니다. 참 맞는 말이지요?



어떤 목사님께서 설교 마치시고 내려오셨는데,  나이 드신 권사님께서 오셔서. ‘목사님, 말씀이 너무 너무 좋은데, 제 머리가 돌머리가 되가지고, 자꾸 까먹습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이러셨답니다.

‘권사님. 돌머리는 새기기는 힘들지만, 한번 새기고 나면, 아무도 못지워요.’



오늘 여호수아가 큰 돌을 세웠다고 합니다. 왜 하필 돌입니까? 우리 함께 26절과 27절 말씀을 같이 읽습니다.



24: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4: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륵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아멘.



왜냐구요. 백성들의 기억이, 우리의 기억이 돌만도 못하기에 그렇습니다. 길에 있는 돌이라고 함부로 차지 마십시오. 내가 그 돌만도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참으로 백성들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시고, 세계 최강대국인 애굽의 군대를 물리치게 하시고,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너고, 여리고성을 빙빙 돌아서 무너 뜨린... 그 놀라운 역사를 모두 잊고 우상숭배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참으로 백성들은 그 큰 돌만도 못했습니다.



어느 카메라회사의 광고카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합니다.’ 참 잘 만든 카피라고 생각합니다. 기록이 있어야 기억한다는 말이죠.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완할 물건이 필요합니다. 저는 저의 부족한 기억을 보완하기 위해서, PDA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모든 것을 다 기록해서 다닙니다. 여러분의 기도제목들 심방가서 빼곡이 적어서 기록하고, 그 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기록이 있어야 기억을 하지요!



신앙은 기억입니다. 바른 신앙인은 바른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 구름 기둥으로 불 기둥으로 지켜주신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 만 섬기는 사람이 바른 신앙인인 것입니다. 기억하는 신앙인인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함에 있어서 돌보다 못한 사람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돌보다 나은 신앙인 되어야 겠지요?



여호수아는 4장에서도 12개의 돌을 세워서, 요단강 건넌 일을 기념합니다. 바른 신앙의 모습이지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돌을 세워서 기억하는 것입니다. 한번 댁에 가셔서 한번 보십시오. 우리 집에는 얼마나 많은 신앙의 유물들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할 만한 기억의 소품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어떤 집은 심방가면, 각종체육경기에서 트로피받으신 것을 전시해 놓는 가정이 있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내가 안수집사 받은 기념 사진, 내가 세례받을 때 찍은 사진, 내가 전도한 사람들의 사진, 얼마나 소중합니까? 자녀들이 배우겠지요?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돌이 많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돌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하겠지요? 기억하는 신앙으로 돌보다도 더 귀한 신앙의 위인들 되시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를 돌립니다.

돌만도 못한 우리들을 불러 구원하여 주시고, 돌보다도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니 감사를 돌립니다.

부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돌로 우리의 자녀들, 또한 그 자녀들까지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놀라운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돌리며, 나를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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