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부정 - 은혜 주일 - 06090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6-09-09 04:36
조회
13194
긍정과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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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민 13:32~33(217쪽)



13: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13: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아멘.




신약성서/빌 4:13 (323쪽)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민수기 13:25~33



대서양을 지나는 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선원, 냉동창고청소, 절망, 죽는구나. 죽음의 상황을 세세히 기록, 배는 영국에 도착했고, 깜짝 놀람. 꺼져있었고, 영상 9도에서 동사한 사건.



무슨 말입니까? 외부의 환경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내부의 환경입니다. 내 마음가짐에 따라서 내가 사는 곳은 지옥이 되기도 하고 천국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정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게 합니다.



반대로 사탄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사고를 줍니다. 안 된다. 그게 되나? 그밥에 그나물이다. 안 된다.



하나님은 긍정적이신 분이신데, 왜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할까요? 왜 그렇습니까? 성화가 덜 되어서 그렇지요. 하나님을 덜 닮아서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이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나는 못하지만, 하나님으로 인해서 할 수 있다라는 사고로 바꾸는 과정이 바로 신앙의 과정입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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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경말씀을 보면, 이스라엘백성이 40일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합니다. 12명의 최정예요원이 차출됩니다. 이 12명은 12지파에서 나옵니다. 성경에 보면, 이 12명은 나름대로 각 지파를 대표하는 족장이라고 합니다. 백성들의 리더입니다. 최고의 인원을 뽑아 낸 것이지요. 그들이 몰래 40일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옵니다.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민 13:27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젓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아멘.



똑같은 사실을 보았습니다. 정말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의 반응이 다릅니다.



13: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아멘.



네피림과 아낙자손들은 모두다 거인들을 말합니다. 골리앗과 같은 거인들을 말합니다. 옆에 가보니, 고목나무에 메미같이 비교가 되지 않더라는 겁니다. 그들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메뚜기라는 겁니다. 그냥 밟으면 아삭 하고 부서져 버릴 것 같은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33절 말씀을 보시면, 누가 누구를 메뚜기라고 합니까? 가나안 사람들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라고 나옵니다. 남들이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제풀에 제가 꺾여서 메뚜기라고 자기비하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실제로는 어땠습니까?



수 2: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아멘.



기생라합의 말입니다. 벌써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실제로는 그 사람들이 오히려 이 메뚜기 같다고 자기 자신을 비하하던, 그 사람들을 너무 너무 무서워하고 있었던 겁니다.



우리의 모습이 이렇지 않습니까? 미국사람들 사이에 서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나에게 말이라도 걸어오면 어떻게 하나? 괜히 시비라도 붙으면 어떻게 하나? 불안하며 메뚜기와 같이 떨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메뚜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남들도 우리를 메뚜기로 보지 않으십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메뚜기떼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군대있을 적에, 미군들과 많이 근무를 했습니다. 덩치큰 미군들을 만나면, 기가 죽습니다. 말을 하다보면 꼭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태권도 할 줄 아느냐는 것입니다. 이 친구들이 상상을 못하더라구요. 사람의 발이 머리까지 올라간다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까만 띠 띠면 1단, 워커신으면 2단, 폼잡으면 3단) 나 블랙벨트다. 그리고 폼한번 잡아주면, 아주 아주 말을 잘듣습니다. 물론 실제로 발차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훈련소에서 대충 받아 나온 거라서. 허리이상으로 발이 안 올라갑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메뚜기로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히려 상대방은 나를 두려워하고 있고,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스스로를 비하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게 원래 여러분의 모습이니까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시고, 찾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여러분을 만드셨습니다.



모든 물건과 사건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여기 서있는 김목사도 모든 것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못하는 것도 많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면만 보시면, 제가 설교하는 것 들으시겠습니까?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셔야 긍정적인 사람으로 대상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12명의 정탐꾼은 나름대로 백성들의 지도자이며, 엘리트들이었습니다. 10명은 부정적인 면을 봅니다. 그러나, 2명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왜 이 사람들은 다른 견해를 가졌겠습니까?



10명의 부정적인 정탐꾼은 자기 자신을 봤습니다. 정말 작습니다. 보잘 것 없습니다. 실제로 유대인들 그렇게 덩치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2명의 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기 자신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봤습니다. 누가 제대로 봤습니까? 2명이지요? 왜요? 지금 할 일이 무엇입니까? 나가서 싸운 것이지요. 가나안땅을 정복해야지요. 누가 싸웁니까? 내가 나가서 싸웁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가 나가서 싸우는 것 같지만, 내가 싸운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내 대신 하나님께서 싸우신다는 겁니다. 홍해는 내가 갈랐습니까? 애굽의 군대는 내가 싸워서 이겼습니까? 내 힘으로 여기에 온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적군이 뭐면 어떻습니까? 내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닌데... 여지껏 내힘으로 이기며 여기까지 왔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여러분의 힘으로 세상사셨습니까? 여러분의 힘으로 이기셨습니까?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아니지요? 아니면서 왜 나 자신의 힘을 탓합니까? 왜 나자신을 봅니까? 왜 나는 안된다고 좌절하고 넘어집니까? 왜 시험에 드십니까? 하나님 보셔야죠. 왜 나자신을 메뚜기라고 탓합니까?



신앙은 내 속에 있는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40년 광야생활도 그렇습니다. 나는 못해, 나는 메뚜기야, 나는 할 수 없어! 라고 절규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던, 부정적인 백성들을 가르치고, 가르쳐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든 기간이 바로 40년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의심없이 담대하게 들어가서 싸웁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만든 역사입니다.



커밍 워크라는 사람은 성공의 요인을 네 가지로 말했습니다. 첫째는 "머리"(I.Q)가 좋아야 하며, 둘째는 "지식"(Knowledge)이 있어야하며, 세째는 "기술"(Technique)이 있어야 하며, 네째는 "태도"(Attitude)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네가지 요인중에서 성공에 93%이상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태도"라고 했습니다. 모름지기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은 바로 태도입니다.



어제 한국축구가 이란과 아쉽게 1:1로 비겼습니다. 한국축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똑같은 팀이고 똑같은 선수인데,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4강에 갔습니다. 반대로 본프레레라는 감독은 도중에 해고되었습니다. 베트남에게도 졌습니다. 두분의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두분의 차이는 긍정과 부정의 차이입니다. 똑같은 장점과 똑같은 단점을 가진 팀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라고 스스로를 비하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에서 지면, 꼭 선수 핑계를 댑니다. 저는 정말 그 선수 때문에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선수가 전에는 히딩크 감독 밑에서 날라 다니던 선수였거든요. 히딩크는 항상 됩니다. 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니 되잖아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장점도 주셨고 단점도 주셨습니다. 성공을 하고 못하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긍정적으로 사는 힘입니다.



여러분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말을 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맞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말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2명만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갑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말을 한 약 200만명의 사람들은 광야에서 불평하며 죽어갔습니다.



여러분의 말은 어떻습니까? 말은 자기를 향하여, 그리고 다른 사람을 향하여 수없이 날리는 예언이라고 합니다. 어떤 예언을 하고 사시겠습니까? 어떤 예언이 이뤄지기를 원하십니까? 서로를 저주하는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서로를 축복하는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그 말이 그대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제의 모교회는 상도중앙교회입니다. 신학대학원을 치면서, 이력서를 써서 담임목사님과 면접을 했습니다. 제가 그 교회 나간지 얼마 안되어서 출석교회 이름에 상도장로교회라고 적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라이벌 관계에 있던 인근 교회였습니다. 당시 담임목사님께서 ‘그 교회가지? 뭐하러 우리 교회 다녀?’ 그러셨습니다. 그 일이 있고, 제가 신학대학원을 가고, 정확히 10년뒤에 저는 상도장로교회의 부목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말이 어떻게 됩니까? 그대로 이뤄집니다.



같은 상도동의 교회를 다니니. 재밌는 일도 많았다.(동원아 왜 요즘 교회 아나오냐?)



긍정적인 말로 여호수아와 갈렙같이 부정(Negative)을 긍정(Positive)으로 바꾸어 가시는 믿음의 백성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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