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기도 - 은혜 금요 - 060908

작성자
Dongwon
작성일
2006-09-22 16:10
조회
18110
엘리야의 기도



18: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18: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18: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18: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18: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이 시간에는 폭탄과 같은 엘리야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기도를 잘 점검해보고, 바른 기도하시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엘리야는 어떤 사람입니까? 길르앗의 디셉이라는 지방에 살던 사람으로서, 분단된 이스라엘 중 북이스라엘 최고의 선지자였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이었습니다. 게다가 그의 복장은 너무나 독특했습니다. 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두르고 다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스라엘이 참 더운 곳입니다. 여리고같은 동네는요. 한 여름에는 45도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더위에 털코트를 입고 다니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보았음에 분명합니다. 왜 그는 독특한 이름에 독특한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한가지였습니다. 선지자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선지자들은 이렇게 독특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것이, 인생전체의 임무였고, 일반적인 말로는 백성들이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독특한 행동을 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런 행동을 선지자의 이상행동이라고 합니다. 선지자들은 너나 없이 이런행동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끄러움을 개이치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이러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미친 사람은 아닙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시선을 생각하고, 그 기대에 맞게 살았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눈을 더 의식하십니까? 사람의 눈이 더 두렵습니까? 엘리야와 같이 하나님중심의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1. 그의 기도는 항상 정성을 다한 기도였습니다.



엘리야가 당시 우상숭배를 일삼던 아합왕에게 가서, 앞으로 회개할 때까지 이 나라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선전포고를 하고, 그날부터 도망자 생활을 합니다. 도망자 생활을 하더라도 누가 좀 도와줘야 도망자로 지낼 수 있지, 누가 몰래 도와주지 않으면, 오래동안 버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통해서 엘리야를 지켜주시다가 먹을 물이 떨어지자, 사르밧에있는 과부에게로 가서 얻어먹고 살라고 합니다. 얻어 먹을 것이 없어서, 당시에 최고 가난한 계층이라던 과부에게 얻어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과부의 형편을 보니, 엘리야나 과부나 같은 거지신세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마침 마지막 남은 가루로 떡을 해먹고 아들하고 죽으려고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온나라에 3년이나 기근이 있었으니, 뭐 남아나는 것이 있었겠습니까?



엘리야는 염치도 좋게, 그 떡을 날 주시오.라고 부탁을 하자, 그 떡을 엘리야에게 대접합니다.



여기서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기적은 순종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엉뚱한 요구를 합니다. 누가 봐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거렁뱅이 거지로 보입니다. 입고다니는 복장도 제 정신이 아닌 사람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하는 요구는 완전히 사기꾼같습니다. 그렇게 능력이 있으면, 돌로 떡만들어먹지, 왜 가난한 과부집에 와서 횡포입니까? 맞지요? 맞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내 눈으로 하나님의 일을 판단하고, 내 머리로 하나님의 일을 계획하면 되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안 될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주신 뜻이라면, 따라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 과부가 그냥, 마지막으로 이 가루와 기름으로 아까워서 엘리야주지 않고 자기네들 먹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한끼 잘 먹고 배고파서 굶어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하나님의 사람의 요구대로 순종하니까 기적이 일어납니다. 평생 먹을 양식을 공급받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어느 기적이든지 한번 보십시오. 엉뚱한 요구와 순종이 없었던가? 예수님께서 눈먼 사람을 어떻게 눈 뜨게 하십니까? 눈떠라, 그렇지 않습니다. 그 더러운 침을 흙에 섞어서 눈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한참을 가야 하는 곳을 정해 놓고, 가서 씯으라고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바로 화장실 가서 씯습니까? 그러면, 기적은 없습니다.

가나혼인잔치는 어땠습니까? 잔치에 물을 떠다가, 그것도 식수가 아니고, 발씯는 물입니다. 그 물을 가져다가 손님들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 합니다. 못합니다. 그런데 하니까. 최고급 포도주가 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적이 상식처럼 일어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죽어가던 가정이 일어서고, 죽어가던 심령이 살아나고, 넘어지던 사업이 일어나는 그런 기적의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종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순종없이는 절대로 기적은 없습니다. 그냥, 편한 이민교회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엘리야를 먹여살린 고마운 과부의 목숨같은 아들이 갑자기 급사합니다. 그러자 과부는 엘리야를 불러서 원망을 합니다. (뭘 잘못했다고 엘리야붙잡고 이럽니까? 하나님의 뜻인데, 목사가 기도 안해서 그렇다구...)



엘리야가 그 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그 기도의 모습을 좀 보십시오.

17장 21절 말씀입니다.

17: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아멘.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아이가 산아입니까? 죽은 아들입니까?

죽은 아들입니다. 죽은 시체입니다. 그것도 17절 말씀에 의하면, 병에 걸려서 죽은 아들이라고 합니다.



지금 엘리야는 죽은 시체 위에서 자기의 몸으로 죽은 시체의 몸 위에 펴고, 그 시체에 자기의 온몸의 열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은 아이를 온몸으로 느끼며,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체인데 이게 쉬운 일입니까? 그것이 자기의 아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능력의 하나님이신데, 꼭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까? 말씀으로만 기도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내용만 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간절함도 같이 보십니다.



22절의 말씀을 읽습니다.

17: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아멘.



이 죽은 아이가 살아난 원인에 대해서 성경은 22절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 죽었는 지 모르셨나요? 아시고 계셨지요. 이 아이의 영혼을 취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모르셨을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제야 고쳐주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기도때문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고쳐주신 것입니다.



오늘 18장에

18: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아멘.



18: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아멘.



여러분 엘리야가 이렇게 열심히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이제 비온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네요. 하나님께서 온다는데, 뭐하러 이렇게 열심히 기도합니까? 그 시간에 다른 일 하지! 맞지요? 그냥 둬도 되는거, 비 안오면, 하나님만 손해아닙니까?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이 멸시를 당하실텐데, 무슨 기도합니까? 다른 일 하지... 제 말이 틀립니까? 뻔한거 뭐하러 기도해요?



분명 비는 옵니다. 언젠가는 옵니다. 엘리야에게 비가 안온다고 백성들이 돌로 쳐서 죽이고 난 후, 그의 돌무덤위로 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그리고 교육시키십니다. 하나님은 교육자이십니다. 하나님의 교육내용은 딱 하나입니다.



기도하면 되고, 기도 안 하면 안된다.라는 내용입니다.



그걸 교육하고 계신겁니다. 기도 안하면 되는 것도 안됩니다. 왜요? 기도 시키시려구요. 당연한 것도 안되는 것은, 기도하라고 안되게 하신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나를 교육하고 계십니다. 기도의 교육입니다. 엘리야를 왜 7번까지 간절하게 기도시킵니까?



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를 보세요. 이게 장난으로 하는 식기도가 아닙니다. 왜이리도 간절합니까?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셔서 내가 필요한 것 다 아는데, 왜 기도하냐구? 그게 바로 중언부언하는 것 아니냐구? 아시니, 이뤄주시는 것 아니냐구? 합니다. 맞습니까? 아니요.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로 움직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주시는 분이십니다.



기도로 응답받으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2. 엘리야는 결단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는 단판짓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제가 군대시절이야기입니다. 하사가 하나있었는데, 저는 그렇게 군복이 잘 어울리며, 인물이 좋은 군인은 처음 봤습니다.

제가 군 복무한 동네가 경북 문경인데, 그 동네가 탄광으로 유명했습니다. 탄광중심으로 소비도시가 생기고 다방이 170개, 폐광 후 그 도시를 뜨려고. 공군 조종사들의 인기... 이 친구가 퇴근하면 빨간 마후라를 두르고, 나가서 숱한 여자들을 농락하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새 여자친구를 사귀어, 집에 데려갔는데, 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갑자기 선물들고 그 집에 들어왔네요. 기가 막힌 순간에 다시 문이 열리면서, 그 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들이 닥쳐서 머리끄뎅이를 쥐고 흔들었다는 이야기.(그걸 어떻게 세요?)



신앙에 가장 나쁜 것이 있으니, 양다리입니다. 당시 백성들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같이 21절을 읽습니다.



18:2l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양다리 걸치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만 제대로 의지해야지 유사시에는 이거다... 라는 생각 버리라는 겁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뭐라고 말합니까?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이게 회개의 침묵이 아닙니다. 무슨 얘깁니까? 결정을 미루는 거지요. 누가 이기나 봐서 따라가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이렇지 않습니까? 애들 말로, ‘이기는 편 내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기는 편이 내편입니까? 내가 하나님 편입니까?



엘리야는 지금 우리들을 향해서 말씀합니다. 누구를 참된 주인으로 섬기겠냐고? 내가 주인되어서 내 맘대로 내 편리대로 신앙생활하며 살 것입니까? 하나님이 주인되어서 그분의 요구대로 살 것입니까?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시는 믿음의 사람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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