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위에 집짓고 삽시다. - 은혜 수양회 060916

작성자
Dongwon
작성일
2006-10-10 08:28
조회
9130


창 27:30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27: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7: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27: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아멘.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이들 키우기 어렵기는 마찬가지. 학원보내는 것도 그렇고... 예)한국에서 오신 가족이 전혀 무리없이 적응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사교육이 얼마나 위대하고 심한지 알게됨.  



제가 목회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교회의 부서가 어디었는 줄 아십니까? 영락교회 중등부 예)뭐야??? 보린원아이의 반항. - 그러나 가장 보람이 있었던 부서. 변화가 아름답더라구요. 아이가 힘들 수록 감사한 것은 그 변화가 기대가되고, 변화가 아름답기때문입니다.



아이들이게서 모난 모습을 발견하시면, 그 아이의 마음 속에 상처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  겨울 옷을 여름에 입고간 이야기... 아직도 상처다. 가난... 지겨운 가난...



옛말에 3째는 물어보지도 않고 데려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셋째는 부모 관심의 대상에서 많이 벗어납니다. 셋째는 그냥 자라는 것 처럼 자랍니다. 그래서 셋째는 경쟁심이 많습니다. 생존해야죠. 살아남아야 되니까. 경쟁하는겁니다. 이뻐보여야 되고, 심부름도 잘해야 되고, 공부도 잘해야지 자기에게 관심가져 주니까... 셋째는 물어보지도 않고 데려간답니다.

아이들을 보실 때에 그 관계성을 잘 살피셔야 합니다. 관계 속에서 그 아이들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아이들의 삐뚠 모습을 보시면, 그 속에 숨겨진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나쁜 말로, 아이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셨습니까? 나의 잘못에 대해서 인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십시오.



오늘의 주인공 야곱입니다. 야곱도 그렇게 보시면 좋습니다. 둘째 컴프렉스라는 것이 있지요. 형하고 경쟁해서 이기려고... 예) 진수가 형에게 꼭 때립니다. 10대 맞아도 1대 때림.



야곱에게도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쌍둥이니... 덩치나 작았겠습니까? 맨날 싸우죠.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 첫째가 최고에요. 법으로 그래요. 첫 번째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겁니다. 둘째는 몰라요.



1. 악순환을 끊어라.

저희 교회 교육부가 약합니다. 지금 많은 노력들이 있습니다. 교육부가 생기고, 본 수양회도 교육부주체인 것 가시죠. 교육장비가 새로 들어오고(골프대회-남선교회).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교사들이 없습니다.



좋은 교사들이 없으니. 전도사님 혼자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분위기 산만해지고 재미없어집니다. 그러니  애들이 안나옵니다. 나오는 애들도 전도할 엄두가 안납니다. 그런 분위기에 누구 초대하고 싶지가 않은 겁니다. 이게 계속 악순환이 되는 겁니다.  a vicious circle



좋은 교사를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밖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밖에서 오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움직입니다. 학생은 진학을 위해서... 우리 중에 교사가 나와야 합니다. 앞으로 교사대학 할겁니다. 교사 양성할겁니다. 여러분이 좋은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1부예배드리시고 아이들과 같이 고민을 이야기 하고, 그 고민을 성경적으로 풀어가는 상담자의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주로 전도사님들은 변동이 심합니다. 1년 혹은 2년 하시면 어쩔 수 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 또 상처받습니다. 교역자들의 변동을 누가 메웁니까? 선생님들이 메워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쉬운 점이 있지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하는 교사로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이가 거의 병적으로 단것을 좋아합니다. 그 아이 때문에 상담을 가서 선생님께 말씀. - 1주일만 기다려 달라.



사랑을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줘라라는 것은 나의 몸으로 보여주라는 말입니다. 말로만 하지 말라는 겁니다. 말로는 뭘 못합니까? 말 만 잘하는 사람 더 싫어하는 것 가시잖아요?



예전에 한국에서는 아이들에게 회초리를 쳤잖아요? 그 회초리로 자신을 때리시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너 잘못 가르친 내 죄다.... 요즘 이러시면, 애들이 안말립니다. 그냥 자기 다리만 퉁퉁 붓고



애들 잘 못하면 혼내시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 혼내는 손에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애들이 기가막히게 알아요. 부모님이 사랑으로 혼내시는지. 아니면, 어디서 당하구 와서 화풀이하는건지... 정말 기가막히게 알아요. 여러분이 부모역할을 하신 만큼 아이들은 자식노릇했습니다. 다 알아요.



감정으로 하지 마십시오. 감정으로 하면 똑같은 행동을 해도 반항합니다. 사랑으로 해보세요. 똑같은 행동을 해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마땅히 가르칠 것은 가르쳐라. 늙어도 떠나지 않도록.

가정예배드리십시오. 믿음다락방에서 지금 가정예배를 매주 드리고 있고, 그 예배교안을 ‘다락방게시판’에 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예배드리는 법을 가르치십시오. 애들 가만 둔다고 예배를 배우는 것아닙니다. 예배드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배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 교회 주보를 읽게 하라.

● 스스로 찬송가를 찾고 따라 부르도록 도우라.

● 헌금 내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스스로 헌금을 내도록 도우라.

● 함께 성경을 읽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라.

● 설교를 주의 깊게 듣는 법을 가르치라. 그리고 자신이 설교하게 하라.

● 다른 사람들이 예배드리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라



3. 자녀를 축복하라.



교회의 문제점 중에 하나가. 이 축복에 대한 것입니다. 이전에 하도 이단들이 많아서, 이 축복기도에 대해서 오직 안수를 받은 목사들만 하도록 했습니다. 맞습니다. 예배에 들어있는 축도는 목사님들만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공예배가 아닌이상, 얼마든지 서로를 축복할 수 있습니다. 그게 성경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자녀들을 위해서 축복기도 하셔야 합니다. 오늘 성경말씀을 보면, 이삭이 속아서 자신의 아들 야곱에게 에서의 축복을 모두 부어줍니다. 참 이상한 것은 37절입니다.



27: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아멘.



어짜피 축복의 기도도 말인데, 잘못했으면, 주워 담으면 되지, 취소하고 다시 하면 되지, 이삭의 태도는 이게 뭡니까? 네 동생을 너의 주인으로 축복했으니, 이제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게 축복의 힘입니다. 축복하면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이들을 축복해보셨습니까? 말 그대로 됩니다. 여러분의 말은 나를 향한,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예언입니다. 말한대로 됩니다.



애들에게 바보라고 하지 마십시오. 바보 됩니다. 천치라고 하지 마세요. 진짜 그렇게 됩니다. 사람의 자식을 왜 개의 자식으로 만듭니까?

제사장 아론의 축복기도입니다. 화면을 보시면서.



민수기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6: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자녀를 매일 매일 축복기도하십시오. 오늘은 제가 합니다. 언제라도 데리고 오세요. 목사가 기도해야지요. 기도제목 미리 적어두세요.(고3을 위한 중보의 기도)



우리 교회가 미래가 더 밝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있는 박사과정 다른 분의 논문제목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이민의 문호가 닫힌 후의 한인교회 생존전략에 대한 연구’ - 미국이 이민금지를 선언하든지, 한국이 잘 살게되어서 이민 오지 않으면, 한인교회는 어떻게 살아갑니까? 우리 아이들은 유스를 마치면, 더 이상 교회에 나올 수도 없는 형편아닙니까? 미래가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교회가 살아가려면, 이 아이들이 한국말을 잘하든지, 영어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다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비디오, 비 많이 좋아하세요) 누가 이 일들을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들과 부모님들입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로 오늘보다 내일이 훨씬더 아름다운 그런 은혜장로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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