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32]십자가의 길-은혜금요-막8-220909
▶ *막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아멘.
*예수믿고 사탄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베드로입니다. 그는 기막힌 신앙고백으로 천국의 열쇠까지 약속받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로막았다가 "사탄"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예수 똑바로 믿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믿고 사탄이 되지 않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3 자기를 부인하라.
▶막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아멘.
*어릴 때 공부를 별로 못했었습니다.
제가 이 말씀에 은혜를 받고, 공부도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 공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부터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반대로 했습니다. 놀고 싶으면, 책상에 앉았습니다. 친구들 만나고 싶으면, 책을 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자기부인만 해도 못 할 일이 없겠구나.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자기 부인입니다.
운동으로 성공한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 부인합니다. 힘들어도 연습하고, 쉬고 싶어도 훈련장에 나옵니다.
*믿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부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게 됩니다.
*교회도 안 다니는 정치인들이 선거철이 되면, 교회 나와서 인사를 합니다. 작은 교회는 절대 가지 않습니다. 표 많이 나오는 큰 교회에 가서, 문 앞에서 인사합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이용하게 됩니다.
*내가 부인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의 이기심, 나의 육신의 욕망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사람의 일”이라고 나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자기만 살겠다는 욕심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해버립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경직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한 목사님은 다른 사람들이 목사님을 칭찬할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능력없는 죄인입니다."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셨습니다.
*예수믿는 길은 자기부인의 길입니다.
매일 매일 올라오는 나의 성질을 죽여야 합니다.
매일 매일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자존심을 죽여야 합니다.
매일 매일 게으르게 살려는 나의 게으름을 죽여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자기 십자가를 지라.
*우리는 종종 십자가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내 남편이 나의 십자가다.
내 아내가 나의 십자가다.
*여기서 십자가는 "지고 싶지 않지만, 져야 할 짐"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총대"라는 말로 사용됩니다.
제가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제가 총대를 지겠습니다.
*강대상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십자가를 보시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 개신교의 십자가는 너무 멋지게 생겼습니다.
패션아이템으로도 십자가는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 빈 십자가를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빼고 십자가를 생각하면, 그건 거짓 복음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십자가는 자신을 못박을 십자가입니다.
로마시대에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은 사형수들이었습니다. 자신이 못 박혀죽을 십자가를 자신의 힘으로 들고 가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이 "십자가"라는 말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두렵고, 흉찍한 말이었습니다.
▶*십자가는 “죽음”입니다.
십자가를 생각하면, 예수님께서 못 박혀 죽으신 십자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생각하면, 나를 못박을 십자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못 박을 십자가를 내가 지고 가야 합니다.
그 십자가에 나를 매일 매일 못 박아야 합니다. 못 박아도 소용없습니다. 조금 지나면, 다시 못을 뽑고 돌아다니니까요.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아멘.
*십자가에 나의 옛사람을 못 박아야 합니다.
예수믿고 사는 것은 매일 매일 죽는 삶입니다.
나 자신을 죽이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나의 십자가에, 나의 옛사람을 못 박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주님을 따르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주님께 내 인생을 맡기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는 지 알지 못해도, 무조건 믿고 주님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주님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목적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그 자리가 목적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 자리까지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을 제외한 다른 모든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신하고, 자기 십자가를 내려놓고, 도망가버립니다.
*매일 매일
주님께서는 이 일을 매일 매일 반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매일 매일 나 자신을 훈련시키세요.
이게 바로 예수믿는 길입니다.
*매일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시는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에게 십자가의 길을 보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십자가의 길을 우리도 걸어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님을 따라가는 길은, 매일 매일 나 자신을 부인하고 사는 것인 줄을 믿습니다.
나의 욕심과 나의 고집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게 하시고, 오늘도 무거운 주님의 십자가를 우리도 지고, 따라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주님 제자로 부르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기 부인,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게.
나의 옛사람을 내려놓고 회개
**교회의 목회자들을 위해서, 새 일꾼을 위해서, 반주자 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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