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의 태도-은혜수요묵상-삼하12-22083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09-01 16:19
조회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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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12:1~11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다윗은 완전범죄를 꿈꿨습니다. 전쟁터에 나간 우리아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고, 끝내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인 밧세바를 자기의 아내로 삼았습니다.

아무도 모를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시기는 하시겠지만, 하나님은 소문을 내지 않으시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났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데리고 살고 있었고, 밧세바를 통해서 낳은 아이는 무럭 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다윗을 존경했습니다. 전쟁터에서 전사한 군인의 아내를 왕비로 받아주는 대단한 왕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게다가 그 아내는 죽은 남편의 아이까지 임신했습니다. 다윗은 이 아이를 자기 아들로 받아서 키우고, 왕자로 삼아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다윗이 밧세바와 불륜을 저질러서 낳은 자신의 아들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사실도 모른 채, 다윗을 성군으로 존경했습니다.



*어느 날, 나단선지자가 다윗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엉뚱한 이야기를 합니다. 불의한 부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어느 부자가 잔치를 하는데, 자기 집 양이 아까워서, 가난한 집 애완용 양을 대신 잡아서 잔치를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재판건으로 생각하여, 바로 판결을 내립니다.



*불의한 부자는 사형이고, 빼앗긴 양은 4배를 갚아 줘야 한다는 판결이었습니다.



*그러자 나단은 다윗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 불의한 부자가 바로 당신이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죄악을 모두 알고 계신다오”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잠잠하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왜 자신의 죄악을 미리 깨닫지 못했을까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죄에는 너무나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발 자국 떨어져서 자신을 바라보니,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이었던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한 발 떨어져서 나 자신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역지사지의 태도로 바꿔서 생각해보십시오. 내 원수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나 자신의 잘못을 돌어보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태도로 내가 당하는 상황을 바라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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