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37]부자청년의 고민-은혜금요-막10-22101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0-17 19:32
조회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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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아멘.


*오늘은 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부자청년에게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1/2 구원은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오늘 말씀에서는 “한 사람” 이라고 나옵니다.

누군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설명을 더 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부자 청년”이라고 설명합니다.

누가복음에서는 “관원”이라고 설명합니다.



*왜 성경마다 이렇게 다를까요?

모르는 분들은 이래서 성경이 틀렸다고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마가복음은 가장 짧게 썼고, 생략이 많은 성경입니다. 그래서 가장 짧습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이 보라고 쓴 성경입니다. 유대이들이 이 사람을 알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의 인격이 무엇이 되겠습니까? 최소한의 정보만 준 것입니다. “부자청년”

누가복음은 이방인에게 쓴 성경입니다. 그러니 다 알려줘도, 알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관원”이라는 정보까지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알면 알수록 진리인 책입니다. 믿음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막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아멘.



*이 청년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허전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십계명과 율법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고, 믿음으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아무리 지켜도, 구원에 대한 불안함은 없앨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신이 놓친 율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아니면, 칭찬이나 위안을 받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 청년은 처음부터 잘못된 질문을 했습니다.

율법을 지키고 살면, 천국갈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율법지키면 하나님께서 무조건 천국문을 열어주셔야 하나요? 이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겁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무조건 천국문을 열어주셔여 하나요? 믿음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이 구원입니다.



*예수믿는 믿음을 든든하게 하세요.

그리고 주님께서 구원의 선물을 주시기를 기도하세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구원의 선물이 내기리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을 제대로 의지하라.



*이 청년은 금수저입니다.

어릴 때부터 율법을 다 지켰다고 하는 것은, 이 청년의 집안이 좋다는 말입니다. 부모님이 8일이 되었을 때, 할례를 했을 겁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교육대로 율법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청년의 나이에 관원이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남부러울 것 없이 출세를 했습니다.

관원은 원래 가난합니다. 청념한 공무원은 부자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율법을 다 지킨 청념한 사람이면서도 부자입니다. 이건 부모님이 부자라는 말입니다.

이 청년은 금수저입니다.

이 금수저에게 예수님께서는 도전하셨습니다.



▶막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아멘.



*예수님께서는 이 청년의 재산을 모두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예수님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청년은 근심하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참 슬픈 결말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근심이 생깁니다.

“나도 재산을 모두 팔고, 주님을 따라야 구원받을 수 있나? 그러면 나도 구원 못 받겠네?”



*오늘 말씀의 특수성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청년은 거의 완벽한 청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점은 인정하셨습니다. 이 청년은 여기서 더 수준 높은 믿음의 경지를 물어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청년의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이 청년의 믿음생활도 끝내는 넉넉한 재산덕분이었던 것입니다.

든든한 직장과 먹고 살만한 재산이 있었기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당장 먹고 살 돈도 없이 구원을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평생 가난하게 살아본 적이 없는 청년에게 가난한 삶은 너무나 두러웠던 것입니다.



*“Follow me"

예수님께서는 제자로 부르실 때 이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갈릴리바닷가에서 고기잡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관에서 열심히 돈 벌고 있던 마태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청년을 주님의 제자로 부르셨던 것입니다.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무조건 잡을 겁니다. 인류역사상 딱 12명에게만 주어진 기회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이 귀한 제안을 거절합니다.

먹고 사는 것이 먼저였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이 진짜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돈없이 세상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돈의 종으로 살지는 마세요.

매주 헌금시간마다 마음속에 다짐하세요.

“나는 돈의 노예가 아니다. 하나님의 종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청년을 보시며,

“부자가 천국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도대체 그러면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있는가?”라고 한탄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기막힌 말씀을 하십니다.



▶막10: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아멘.



*구원은 원래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청년도 그랬습니다. 선한 일을 많이 해서, 천국가겠다고. 부족한 것이 뭐냐고?

구원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주면 감사하고, 안 주셔도 따질 수 없는 것이 선물입니다.



*구원은 사람의 힘으로 죽어라 노력해도 안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면, 안 될 일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열심히 예수믿으세요.

그리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세요. 구원의 은혜가 우리들에게 풍성하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구원의 백성들이 주님 앞에 모였습니다.

주님 함께 하여주시고, 하늘의 은혜를 가득이 내려 주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에 나온 청년을 보면서, 우리들의 부족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 우리들이 하나님보다 돈을 의지하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서의 삶에 목숨 걸지 말게 하시고, 하늘을 바라보고, 천국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는 못하실 일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들에게 구원을 선물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마음속에 간절히 기도하는 제목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기도제목들을 주께 아뢰오니, 주님께서 들으시고 하늘에서 응답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구원의 선물을 주옵소서.

2. 돈의 종이 되지 말게. 주님의 제자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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