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18]안식일논쟁2-은혜금요-막3-220527
▶ *막3:1~6
*지난 시간에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안식일에 대한 논쟁을 하셨습니다.
지난 시간의 안식일 논쟁은 좀 우발적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을 베어 먹은 것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는 의도적이었습니다. 피할 수도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일부러 안식일 논쟁을 시작하십니다.
막3: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3: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아멘.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회당에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유대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회당에는 성직자가 없었고, 회당장이라는 사람이 회당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성직자가 없었기 때문에, 지나가는 랍비들이 있으면, 말씀을 전하도록 기회를 주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기회를 이용해서,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고, 전도하시곤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안식일을 어기는가?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안식일을 어기면, 예수님을 죽이려고 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안식일이 무엇이기에 이들은 사람까지 죽이려고 했던 것일까요?
*바리새인들은 평신도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나라를 잃어버린 때에 스스로 생겨난 평신도운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었고, 엄격한 율법을 준수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중심에 안식일이 있었습니다. 안식일을 제대로 지켜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정말 진심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바리새인들의 안식일을 걸고 넘어지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친 안식일 개혁을 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은 예수님의 목숨과 바꿀 만큼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막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아멘.
*바리새인들의 주장과 예수님의 말씀은 완전히 다릅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은 절대로 아무 일도 하면 안 되고, 예배만 가능한 날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하나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날로 가르치고 계신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주일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주일에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예배드리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은 바리새인들의 생각입니다.
반대로 주일에는 내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고,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은 예수님의 생각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어릴 때 배웠던 주일은 바리새인들의 안식일과 똑같았습니다. 절대로 일하면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막3: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아멘.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안식일에 회당에서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집이 대단합니다. 그냥 다음 날 하시면 안 될까요? 바리새인들이 안 보는 곳에서 몰래 하시면 안 될까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잘못된 안식일을 목숨걸고 고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그 병자의 손을 고쳐주셨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 놀라운 기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막3: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아멘.
*바리새인들은 이 모습을 보고, 그 때부터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짜게 됩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이 기쁜 일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왜 이럴까요?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교리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들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하나님의 아들을 보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열린 마음을 품고 사세요.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마음을 열어야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기도할 때, 마음을 여세요. 그래야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의 귀에 들립니다.
*바리새인과 같은 닫힌 마음으로 살지 마세요.
열린 마음으로 예배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에게 주일을 허락하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2천 년 전, 회당에서 손마른 환자를 고쳐주신 주님.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을 찾아와주옵소서. 우리의 상처입은 마음도 치료해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주신 주일을 바르게 잘 지킬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일 하루 만은,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이 열린 마음으로 예배드리기 소망합니다. 닫힌 우리들의 마음이 열린 마음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들의 삶이 변화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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