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리더쉽-은혜수요묵상-삼하2-220601

▶ 삼하2:1~10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울왕이 전쟁터에서 전사를 하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앞길은 그다지 밝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따르는 이들은 사울의 아들을 자신의 왕으로 세웠고, 다윗을 따르던 유다사람들만 다윗을 왕으로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까요?



*먼저 다윗은 수도를 헤브론으로 정합니다. 그곳에서 7년 반 동안 다스리게 됩니다.



*다윗왕은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을 보내서, 그들의 복을 빌어줍니다.

야베스길르앗 사람들은 사울왕과 친했습니다. 사울왕이 죽어서, 그의 목이 벧산성벽에 걸렸을 때, 야베스사람들은 사울의 장례식을 치러줬습니다.

야베스사람들은 지금 다윗왕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적이었던 다윗이 왕이 되었으니, 다윗이 야베스에 복수하지는 않을까요?



*다윗은 야베스에 전령을 보내서, 그들이 사울왕을 장례해줘서 정말 고맙고, 하나님께 복받을 일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다윗의 정치적인 상황은 좋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사울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라는 두 개로 분열돼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을 따르던 베냐민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야베스사람들을 위로하고, 사울왕의 후손들을 돌보아주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적들을 제거하여 나라를 통일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적들을 돌봐서, 그들이 스스로 다윗을 따르게 했습니다.



*다윗의 손자 르호보암 때, 이스라엘이 다시 분열됩니다. 르호보암을 따라왔던 지파는, 당연히 다윗의 지파였던 유다지파 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놀랍게도 사울왕의 베냐민지파가 르호보암을 따라옵니다. 이 두지파가 남유다라는 나라를 이루게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항상 우리에게는 적들이 있습니다. 다윗왕이 택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나의 적들을 내가 품어서, 나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그들을 찾고, 그들에게 먼저 손 내미는 다윗같은 성도님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