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19]예수님의 가족관계-은혜금요-막3-22060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06-04 01:55
조회
511

▶ 막3:20~35


*예수님의 가족관계는 어땠을까요?

예수님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에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가족보다, 맡겨진 사역에 집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예수님의 가족관계를 알 수 있는 아주 귀한 성경자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12제자를 뽑으시고, 본격적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바로 그 때 있었던 일입니다.



막3: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아멘.



*예수님의 친척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3: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아멘.



*예수가 귀신에 들려서, 12명의 제자들과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친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막3: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아멘.



*예수님의 가족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께서 첫째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기를 낳았으니, 당연히 예수님이 첫째입니다.

어머니가 있었고, 남동생들과 여동생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아버지는 돌아가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수님께서 12살에 예루살렘성전에 들어가신 일 이후로,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의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요셉에게서 목수기술을 배웠고, 아버지를 이어서 목수로 일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큰 아들은 그 집안의 가장이 되어, 어머니를 모셔야 합니다. 그런 큰 아들이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그러니 미쳤다고 오해를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마리아는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자기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낳은 아이가 아닙니까?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이 아이는 “메시야”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지 않았습니까? 이 기적을 경험한 마리아가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마리아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 이럴까요?



*저도 이런 경험을 해봤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저를 낳으시고, 저를 목사로 서원기도해버리셨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제 귀에 못이 박히도록 협박을 받았습니다. 목사로 서원기도했기 때문에, 목사가 안 되면, 벌받아서 죽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그 협박 때문에 목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은혜받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스스로 목사가 되었습니다.

군대를 마치고, 회사에 들어가서 잘 다녔습니다. 열심히 돈 벌어서 효도도 해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약속대로 신학교에 가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 때 신학교 가는 것을 제일 많이 반대했던 분은 다름 아닌 저의 어머니셨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많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든든한 기도의 후원자가 되셨습니다.



*제가 마리아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의 사역을 반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후에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을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막3: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아멘.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다고 합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를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죄는 구체적으로 어떤 죄일까요?

어떤 분들은 예배를 방해하는 죄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목사를 욕하는 죄라고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온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모두 나와 있습니다.

3복음서에 나온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귀신의 능력이라고 비방하고 믿지 않은 죄입니다.

예수님을 사람들 앞에서 부인하는 죄입니다.



*즉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입니다. 이 죄는 용서가 안 됩니다. 영원히 용서가 안 되고, 지옥갈 죄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죄는 용서가 됩니다. 그러나 예수 안 믿는 죄는 용서가 안 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언제 어디서나 인정하십시오. 사람들 앞에서 예수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숨기지 마십시오. 다른 죄는 모두 용서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온전히 인정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바쁜 삶 속에 살던 우리들을 주님 앞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오해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합니다.

주님 주신 말씀과 계시를 통하여, 우리 주님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성령님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할 죄임을 압니다. 주님을 항상 나의 구주로 인정하며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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