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2]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것-은혜고난새벽-눅23-22041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04-19 01:23
조회
471

▶ *눅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1. 비방하지 말라.



*예수님의 옆에는 두 명의 강도가 처형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둘은 강도였다고 합니다. 강도질을 하다가 붙잡혀서, 이 둘은 십자가에 처형을 당하게 됩니다.



*아침 9시부터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이제 십자가에 달린 죄수들이 지치지 시작합니다. 어제 설교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사람이 힘들면, 욕이 나옵니다. 이게 인간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내가 힘들면, 다른 사람을 욕하고 싶어집니다.



*십자가에 달린 강도 중에 하나가 예수님을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네가 구원자라면서? 그러면 우리도 좀 구해 봐!”



*우리는 비방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나의 삶이 힘겨울수록, 나는 누군가를 비방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사탄이 원하는 바입니다.

삶이 힘들 때, 주님을 의지하세요. 내가 누군가를 원망하고, 비방하지 않도록, 주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옆에서 듣고 있던 다른 강도가 예수님을 비난하던 강도를 꾸짖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어떻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을 비웃을 수 있냐는 겁니다.



*이 강도는 어떤 사람일까요?

이 사람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있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전부터 예수님에 대해서 조금은 들어서 알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강도질을 하다가 지금 십자가에 못 박혀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면 이렇게 되었을까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강도질하다가 십자가에 못 박힐 일은 없습니다.



*신앙생활의 근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육신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도 지옥에 던질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예수님께서 기억하실 사람이 되라.



*강도는 예수님께 “나를 기억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예수님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왜 예수님께 기억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이 강도를 무엇으로 기억하실까요?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강도의 믿음을 기억해달라는 것입니다. 강도는 비록 죄를 지어서 몸이 십자가에 못 박혀 있지만, 그는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죽음 후에 천국에 가실 분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얼굴을 모르실까요? 이름을 모르실까요?

그러나 예수님의 기억은 딱 하나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바른 믿음 갖고 사세요.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천국 문에 서는 그날, 주님께서 우리들의 믿음을 기억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문

우리를 위해서 고통을 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힘겨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다른 이들을 비방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나의 힘듦을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하려고 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오히려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하늘의 아버지를 두려워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기억해주옵소서. 천국문 앞에 섰을 때, 나의 믿음을 기억하시는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이 오늘 말씀의 강도처럼, 천국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계신 천국을 바라보며, 오늘의 고통도 이겨나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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