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9]예수님의 권위-은혜금요-막1-22031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03-11 23:43
조회
597

▶ 마가복음1:21~28


 


*예수님께서 첫 공생애를 시작하십니다.


그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예수님을 처음 만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2천 년 전 세상으로 한 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막1: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아멘.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회당은 유대인들이 안식일마다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성전과 다릅니다. 성전은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장소이고, 회당은 단순히 모여서 예배드리고,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장소입니다. 지금의 교회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당에는 회당장이라는 평신도가 있었습니다.


보통 회당장이 예배를 인도했고, 지나가는 랍비가 있으면, 그 분에게 말씀을 증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게스트 스피커로 회당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가버나움이라는 동네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미션 베이스 캠프였습니다. 이 곳에서 복음증거가 시작되었고, 다른 동네를 가셨다가,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습니다.


 


막1: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아멘.


 


*모인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깜짝 놀라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 뒤에 나오죠. 평소에 말씀을 가르치던, 서기관과 같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서기관들은 말씀을 어떻게 가르쳤을까요?


서기관들은 성경을 가르치지 않고, 자기네들 신학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의 삶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말씀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며, 자신들이 서기관들인 것을 알렸습니다. 그들의 권위는 그들의 옷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권위주의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권위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긴 옷을 입고 나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직접적인 증언이었습니다. 만나보지도 못한 하나님, 가보지도 못한 천국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막1: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아멘.


 


*마침. 귀신들린 사람이 회당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갑자기 설교 중에 소리를 지르고 방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귀신들이 하는 짓입니다. 예배를 방해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예배를 방해하지 마세요. 이건 사탄이나 하는 짓입니다.


 


*이 말이 예수님을 칭찬하는 것 같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사탄은 교묘하게 말을 왜곡합니다.


 


*나사렛예수여!


이게 김빠지는 말입니다. 나사렛에는 배움이 없습니다. 갈릴리의 작은 마을일 뿐입니다. 이 말을 들은 회중들은 김빠졌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도 아니고, 별 볼일 없구만... 했을 겁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 본인이십니다. 그런데 사탄은 말을 왜곡합니다.


예배 중에 돌발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실까요?


 


막1: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1: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아멘.


 


*예수님은 사탄과 대화하지 않으십니다.


그냥 꾸짖으셨습니다. 장난치지 말고, 빨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순종하고 나와 버립니다.


 


막1: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1: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아멘.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능력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예배 중에 이런 일이 있었으니, 이 소문이 나지 않았겠습니까?


갈릴리 사방에 이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나가게 됩니다.


권위있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천 년 전 회당에 모여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했던 백성들처럼, 우리들이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들과 함께 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고통 중에 신음하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주옵소서. 푸틴이 회개하게 하시고, 이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우리가 작은 헌금을 모아서, 우크라이나를 돕습니다. 주님. 그 땅의 백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평화의 사도로 우리들에게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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