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12]소문내지 말라-은혜금요-막1-22040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04-11 15:43
조회
606

▶ 막1:40~45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자,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 중에는 절대 고칠 수 없는 병인, 나병환자들도 있었습니다.


 


막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아멘.


 


*이 나병환자가 아주 믿음이 좋습니다.


뭐라고 예수님께 이야기 하나요?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님의 능력에 대해서, 의심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나병환자와 같은 믿음을 가지세요.


예수님의 능력에 한계는 없습니다. 주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마세요. 주님께서 원하시면, 나의 병과 나의 삶을 고칠 수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막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아멘.


 


*예수님께서 이 나병환자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멀리하던, 이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며, 기도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따뜻함이 나병환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이 나병환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주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으세요.


주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기도하세요.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기도를 통해서, 주님께 응답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았습니다.


 


막1: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1: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아멘.


 


*예수님께서는 왜 나병환자에게 소문내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엄히 경고하셨다고 합니다. 절대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45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을 사람들은 모이지 않고, 병자들만 계속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우선순위를 아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먼저입니다.


성도님들에게는 이런 우선순위가 있으신가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살기에 최선을 다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명령을 하셨습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라, 그리고 완치되었다는 것을 확인받으라.” 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나병에 대한 규정이 나옵니다.


당시에 의사가 없었기 때문에, 나병이 걸린 것을 누가 진단했냐면, 제사장들이 진단을 했습니다. 제사장이 나병환자라고 진단을 내리게 되면, 그 사람은 동네에서 쫓겨나서 마을 밖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동네에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나병에 낫게 되면 어떨까요?


나병이 나을 수는 없습니다. 나병이 아닌데 잘못해서 나병으로 진단을 내렸을 경우, 혹은 나병의 진행이 멈춘 경우에는 역시 제사장을 만나야 했습니다. 제사장은 환자를 확인하고, 이것이 나병이 아니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완치 판정을 내려줬습니다. 이 판정을 받게 되면, 다시 동네로 돌아갈 수 있고,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절차를 너무 잘 아셨고, 나병환자를 다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계신 것입니다.


 


막1: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아멘.


 


*그러나 이 사람은 비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지키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물어보기 시작했고, 자신이 완치된 것이 너무나 기뻐서, 예수님의 명령을 어기고 소문을 내버립니다.


그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제는 불치병도 고치는 분이시니, 환자들이 예수님을 목숨걸고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동네에서 말씀을 전하실 수 없었습니다.


 


*나병환자의 기쁨 때문에,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할 수 없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입을 조심해야 합니다. 늘 해야 할 말만 하고, 하면 안 되는 말을 조심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력한 우리들의 삶 가운데, 귀한 선물로 찾아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나병환자와 같이 무력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의 삶을 고치시고, 우리의 병을 고쳐주실 수 있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도 주님처럼 말씀의 우선순위가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주신 말씀의 능력을 믿고, 그 능력에 의지하여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나를 위해서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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