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기술-은혜수요묵상-삼상25-22021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02-16 16:54
조회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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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어리석은 나발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욕심많고 어리석은 나발은 다윗의 부하들 앞에서 다윗을 모독합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알고 나발을 죽이려고 병력을 이끌고 가게 됩니다. 나발의 집안은 이제 몰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나발에게는 아주 지혜로운 아내, 아비가일이 있었는데요. 그녀가 이 문제를 바르게 풀어냅니다. 아비가일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었을까요?



1. 아비가일은 공감했습니다.

25절에 보면, 아비가일이 자기 남편 욕을 합니다. 나발이라는 이름 뜻대로 어리석은 남편이라고, 비난을 합니다. 그래도 자기 남편인데, 욕하고 싶을까요?

남편을 살리기 위해서 남편의 욕을 다윗 앞에서 한 것입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의 화나난 마음을 공감해줬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아비가일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2. 아비가일은 칭찬했습니다.

26절에 보면, 아비가일은 다윗을 칭찬했습니다. 어리석은 남편과 대조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에 대해서도 ‘주인, 통치자’라는 히브리말인 ‘아돈’을 사용합니다.

아비가일의 칭찬에 다윗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3. 아비가일은 선물을 했습니다.

다윗이 나발에게 바랬던 것은, 수고한 만큼의 양식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아비가일은 그 사실을 정확히 알고, 선물을 가득 가져옵니다.

선물은 닫힌 마음을 여는 마법의 열쇠입니다. 마음을 풀어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부분에서 다윗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4. 아비가일은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장 중요한 이 말을 하게 됩니다. 용서해달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아비가일이 했던 일을 보십시오. 이 말을 제일 먼저 하지 않습니다. 이 말을 하기 위해서, 다윗과 공감하고, 칭찬하고, 선물하고, 마지막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다윗은 이 슬기로운 아비가일의 말에 설득이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나발을 죽이지 않고, 자신의 처소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비가일의 지혜를 배우세요.

이 기술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기술입니다. 누군가와 갈등이 있다면, 아비가일의 방법을 사용해 보십시오.

공감하고, 칭찬하고, 선물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 사람의 마음이 열릴 것입니다.



*아비가일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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