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2장]율법이란?-은혜금요-롬2-211203

▶ *로마서2:12~


*오늘 배울 로마서의 단어는 “율법”입니다.

율법에 대한 오해가 참 많습니다. 율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오해를 받는 것일까요?



*율법주의자

아주 나쁜 말로 들립니다. 무조건 법대로 하자고 하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게 전혀 용서와 자비가 없는 사람같이 느껴집니다.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자를 예수님께 잡아와서, 돌로 쳐서 죽이자고 하던 사람들이 대표적인 율법주의자들입니다.



*법은 정말 중요합니다.

나라마다 법이 있습니다. 좋은 나라에는 좋은 법이 있고, 나쁜 나라에는 나쁜 법이 있습니다. 아예 법이 없고, 독재자가 맘대로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법이 있어야, 나라도 있는 것입니다.

한국도 제헌절이 있지요? 7월 17일입니다.

나라를 뺏기면 제일 먼저 사라지는 것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법이 없어집니다. 법을 뺏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도 헌법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율법이란?

구약성경 중에서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법들이 율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신 법입니다.

히브리사람들이 이집트에서 도망나와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이루는 때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613개의 율법

모세오경에 나오는 법들은 이야기 속에 섞여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좀 애매한 것들이 있습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

이런 법이 있습니다. 무엇이 일일까요? 세수하는 것은 일일까요? 어느 정도까지 걸어도 되는 것일까요?

613개의 실제적인 법을 만들었습니다. 1마일을 넘게 걸으면 죄가 된다고 정한 것이죠. 이것은 그냥 사람들이 정했고, 당시 지도자들인 장로들이 정했습니다. 이것을 장로들의 유전이라고 합니다.



*해야 한다. 248개

하지 말라. 365개



▶*이 법을 제대로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이 바로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활동했던 시대는 이스라엘이 나라를 잃었을 때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나라를 회복하는 시작이 바로 율법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과 늘 논쟁을 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너무나 자유로운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지 않으셨습니다. 그건 사람들이 정해 놓은 것이었기때문이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지키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으면서, 율법은 안 지켜도 되는구나. 율법을 잘 지키면 율법주의자가 되는구나! 라고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마5: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서 율법과 믿음을 오해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하니, 율법은 우스워 보입니다. 율법지키다가는 천국 못 갈 것 같습니다.



*법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보세요.

요즘 샌프란시스코는 wild wild west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은 지난 주에 샌프란시스코 여행오셨다가 차 유리창 박살 났습니다.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무법천지의 세상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율법을 바르게 지키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교통법규부터 잘 지키세요. 과속하지 마세요. Stop에서 제대로 서세요.

성경말씀에 나오는 법들을 바르게 배워서 아세요. 그리고 그 법을 지키세요.

그래서 성경공부 해야 하는 겁니다. 법은 몰랐다고 용서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법을 잘 지킨다고, 자만하지 마세요.

안 지키는 사람들을 손가락질 하지 마세요.



*율법으로 구원 못 받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무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율법을 바르게 지키세요. 그리고 하나님을 바르게 믿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의 주님, 오늘 금요일 이 시간에 주님께 모여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귀한 법을 열심히 배워서 알게 하시고, 그 법을 지키게 해 주옵소서.

주님. 그러나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줄을 믿습니다. 주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을 갖고 살게 해 주옵소서.

오직 믿음으로 이 험한 세상을 이기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계속되는 코로나의 소식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위축됩니다.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게 해 주옵소서.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