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산당-은혜수요묵상-왕하12:1~10-24022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2-29 17:08
조회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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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순절 두 번째 수요일입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요아스는 나이 7살에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는 분명한 방향을 가지고 나라를 이끌었습니다.
특별히 요아스는 성전개혁에 진심이었습니다.
요아스는 아기때부터 성전에서 자랐습니다. 성전을 기어다니면서 놀았고, 성전이 얼마나 낡고 고칠 것이 많은지, 요아스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요아스는 성전 헌금이 들어오는 대로, 최우선적으로 성전수리를 하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러나 요아스가 23살이 될 때까지 제사장들은 그 헌금으로 성전을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들이 헌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린 요아스의 명령을 제사장들이 무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아스는 다시 한번 구체적인 명령을 내려서, 성전 공사를 진행합니다.
솔로몬 때 세워진 성전은 수리하지 않아서, 여기 저기가 낡고 무너져 있었습니다.

*요아스의 개혁덕분에 성전은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고, 덕분에 더 많은 백성들이 주님의 전에 나와서 예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3절에 보면 요아스의 잘못이 지적됩니다.
그는 산당을 없애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요아스는 하나님께 온전한 칭찬을 받지 못합니다.

*산당은 무엇일까요?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산당은 원래 가나안 족속들이 우상숭배하기 위해서 만든 시설이었습니다. 여기서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숭배도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산당은 종합종교시설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산당을 좋아했습니다.
거기 가면 종교의 자유가 있었으니까요. 요아스도 이걸 없앨 수가 없었던 겁니다. 만약 이걸 없애면 백성들의 반발이 너무 커질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순종을 원하십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의 마음속에도 산당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산당을 남겨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산당도 허물어 버리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님들의 산당은 무엇입니까? 그 산당도 주님 앞에서 무너뜨리는 순종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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