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13]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은혜금요-눅5:20-23100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10-10 18:04
조회
828
servoice.jpg

▶ 눅5: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아멘.

*오늘은 사도신경 13번째 시간입니다.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사도신경에 포함이 되었을까요?

▶1/2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이 고백을 반대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5세기의 수도사, 신학자였던 펠라기우스였습니다. 그는 지금의 영국인이었습니다. 380년 로마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는데, 당시 로마의 상황은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로마의 교회는 죄가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313년 로마의 기독교는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서 로마의 국교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박해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출세하려면 기독교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교회에는 돈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권력자들과 한편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는 새로운 권력자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로마교인들의 입에는 항상 이런 변명이 흘러나왔습니다.
▶“육신이 너무 약해서, 하나님의 법대로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교회에는 하나님의 은혜만 넘쳐났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하면 모든 죄가 용서된다는 용서만 넘쳐났습니다.

▶*펠라기우스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인간은 원하기만 하면 선을 완전하게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육체의 약함은 단지 핑계일 뿐"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펠라기우스를 추종했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펠라기우스의 생각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후에 펠라기우스는 이단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고, 로마에서 추방되었습니다.
펠라기우스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고백록을 쓴 어거스틴은 펠라기우스와 반대였습니다.
그는 사람이 죄가운데 태어난다는 원죄론을 믿었습니다. 어거스틴은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여 스스로 선을 행할 능력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믿는 믿음은 어거스틴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펠라기우스는 인간의 자유의지는 너무나 완전하여, 하나님의 도움없이도 선하게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어거스틴은 인간의 자유의지도 타락하여,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선하게 살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둘의 생각 중에 누가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유의지도 중요하고, 예수믿는 사람들이 선하게 사는 것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하나님없이 선하게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리 봐도 인간은 죄인들입니다.

*펠라기우스는 맨날 죄용서함만 가르치는 교회를 비판했습니다. 그건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죄용서함을 선언하셨습니다.

▶눅5: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아멘.

*혼자서는 움직일 수도 없는 중풍병자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 병자에게 “죄용서함”을 선언하셨습니다. 주변에 있었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죄용서함을 믿습니다.
예수믿고 제일 먼저 받는 복이 죄용서함의 복입니다. 죄용서함을 덕분에 방탕한 삶을 살면 안 됩니다. 죄용서함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게 됩니다. 주님 주신 힘으로 우리는 더욱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펠라기우스같은 사람들이 요즘도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를 죄인들의 집단이라고 비판합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 죄가운데 사냐고 비난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도,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스스로 거룩하게 살 수 있다고 자만합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죄용서함이 있는 줄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죄용서함의 은혜가 우리들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죄용서함 받아서, 더욱 담대하게 죄짓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거룩을 매일 매일 실천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용서함을 받는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아멘.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의롭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의롭게 사는 방법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비윤리적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원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성경에 나온 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는 율법으로 완벽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진짜 의롭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죄는 누가 용서할 수 있을까요?
내가 누군가에게 죄를 지었다면, 내가 죄지은 그 사람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께 지은 것입니다. 내가 피해를 준 그 사람에게도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죄용서함의 방법은 오직 하나 예수그리스도 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죄용서함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용서함을 위해서, 십자가의 제물이 되어 돌아가셨습니다.
그 죽음은 바로 우리의 죄를 영 단번에 용서하시기 위한 속죄의 죽음이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주님께서 죄용서함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뿐 아닙니다. 죄용서함을 받아야, 우리는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세요. 죄용서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합니다.

*주님께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죄용서함의 방법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펠라기우스처럼 살지 마세요.
그는 사람의 힘으로 거룩하게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윤리가 없는 사람처럼 살지는 마세요.
죄용서함 받고, 죄를 미워하고, 하루 하루 거룩함을 실천함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위하여 사랑하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죄용서함의 길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속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의지합니다.
펠라기우스같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예수님을 믿은 것이라고 고백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한 힘을 의지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을 의지하게 해주옵소서.
죄용서함이 주님께 옴을 믿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지은 죄를 고백믿음으로 죄용서함의 은혜를 얻게.
2. 거룩을 실천하게. 육신의 약함을 이길 수 있도록
전체 2,5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05
여호와 보시기에-은혜주일-삼하11-231210
김동원목사 | 2023.12.15 | 추천 0 | 조회 1141
김동원목사 2023.12.15 0 1141
2504
[성령의열매6]자비-은혜금요-엡4:32-231208
김동원목사 | 2023.12.15 | 추천 0 | 조회 1194
김동원목사 2023.12.15 0 1194
2503
여종의 용서-은혜수요묵상-왕하5-231206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805
김동원목사 2023.12.05 0 805
2502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혜주일-삼하11:1-231203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874
김동원목사 2023.12.05 0 874
2501
[성령의열매5]오래 참음-은혜금요-히6:12-231201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900
김동원목사 2023.12.05 0 900
2500
인생의 오르막, 내리막-은혜수요묵상-왕하4-231129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904
김동원목사 2023.12.05 0 904
2499
다윗의 성전건축계획-은혜주일-삼하7:29-231126
김동원목사 | 2023.11.28 | 추천 0 | 조회 881
김동원목사 2023.11.28 0 881
2498
섬김의 기적-은혜수요묵상-왕하4:8~17-231122
김동원목사 | 2023.11.22 | 추천 0 | 조회 724
김동원목사 2023.11.22 0 724
2497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은혜주일-빌4:6-231119
김동원목사 | 2023.11.22 | 추천 0 | 조회 786
김동원목사 2023.11.22 0 786
2496
[성령의열매4]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라-은혜금요-빌4:6-231117
김동원목사 | 2023.11.22 | 추천 0 | 조회 875
김동원목사 2023.11.22 0 875
2495
홀사모가정의 기적-은혜수요묵상-왕하4:1~7-231115
김동원목사 | 2023.11.15 | 추천 0 | 조회 1040
김동원목사 2023.11.15 0 1040
2494
여호와를 힘써 알자-은혜주일-삼하6:7-231112
김동원목사 | 2023.11.15 | 추천 0 | 조회 1084
김동원목사 2023.11.15 0 1084
2493
[성령의열매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은혜금요-빌4:4-231110
김동원목사 | 2023.11.15 | 추천 0 | 조회 1051
김동원목사 2023.11.15 0 1051
2492
말씀과 현상-은혜수요묵상-왕하3:21~27-231108
김동원목사 | 2023.11.08 | 추천 0 | 조회 1293
김동원목사 2023.11.08 0 1293
2491
다윗의 겸손한 리더쉽-은혜주일-삼하5:1-2311005
김동원목사 | 2023.11.06 | 추천 0 | 조회 1246
김동원목사 2023.11.06 0 1246
2490
[성령의열매2]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으라-은혜금요-고전13:7-231103
김동원목사 | 2023.11.06 | 추천 0 | 조회 1292
김동원목사 2023.11.06 0 1292
2489
하나님의 색안경-은혜수요묵상-왕하3:1~10-231101
김동원목사 | 2023.11.03 | 추천 0 | 조회 1188
김동원목사 2023.11.03 0 1188
2488
다윗의 영성-은혜주일-삼하4:1-231029
김동원목사 | 2023.10.30 | 추천 0 | 조회 1133
김동원목사 2023.10.30 0 1133
2487
[성령의열매1]내 열매가 아니고 성령의 열매다-은혜금요-갈5:22~23-231027
김동원목사 | 2023.10.30 | 추천 0 | 조회 1049
김동원목사 2023.10.30 0 1049
2486
대머리여 올라가라-은혜수요묵상-왕하2:15~25-231025
김동원목사 | 2023.10.27 | 추천 0 | 조회 1173
김동원목사 2023.10.27 0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