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14]몸이 다시 사는 것과-은혜금요-딤후2:18-23101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10-18 15:14
조회
980
servoice.jpg

▶ 딤후2: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아멘.

*죽은 후, 우리는 분명히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부활할까요? 우리의 영이 부활할까요?
이렇게 질문을 하면, 대부분 우리의 영이 부활한다고 대답을 하십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 한 줄이 추가되었습니다.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우리의 몸이 분명히 살 줄을 믿습니다.

1/2 우리의 몸이 부활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만나러 오셨습니다. 그 때 마침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부활한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니, 자신은 절대로 믿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도마는 육신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제자들이 만난 예수님은 유령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요20: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아멘.

*도마가 참 잘한 점이 있습니다.
그는 틀려도 크게 틀렸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생각에 자신감까지 있었습니다. 제대로 틀리고 나니, 주님께서 제대로 고쳐주실 수 있었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해야 합니다. 아는 척하면 남들이 고쳐줄 수가 없습니다.

*도마의 고백에는 몸과 영의 부활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생각은 그리스철학이었습니다. 그리스의 철학은 영과 육을 분명하게 구별하고 있습니다. 천상과 이데아라고 하여, 이분법으로 세상을 구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성경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부활을 믿지 않는 도마를 찾아오셨습니다.

요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아멘.

*예수님께서는 도마의 믿음없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도마의 믿음을 고쳐주려고 하셨습니다. 도마는 부활은 믿었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부활은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육신도 분명히 부활시키실 하나님이십니다.
살면 살수록 우리들의 몸은 고장이 납니다.
젊은 이들은 건강에 대해서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서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 건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 또래 목사님들을 만나면, 영양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눈에 좋은 약이라고 영양제를 소개합니다. 비타민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활을 통해서 우리의 몸도 고쳐주십니다.
어떻게 몸이 부활하는 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죽으면 바로 천국에서 부활한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우리의 몸이 땅에서 머물다가 마지막 날에 부활해서 영혼과 다시 만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것에 대한 정확한 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냥 기대하세요. 하나님께서 기막힌 방법으로 이뤄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바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완벽한 몸으로 회복되셨습니다. 우리는 몸의 부활을 믿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죽음 이후에 완벽한 몸의 부활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영지주의자들은 영혼의 부활만 믿었다.

*사도신경은 한줄 한 줄이 초대교회의 이단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가르침을 막기 위해서 사도신경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초대교회 최대의 이단은 영지주의였습니다.
영지주의는 당시 지식인들에게 유행이었습니다. 로마는 군사력으로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리스는 철학과 문화로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리스철학자인 플라톤은 세상이 정신과 물질로 이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정신과 물질이라는 이원론으로 분리해서 봤습니다.

▶*영지주의는 물질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절대로 성경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선한 영도 있고, 악한 영도 있습니다.
선한 몸도 있고, 악한 몸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는 것이 선한 것이지, 무엇이 절대적으로 선하다, 악하다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영지주의는 또한 영적인 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지주의는 교회에 들어와서, 지식을 강조하는 믿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지식을 앎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식으로 구원받지 않습니다. 그 지식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딤후2: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아멘.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영지주의자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미 교회 안에 영지주의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영혼만 소중하며, 영혼만 부활할 것이며, 예수를 아는 지식으로 구원받을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의 몸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직 영의 부활만 믿었습니다. 천국도 우리들의 영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육신은 천국 못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완전히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영과 육의 구별하여 가르치셨나요?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의 육신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천국가실 때도, 예수님의 몸이 들리어서, 구름 속으로 사라지셨습니다.

*우리는 몸의 부활을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낡아져가는 우리들의 몸을 완벽하게 부활하게 하실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몸에 한계를 느낄 때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생할 몸을 사모해야 합니다. 아픔도 없고, 슬픔도 없는 천국을 사모하세요.
몸의 부활을 믿고, 천국에서 부활한 몸으로 만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살 수 있는 날을 허락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몸으로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옵고, 우리에게 확실한 부활의 증거를 보여주시고, 매일 매일 부활의 증거 속에서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에게 영지주의자와 같은 마음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몸이 부활하는 것을 의심하고, 우리들의 영만 천국에서 살 것으로 착각하며 삽니다.
우리의 몸을 새롭게 하실 주님을 의지합니다. 천국에서 영생하게 하여 주옵소서. 날로 날로 약해지는 우리들의 몸을 치료하져 주시옵고, 부활의 그날에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고쳐주옵소서.
우리를 만드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몸의 부활을 사모하게 해주옵소서.
2. 우리의 몸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천국가는 날까지 불편치 않게 하시고, 몸으로 주님께 충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3.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체 2,5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05
여호와 보시기에-은혜주일-삼하11-231210
김동원목사 | 2023.12.15 | 추천 0 | 조회 1142
김동원목사 2023.12.15 0 1142
2504
[성령의열매6]자비-은혜금요-엡4:32-231208
김동원목사 | 2023.12.15 | 추천 0 | 조회 1194
김동원목사 2023.12.15 0 1194
2503
여종의 용서-은혜수요묵상-왕하5-231206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806
김동원목사 2023.12.05 0 806
2502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혜주일-삼하11:1-231203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874
김동원목사 2023.12.05 0 874
2501
[성령의열매5]오래 참음-은혜금요-히6:12-231201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900
김동원목사 2023.12.05 0 900
2500
인생의 오르막, 내리막-은혜수요묵상-왕하4-231129
김동원목사 | 2023.12.05 | 추천 0 | 조회 905
김동원목사 2023.12.05 0 905
2499
다윗의 성전건축계획-은혜주일-삼하7:29-231126
김동원목사 | 2023.11.28 | 추천 0 | 조회 881
김동원목사 2023.11.28 0 881
2498
섬김의 기적-은혜수요묵상-왕하4:8~17-231122
김동원목사 | 2023.11.22 | 추천 0 | 조회 724
김동원목사 2023.11.22 0 724
2497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은혜주일-빌4:6-231119
김동원목사 | 2023.11.22 | 추천 0 | 조회 786
김동원목사 2023.11.22 0 786
2496
[성령의열매4]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라-은혜금요-빌4:6-231117
김동원목사 | 2023.11.22 | 추천 0 | 조회 875
김동원목사 2023.11.22 0 875
2495
홀사모가정의 기적-은혜수요묵상-왕하4:1~7-231115
김동원목사 | 2023.11.15 | 추천 0 | 조회 1040
김동원목사 2023.11.15 0 1040
2494
여호와를 힘써 알자-은혜주일-삼하6:7-231112
김동원목사 | 2023.11.15 | 추천 0 | 조회 1085
김동원목사 2023.11.15 0 1085
2493
[성령의열매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은혜금요-빌4:4-231110
김동원목사 | 2023.11.15 | 추천 0 | 조회 1051
김동원목사 2023.11.15 0 1051
2492
말씀과 현상-은혜수요묵상-왕하3:21~27-231108
김동원목사 | 2023.11.08 | 추천 0 | 조회 1293
김동원목사 2023.11.08 0 1293
2491
다윗의 겸손한 리더쉽-은혜주일-삼하5:1-2311005
김동원목사 | 2023.11.06 | 추천 0 | 조회 1246
김동원목사 2023.11.06 0 1246
2490
[성령의열매2]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으라-은혜금요-고전13:7-231103
김동원목사 | 2023.11.06 | 추천 0 | 조회 1293
김동원목사 2023.11.06 0 1293
2489
하나님의 색안경-은혜수요묵상-왕하3:1~10-231101
김동원목사 | 2023.11.03 | 추천 0 | 조회 1190
김동원목사 2023.11.03 0 1190
2488
다윗의 영성-은혜주일-삼하4:1-231029
김동원목사 | 2023.10.30 | 추천 0 | 조회 1133
김동원목사 2023.10.30 0 1133
2487
[성령의열매1]내 열매가 아니고 성령의 열매다-은혜금요-갈5:22~23-231027
김동원목사 | 2023.10.30 | 추천 0 | 조회 1051
김동원목사 2023.10.30 0 1051
2486
대머리여 올라가라-은혜수요묵상-왕하2:15~25-231025
김동원목사 | 2023.10.27 | 추천 0 | 조회 1173
김동원목사 2023.10.27 0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