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3]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은혜금요-창1-23072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7-21 22:14
조회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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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아멘.

*오늘은 사도신경 3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오늘은 창조주 하나님을 신앙으로 고백하겠습니다.

▶1/3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이시다.

*성경의 시작은 창세기 1:1 입니다.
그 말씀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짧고 강력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 전능함이 가장 잘 나타난 사건이 바로 천지창조입니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누군가 세상을 만들지 않았다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세상에 우연히 생겨났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세상이 있었다고 칩시다. 이런 말 만큼 무식한 말은 없습니다.

▶*세상에는 창조자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일까요?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세상사람들은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누가 과연 세상의 창조자일까요?

*일단 세상에서 유명한 종교들 중에서 찾아보죠.
불교는 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러니 불교에서는 창조자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슬람교에도 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힌두교에는 창조의 신이 있습니다. “브라흐마”라는 신인데요. 알고 계셨나요? 모르셨죠? 그런데 이 신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이 신도 우주가 시작될 때, 연꽃에서 스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 신도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겁니다. 세상이 시작된 후에 태어난 겁니다.

*바벨론의 마르둑이라는 신이 있는데, 이 신 악한 용 티아마트를 죽이고, 그 시체로 세상을 창조했다고 합니다. 이 신도 정답은 아닙니다. 세상의 시작을 설명하지 못해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이 신을 믿는 사람이 지금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 마르둑도 제외합니다.
설마 마르둑이겠어요? 믿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마르둑으로 구원을 받겠습니까?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신이 창조주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신 중에서, 창조를 제대로 설명하는 신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이 있기 전부터 하나님은 계셨습니다. 창세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영원히 계실 분이십니다.

*세상의 질서를 창조하시고, 그 질서대로 별들이 움직이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믿음의 시작은 창조다.

*창세기의 시작은 창조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의 믿음이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창조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 우리 믿음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가 되십니다.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아멘.

*하나님께서는 6째 마지막 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왜 마지막에 만드셨을까요?
어떤 분은 하나님께서 다른 것 만드는 연습을 해보시고, 사람을 만드실 때는 실수없이 만드셨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건 옳지 않습니다. 완전하신 하나님께 연습은 없습니다.

*지난 번에 한국에 갔을 때, 용인에 묵었습니다.
20년 전에 용인교구를 맡아서 심방다닐 때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때는 논밭이었고, 건물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학교, 병원, 아파트들일 빼곡하게 들어섰습니다.
처음에 용인이사가신 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지금은 너무 좋은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첫날에 만드시면, 사람들이 고생을 해요.
아무 것도 없는 세상에 사람을 만드시면, 사람만 고생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너무 잘 아셨어요. 그래서 사람을 제일 마지막에, 모든 것을 다 준비시키시고,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들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창조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빗자루도 목적이 있고, 수건도 목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이유도 없이 만드셨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만드셨습니다. 그 목적이 무엇일까요?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아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 인간의 목적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장 중요한 행동은 바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우리의 목적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예배의 자리가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대로, 항상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관계를 정하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권세를 주셨습니다.

*오죽하면 천사도 사람들을 부러워한다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녀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합니다.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심과 같습니다.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아멘.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세상의 창조주이며, 세상의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낟.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내 마음을 누를 때, 아버지를 부르세요. 아버지를 찾으세요.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우리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며 기도하시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모든 것들을 우리가 누릴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믜 목적을 기억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자리를 소중하게 여기며, 항상 주님께 영광돌리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창조의 신앙이 믿음의 시작임을 믿습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삼으시고, 우리에게 자녀의 권세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항상 아버지 하나님을 찾고, 아버지를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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