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결정해야 할까?-은혜수요묵상-왕상22-23092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9-27 22:19
조회
1287

servoice.jpg


 


▶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은 남유다의 여호사밧과 힘을 모아서, 시리아에 빼앗긴 길르앗 라못을 수복하는 전쟁을 하려고 합니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두 왕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에게 이 전쟁을 이기게 될 것인지 묻습니다. 400명이나 되는 선지자들이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 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왕에게 아첨하는 간신들만 가득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다른 예언자를 불러달라고 했고, 미가야선지자를 부르게 됩니다. 그는 참된 예언자였고, 하나님의 음성만 전하는 예언자였습니다.

*미가야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정했습니다.
사탄이 아합을 꾀어 내어 쓸데 없는 전쟁을 하게 했고, 그리고 이 참에 아합왕을 죽이려고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예언을 들은 아합왕은 화를 냅니다.
이미 전쟁을 하려고 마음 먹은 아합왕은 다른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독재자들이 이런 길을 걸어갑니다. 들을 귀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합왕은 미가야를 감옥에 가두고, 미가야의 예언을 무시하고 전쟁터에 나갔다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자의 최후입니다.

*우리는 종종 아합왕과 같은 어리석음을 저지릅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의 최종결재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결정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결정이 하나님의 결정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아합은 자신의 뜻을 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뜻이 다르면, 당연히 자신의 뜻을 접어야 하는데, 아합왕은 하나님의 뜻을 접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내가 접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집부려봐야 세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운영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아합처럼 내 뜻을 정하고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무시하고, 내 뜻을 고집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그리고 내 인생 최종 결재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을 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세요. 내 뜻이 하나님의 뜻이 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내 뜻으로 품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전체 2,5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485
믿으면 기다릴 수 있다-은혜주일-삼하3-231022
김동원목사 | 2023.10.23 | 추천 0 | 조회 1238
김동원목사 2023.10.23 0 1238
2484
[사도신경15]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은혜금요-요3-231020
김동원목사 | 2023.10.23 | 추천 0 | 조회 1067
김동원목사 2023.10.23 0 1067
2483
엘리사의 무리한 기도-은혜수요묵상-왕하2:1~10-231018
김동원목사 | 2023.10.18 | 추천 0 | 조회 1276
김동원목사 2023.10.18 0 1276
2482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한다-은혜주일-삼하2-231015
김동원목사 | 2023.10.18 | 추천 0 | 조회 864
김동원목사 2023.10.18 0 864
2481
[사도신경14]몸이 다시 사는 것과-은혜금요-딤후2:18-231013
김동원목사 | 2023.10.18 | 추천 0 | 조회 984
김동원목사 2023.10.18 0 984
2480
아합의 가정교육-은혜수요묵상-왕하1-231011
김동원목사 | 2023.10.13 | 추천 0 | 조회 917
김동원목사 2023.10.13 0 917
2479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은혜주일-삼하1-231008
김동원목사 | 2023.10.10 | 추천 0 | 조회 1051
김동원목사 2023.10.10 0 1051
2478
[사도신경13]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은혜금요-눅5:20-231004
김동원목사 | 2023.10.10 | 추천 0 | 조회 830
김동원목사 2023.10.10 0 830
2477
세상의 변수를 통제하시는 하나님-은혜수요묵상-왕상22-231004
김동원목사 | 2023.10.10 | 추천 0 | 조회 865
김동원목사 2023.10.10 0 865
2476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은혜주일-삼하1-231001
김동원목사 | 2023.10.02 | 추천 0 | 조회 1098
김동원목사 2023.10.02 0 1098
2475
[사도신경12]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은혜금요-시133-230929
김동원목사 | 2023.10.02 | 추천 0 | 조회 1062
김동원목사 2023.10.02 0 1062
2474
누가 결정해야 할까?-은혜수요묵상-왕상22-230927
김동원목사 | 2023.09.27 | 추천 0 | 조회 1287
김동원목사 2023.09.27 0 1287
2473
삶은 회개의 기회다-은혜주일-삼상31-230924
김동원목사 | 2023.09.27 | 추천 0 | 조회 1288
김동원목사 2023.09.27 0 1288
2472
[사도신경11]거룩한 공회-은혜금요-엡4-230922
김동원목사 | 2023.09.23 | 추천 0 | 조회 992
김동원목사 2023.09.23 0 992
2471
미가야의 예언-은혜수요묵상-왕상22-230920
김동원목사 | 2023.09.23 | 추천 0 | 조회 1120
김동원목사 2023.09.23 0 1120
2470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라-은혜주일-삼상30-230917
김동원목사 | 2023.09.18 | 추천 0 | 조회 1256
김동원목사 2023.09.18 0 1256
2469
[사도신경10]성령을 믿사오며-은혜금요-롬8:26-230915
김동원목사 | 2023.09.18 | 추천 0 | 조회 1005
김동원목사 2023.09.18 0 1005
2468
나봇의 포도원-은혜수요묵상-왕상21-230913
김동원목사 | 2023.09.13 | 추천 0 | 조회 1039
김동원목사 2023.09.13 0 1039
2467
생명 주께 있네-은혜주일-삼상29-230910
김동원목사 | 2023.09.11 | 추천 0 | 조회 969
김동원목사 2023.09.11 0 969
2466
[사도신경9]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은혜금요-눅16, 살전4, 마25-230908
김동원목사 | 2023.09.11 | 추천 1 | 조회 924
김동원목사 2023.09.11 1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