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랍사게-은혜수요묵상-왕하19:1~10-24042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4-24 17:04
조회
8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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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하19:1~10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지역의 최강자는 앗시리아였습니다. 앗시리아는 주전 722년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남유다의 히스기야왕는 앗시리아의 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앗시리아의 위협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8년 뒤,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앗시리아는 남유다를 전면 공격하기 시작했고, 수도인 예루살렘은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앗시리아의 공격은 집요했습니다.
유다의 모든 성읍을 공격하고, 요새화된 유다의 성읍은 완전 포위하고, 항복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앗시리아의 왕은 랍사게를 시켜서 심리전을 이어갑니다.

*랍사게는 군대의 야전사령관입니다.
왕의 최측근이며, 왕의 술따르는 관원장이라고도 나옵니다.
랍사게는 앗시리아의 말 뿐아니라, 이스라엘의 말도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랍사게는 유대인의 말로 하나님을 모욕하고, 항복을 종용했습니다.
랍사게는 심리전의 달인이었습니다.
“세상의 어느 신이 앗시리아의 신을 이긴 역사가 있는가? 너희들의 신도 힘없는 신일 뿐이니, 속히 항복하라.”

*백성들은 항복하고 싶었지만, 히스기야 왕의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랍사게가 한명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온갖 합리적인 이유를 대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말 것을 설득합니다.
기도하느니, 내가 힘을 써보겠다. 기도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가?
남유다백성들은 랍사게의 말에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 히스기야는 달랐습니다.
그는 랍사게가 모욕하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는 성전으로 들어가서 하늘의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앗시리아로부터 구원해주십니다. 갑자기 터진 앗시리아 본국의 일로, 앗시리아군은 하루 아침에 후퇴를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랍사게가 있습니다.
랍사게의 합리적인 이야기에 넘어가지 마세요. 히스기야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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