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훈련-은혜수요묵상-왕상17-230719

▶ *왕상17:11~24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무명의 선지자인 엘리야에게 아합왕을 만나서, 하나님의 진노로 가뭄이 시작될 것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이세벨의 고향인 시돈으로 도망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을 믿고 순종하며 시돈의 사르밧으로 갔습니다. 사르밧에 어떤 과부가 음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야는 사르밧에서 과부를 만났습니다.
그 과부는 음식준비를 위해서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이 가난한 과부에게 음식을 좀 나눠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몰아닥친 가뭄은 이웃국가인 시돈까지 집어삼겼습니다. 먹을 것이 떨어진 가난한 과부는 마지막 밀가루로 아들과 떡을 만들어서 먹고, 죽을 생각이었습니다.

*과부는 엘리야의 부탁을 듣고, 마지막으로 주의 종을 섬기고 죽기로 작정합니다. 과부는 마지막 밀가루로 떡을 만들어서 엘리야에게 드렸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과부의 집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기름이 마르지 않는 복이었습니다.
순종의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과부의 목숨같은 아들이 병에 걸려서 죽게 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괴로운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항의하며 기도했습니다. 제발 과부의 아들을 살려달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셨고,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은 이 이야기 속에 흐르는 순종의 릴레이를 파악하셨나요?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엘리야는 순종했습니다. 순종의 사람 엘리야를 만난 과부가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순종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순종하는 부모 밑에 순종하는 자식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17장 처음에 등장한 무명의 선지자 엘리야는 이렇게 큰 믿음의 사람으로 훈련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18장에 큰 대결이 있기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엘리야를 훈련시키셨습니다.

*오늘 성도님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그 말씀에 하루 하루 순종해 나간다면, 우리도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엘리야와 같은 큰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순종으로 기적을 체험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