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의 배신-은혜수요묵상-왕상13-23053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6-01 23:25
조회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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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상13:1~10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르호보암의 어리석음때문에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됩니다.
남유다는 겨우 2개의 지파만 참여했고, 북이스라엘에는 10개의 지파가 참여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지도자는 여로보암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지명하여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원수를 바위에 새기고, 은혜를 강물에 새깁니다.
은혜는 흐르는 강물에 새겨서 바로 잊어버리고, 은혜없이 살아갑니다.
반대로 나의 섭섭함과 분노는 바위에 새겨서, 잊지 않고 용서하지 않고 기억합니다.

*여로보암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이방 우상 제단을 만들어서, 이스라엘백성들이 우상숭배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이라는 거룩한 땅, 벧엘에 우상제단을 만들어고 자신도 스스로 분향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가 와서 여로보암에게 경고했습니다.

*“이 제단은 모두 무너질 것이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자 여로보암은 이 선지자를 잡으려고 했고, 하나님의 징벌로, 여로보암의 팔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겁먹은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자신의 몸이 회복되게 해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기도하자, 다시 여로보암의 팔은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고였고,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은 다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랬던 여로보암의 끝은 어땠을까요?
이 일로 여로보암은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그냥 다시 자기 살던대로 살았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께서도 여로보암에게 벌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멸망할 사람이었으니까요.

*13장 마지막에 보면, 여로보암은 자기 맘대로 살다가 죽었고, 여로보암의 가문은 멸망했다고 나옵니다.
어쩌면 여로보암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강물에 흘려 보내고, 시험이 오면, 그 때만 반짝 하나님의지하는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여로보암처럼 살지 마세요.
하나님의 은혜는 바위에 새겨서 기억하고,
원수는 흐르는 강물에 흘려 잊어버리는 용서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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