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4]완악한 유다의 마음-요13-23040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4-06 12:51
조회
1192
▶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13: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13: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13: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3: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아멘.

*이제 예수님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하루도 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을까요?

1. 우리는 아버지께로 돌아간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습니다. 죽고 나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차디찬 관에 들어가서, 땅 속에 묻히게 될까요?
우리의 몸은 분명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돌아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분명히 하나님에게서부터 오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며 사세요.
우리가 살아온 날을 나이로 기억합니다. 그 나이가 많아질수록, 우리는 천국갈 시간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돌아가기 전에, 아버지께서 주신 영혼구원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요?
그 사명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사명을 완수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사탄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말라.

*이 때부터 사탄이 유다의 마음속에 들어갔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목요일에 세족식을 하시고, 성만찬을 하시며, 유다의 마음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마음을 돌리지 않고,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사탄은 항상 우리들의 마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탄은 스스로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올 능력은 없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마음문을 열어줘야, 우리 마음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향한 마음의 문은 닫고, 사탄을 향한 마음을 스스로 열어줬던 것입니다.
성도님들은 무엇에 마음을 열고 사시나요?
예수님을 향해서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사탄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마세요.

*우리는 스스로 분노하여, 우리의 마음을 진정시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가 사탄이 내 마음에 들어왔을 때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음성에 마음을 열지 않고, 내 안에 들리는 다른 소리들을 들을 때도 역시 사탄에게 마음을 준 것입니다.

*사탄이 마음에 들어왔다고 생각할 때는, 바로 주님의 도우심을 청해야 합니다. 주님께 마음 열고 기도하세요. 그리고 내 마음이 사탄의 집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는 저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상대방의 잘못을 덮어주는 사람이 되라.

*예수님께서는 가룟유다가 시험에 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유다가 마음을 바꾸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셨습니다. 세족식도 하셨고, 성만찬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에게 팔리지 않을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해주셨습니다.
끝까지 유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유다가 회개하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알면서 모른 척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게다가 나를 해하려는 사람의 계획을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유다를 존중해주셨고, 유다의 이름을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도 유다같은 우리들을 주님께서는 이처럼 보호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은혜를 배신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죄악을 주님께서는 모른 척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모른 척해주십니다.
그러나 심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세요.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세요. 모른 척해주시는 은혜를 악용하지 마세요.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나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마지막 순간까지 제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신 주님의 모습을 본받게 하시고, 나에게 다가올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인생이 아버지에게서부터 시작되어, 다시 아버지에게로 돌아옴을 믿습니다. 주님 주신 사명을 완수하여 아버지께 칭찬받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사탄의 놀이터가 되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스스로 우리들의 마음을 잘 단속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덮어주심을 알고 있습니다. 다가올 심판을 두려워 하며, 우리들의 죄악을 주님 앞에 회개하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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