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58]부활의 첫 증인, 막달라마리아-막16-230428

▶ 막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아멘.

*오늘 마가복음 마지막 시간입니다. 58번째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왜 막달라 마리아를 부활 후에 첫번째로 만나주셨을까요?

*오해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받아서~”
예수님께 향유를 드린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인가요? 아닙니다.
성경에 여러 마리아가 나오는데, 누군가 오해를 해서 찬송가 가사에 넣어 버린 것입니다. 이거 바꿔야 합니다. “베다니 마리아”

▶1/2 고침받고 일군되라.

*성경에 나오는 마리아를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에 마리아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모든 마리아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마리아는 이스라엘에서 아주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1.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나사렛 마리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이 마리아의 고향은? 나사렛입니다. 지금도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가보면, 마리아기념교회가 있습니다.

2. 나사로의 동생인 마리아, 베다니 마리아
베다니에 살고 있었던 마리아입니다. 오빠는 나사로, 언니는 마르다였습니다. 이 가족은 예수님의 사역을 정말 열심히 도왔던 사람들이었고,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4일 만에 다시 살리시기도 하셨습니다.

3. 막달라 마리아
“막달라”라는 동네는 갈릴리에 있는 작은 시골동네였습니다. 성경에 막달라 마리아 외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향유를 바친 마리아는 누구입니까?
2번째 마리아죠. 자기 오빠를 살려주신 고마우신 예수님께 향유를 바친 사람이 바로 두번째 마리아입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아닙니다.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는 오해가 너무 많습니다.
간음하다가 붙잡혀 와서 돌에 맞아 죽을 여자를 살려주셨는데, 그게 막달라 마리아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요8: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아멘.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자는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괜히 이 여자와 막달라 마리아를 연결하면 안 됩니다.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는 더욱 황당합니다.
예수님께서 창녀였던 막달라마리아와 결혼을 해서 애를 둘 낳고 살았고, 예수님의 후손이 지금 런던에 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이건 황당한 소설입니다.

*막달라마리아가 창녀였다?
이런 주장도 많이 있지만 성경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사람들이 마리아가 여럿 있으니까, 마리아들끼리 연결해서 만들어 낸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막달라마리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눅8: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아멘.

*막달라마리아는 7귀신이 들린 여자였습니다.
그는 귀신때문에 고통받고 있었고, 예수님을 만나서 고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즉각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돕습니다.

▶눅8: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아멘.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막달라마리아처럼,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들의 병든 몸과 문제들로부터 해결함 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막달라마리아처럼 내가 가진 것으로 주님께 영광돌리기를 축원합니다.

▶2/2 부활의 증인이 되라.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 처음 봤던 사람이 바로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그는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막달라 마리아를 제일 처음으로 만나셨을까요?
사실 당시에 여자들의 증언은 쉽게 무시되었습니다. 여자를 부활의 증인으로 세우는 것은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를 첫번째로 만났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막15: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아멘.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자리까지 따라갔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멀리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막16: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아멘.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실 때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주일날 새벽에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 무덤을 향해 갔습니다.

▶막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아멘.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제일 먼저 본 이유가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간절하게 주님보기를 원하고, 바라고, 주님 옆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마리아가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 먼저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에게는 막달라 마리아의 간절함이 있으신가요?
마리아처럼 간절하게 주님을 기다리고, 주님을 바라고 계신가요? 바라고 기다리는 자를 주님께서는 만나주실 것입니다.

▶막16: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아멘.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자의 증언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막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아멘.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이렇게 마가복음은 끝이 납니다.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 그들이 믿든지 안 믿든지. 막달라 마리아가 갔던 길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막달라 마리아처럼 부활과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께 나와 예배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고침받고, 주님의 일꾼이 되었던 막달라마리아를 본받게 하여 주옵소서. 먼저 우리가 고침받게 하여 주옵소서. 몸과 마음과 영혼의 상처를 주님께서 고쳐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피뭍은 손으로 안수하여주시고, 나음이 있게 하시고, 즉시로 주님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부활을 목격했던 막달라 마리아처럼, 우리들도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는 믿음의 증인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활의 주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몸과 마음과 영혼의 치료, 일꾼되게 하옵소서.
2. 다락방과 청년부, 중고등부와 아동부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