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편에 설 것인가?-은혜주일-눅11:23 -26071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7-14 22:26
조회
1025
▶ *2021년 산호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3살짜리 딸이 잠을 잘 자지 않고, 일어나서 울거나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계시를 받았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를 데려가겠다.” 엄마의 아버지는 교회 목사님이었는데, 목사님에게 얘기하니, “아이가 귀신에 들린 것이니 기도해서 귀신을 쫓아야 한다.” 12시간 동안 귀신을 쫓겠다고 퇴마의식을 했고, 아이를 짓눌러서 아이는 질식사했습니다. 3살짜리 아이가 잠투정하는 것을 귀신들렸다고 생각해서 아이를 죽인 것입니다.
*성경에도 귀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야기를 잘못 이해해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성경은 귀신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1/3 사탄은 우리를 분열시킨다.
*귀신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된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귀신이 된다. 퇴마의식을 하면 귀신을 쫓을 수 있다. 한국말에는 “귀신같이 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다 성경적으로 틀린 생각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귀신은 사탄의 부하입니다. 사탄의 지휘를 받고 움직입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무서운 영화에 나오는 귀신 모습으로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행동은 잘 안 합니다. 괜히 이런 행동으로 사람을 겁주면, 그 사람이 교회를 나가기 때문이랍니다.
*대신 요즘 귀신들을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중독입니다. 게임 중독, 핸드폰 중독, 인스타중독, 유튜브중독, 마약중독. 이게 훨씬 효과적이기에 귀신들은 우리를 뭔가에 중독되게 합니다.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내가 지금 뭐에 중독되어서 나를 힘들게 하고, 가족을 힘들게 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걸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침 기도에 대한 설교를 마치시고 나니, 동네 사람들이 귀신들려서 말을 못하는 사람 하나를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귀신을 쫓아냈고, 그 사람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모습에 놀랐고, 예수님을 오해했습니다.
▶눅11:15 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가 귀신들의 두목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 아멘.
*바알세불은 파리의 왕이라는 말인데, 귀신의 왕인 사탄의 별명이었습니다. 귀신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순히 순종하는 것을 보면서, 아마 예수님이 사탄의 능력으로 귀신에게 명령한 것이 아닌가? 추측했던 것입니다.
▶눅11:1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또 가정도 서로 싸우면 무너진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어디든 싸우는 나라와 가정은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귀신도 질서가 있는데, 귀신의 힘으로 귀신을 쫓으면, 귀신끼리 싸우는건데 말이 되냐는 말씀입니다.
*싸우면 망합니다. 싸우는 교회도 망하고, 싸우는 가정도 망합니다. 망하지 않으면 아주 이상한 교회가 되든지, 불행한 가정이 됩니다. 사탄은 우리를 싸우게 합니다.
*한국의 장로교회는 원래 미국장로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84년 미국장로교의 언더우드선교사님이 한국선교를 시작하셨고, 하나의 장로교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장로교의 역사는 아주 부끄럽습니다. ▶서로 자신의 신학이 옳다고 주장하며 또 분열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장로교단의 교파는 300개 정도가 됩니다.
*우리가 속한 ▶미국장로교회도 분열의 역사가 있습니다. 1861년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남부지방과 반대하는 북부지방의 교회들이 분열되어, 북장로교와 남장로교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122년이 지난 1983년에 북장로교와 남장로교가 화해했습니다. 서로가 옳다고 싸우고 분열했던 것을 회개하고 지금의 미국장로교로 합쳤습니다. 성령님께서 분열된 교회를 하나되게 해주셨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이간질시킵니다. 사탄의 전략은 항상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 전략에 항상 넘어갑니다. 사탄은 조용하게 나에게 속삭입니다. ▶“네가 옳아. 네가 억울해. 그러니 싸워.”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이 방법으로 아담과 하와를 범죄시켰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이간질했습니다. 하나님와 인간을 분열시켰습니다.
▶*반대로 성령은 우리를 하나되게 하십니다. 성격이 다르고, 직업이 다르고, 고향이 달라도,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되게 하십니다.
*하나됨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분열은 너무 쉽습니다. 하나됨은 노력해야 되는 겁니다. 성령의 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탄은 분열을 원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됨을 원하십니다. 이 기준을 갖고 내 마음속의 소리를 분별하세요. 사탄의 말에 넘어가지 말고,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라.
*CPA 회계사 청년 기도사건
*하나님의 능력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해서 됐겠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우연히 된 것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왜 확실한 증거를 주시지 않으실까요?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이건 우연일거야 라고 생각하면 또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이건 하나님께서 하신 거야. 라고 하면 또 그런 것 같습니다.
*예수믿는 사람들만 건강하고, 예수믿는 사람들만 부자로 살고, 예수믿는 사람들만 복을 받으면, 세상에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겠습니까? 아무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안 하십니다. 왜냐면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게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모이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나에게 벌어진 일들의 인과관계를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나쁜 일이 생겼을 때,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겁니다.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나? 하나님! 저에게 힘을 주셔서 이 시험을 이길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하나님!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했던 복을 주신 것인가?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사탄의 힘으로 귀신을 쫓았다고 수군거렸고, 예수님께 나와서 하나님의 아들인 증거를 제시해보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증거를 보여 주면 믿나요? 다른 의심을 할 겁니다.
▶눅11:20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들을 내쫓으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온 것이다. 아멘. ㉨그,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은 각주가 있습니다. 그리스어 원문에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글 성경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번역을 했고, 영어로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이라는 표현은 출애굽기 8장에 나옵니다. 히브리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려고 할 때, 이집트왕 파라오는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히브리백성들은 이집트에서 소중한 저임금노동력이었기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이 빠져나가면 이집트에서 일할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에 반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집부리는 바로왕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10가지 재앙을 이집트땅에 내리셨습니다. 재앙이 있을 때마다 바로는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능력이구나! 내가 굴복해야겠다.” 그때마다 이집트의 마술사들이 비슷하게 흉내를 냈습니다. 그들은 이것은 하나님의 재앙이 아니라, 그냥 자연현상입니다. 즉, 우연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는거에요.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바로의 마음이 더욱 강퍅해졌습니다.
*세번째 이 재앙은 마술사들도 따라할 수가 없었는데, 그때 마술사들이 했던 말이 바로 “하나님의 손가락”입니다. 이 재앙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나와서 겸손히 머리숙이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응답을 주실 때,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더 큰 믿음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나에게 벌어진 일들이 하나님의 능력이구나! 감사하고 감탄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가정은 하나님의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주님의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예수님의 편에 서라.
▶*2차세계대전이 시작되고, 히틀러는 유대인들을 잡아들여서 강제수용소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 900만명 정도가 있었는데, 600만명이 강제수용소에서 학살을 당했습니다. 3명 중에 2명이 학살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유럽에서 유대인들이 거의 다 살아남은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덴마크였습니다. 1943년 나치는 7800명의 유대인들을 체포하고 강제수용소로 보내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는 교회에 전달되었습니다. 정부는 이 일을 숨기지만, 교회는 매주 모이고,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었기때문입니다.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 목숨을 살리는데, 중간이 어디에 있습니까? 무조건 살려야지요.
1943년 10월 3일, 덴마크 전역의 교회에서 똑같은 목회서신이 낭독되었습니다.
“인종이나 종교를 이유로 유대인을 박해하는 곳에서는, 기독교 교회는 반드시 항의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유대인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국가 권위에 순종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심상 정의를 지켜야 하며, 필요하다면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이 설교를 들은 교인들은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고, 유대인들을 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집 다락방에 유대인을 숨겨 준 사람도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을 병원에 가짜 환자로 등록시켜줬습니다. ▶어부들은 밤에 작은 어선을 몰고 스웨덴까지 바다를 건너가서 유대인들을 피신시켜줬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을 정부가 조직한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것입니다. 결국 덴마크 유대인들의 95%가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덴마크 교인들은 중간에 설 수가 없었습니다. 나라를 배신하고,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눅11:23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의심하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반대하는 사람입니까?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지. 예수님께서는 반대하는 사람보다 더 위험한 사람이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은 자신의 죄를 알고 회개할 가능성이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있는 사람은 기회주의자가 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앙의 중간지대에 서서 적당히 예수를 따르며 살려고 하는 이들을 경고하십니다. 제가 청년이었을 때, 교회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은혜받고 신학교가라.” “은혜받고 아프리카 선교사가라.” 친구들끼리 농담처럼 했던 말입니다. 그런데 그 말에는 진심이 있습니다. ▶“좀 적당히 믿어라.” “그냥 구원받고 천국갈 정도만 믿으면 되는거 아니야?” 너무 가까이 예수님을 따라가면 피곤한 일이 생긴다는 겁니다.
*우리는 목숨을 걸고 예수를 믿는 겁니다. 내 영혼의 구원이 달려 있는데, 어떻게 중간쯤에서 대충 믿으면서 살 수 있습니까? 천국과 영생을 진짜로 믿는다면, 대충 예수믿고 구원만 받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450명과 대결한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이 구경을 하러 갈멜산에 모였습니다. 엘리야는 그 한심한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상18:21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머뭇거리고 있을 것입니까? 주님이 하나님이면 주님을 따르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십시오." 아멘.
*백성들은 하나님과 바알사이에서 이긴 신이 내 신! 이라고 생각하며, 중간에 서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편에 서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이렇게 경고했지만, 백성들은 아무 대답도 안하고, 중간에서 누가 이기나? 이긴 신을 따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백성들은 지금 예수님께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 능력이 어디서 온거야? 저 예수라는 사람이 귀신보다 쎈거야? 아니면 예수도 사탄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은 거야?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고, 구경하려고 했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편에 서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적당한 안전거리를 두고 살려고 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더욱 가까이 하세요. 우리는 목숨을 걸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항상 예수님의 편이 되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편이 되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들에게 천국의 말씀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두가지 소리가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되라하시고, 사탄은 분열을 꾀합니다. 성령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하나되게 해주옵소서.
우리가 사는 삶이 기적이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항상 인정하며 살게 하시고, 내가 사는 공간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게 해주시옵소서.
우리는 게을러서, 항상 적당히 예수님을 따르고, 대충 봉사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옵시고. 주님의 편에 설 수 있게 해주옵소서.
나의 생명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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