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사모가정의 기적-은혜수요묵상-왕하4:1~7-231115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11-15 17:55
조회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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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하4:1~7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홀사모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남편 목사님이 먼저 돌아가시고, 홀로 남겨진 사모님들을 홀사모라고 부릅니다.
홀사모님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90%의 홀사모님들이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정체성의 문제와 사회적 단절의 문제라고 응답하셨습니다.
홀사모님들은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그 어려움이 더 커집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도 홀사모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언자 수련생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남편이 죽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신학대학원을 다니는 전도사의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이 죽고 나니, 먹고 살 방법이 없었고, 사채를 빌려서 썼습니다. 남편이 없는 이 아내는 도저히 그 빚을 갚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빚쟁이가 찾아와서 자신의 두 아들을 노예로 잡아가려고 왔습니다.
이 젊은 홀사모는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스승이었던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합니다.

*엘리사의 마음은 찢어졌습니다.
그러나 슬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이 안타까운 주의 종 가정에 기적을 베풀어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여줘야만 했습니다.

*엘리사는 홀사모에게 동네에 가서 빈 그릇을 최대한 많이 빌려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홀사모는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그릇을 빌려왔습니다.

*엘리사는 홀사모에게 두 아들과 집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동네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하고, 집에 있는 유일한 기름 한 병을 빈 그릇에 부으라고 했습니다. 빈 그릇을 모두 채울 만큼 많은 기름이 작은 기름병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이 가정을 위해서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아마 이 홀사모는 두 아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름만 채워주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채우시는 주님의 사랑을 채워주셨습니다.

*저는 아 하나님의 은혜로, 라는 찬송가를 참 좋아합니다. 그 후렴의 가사가 너무나 좋습니다.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하나님께서는 홀사모가정의 안타까운 형편을 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들의 말 못 할 형편을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도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성도님들의 가정에도 홀사모의 가정에 베풀어주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한 주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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