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22]최선을 다하고 염려하지 말라-은혜금요-마6:25-240705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7-06 22:00
조회
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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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아멘.

*오늘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염려에 대한 말씀입니다.
코로나19는 우리들의 삶에 큰 변화를 줬습니다.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고, 사무실이 텅 비어가는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코로나기간 동안 불안과 우울증은 3배나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세상은 갈 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복잡해질 수록, 우리들은 불안해합니다. 세상을 편하게 한다는 기술들이 나오지만, 오히려 우리들은 그 기술때문에 불안해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할까요? 어쩔 수 없는 우리의 불안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을 믿고 염려하지 말라.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아멘.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걱정이 뭘 먹을까?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이 걱정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는 늘 먹을 것을 걱정합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에 뭐먹을 지를 걱정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엔 뭘 먹을 지 염려합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합니다.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내일은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 걱정하고 염려합니다.
이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봐줄까?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먹을 것보다 목숨이 중요하고, 옷보다 몸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뭐가 더 중요한지를 잘 생각하고, 더 중요한 것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좋은 것 맛있는 것을 먹으면 자랑을 합니다. 이게 먹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먹은 음식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그 영혼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멋진 옷을 입는다고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옷을 보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옷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중요한 것에 우리의 인생을 집중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최선을 다하고 염려하지 말라.

▶마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아멘.

*공중의 새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들을 먹이십니다.
이 말씀은 공중의 새들처럼 일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다 먹여 주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새들은 편하게 살까요?
새들만큼 겁이 많은 짐승이 없습니다. 새들은 뭐 하나 소리가 나면, 겁먹고 바로 달아납니다.
새들은 놀고 먹으며 살지 않습니다.

*새들은 최선을 다합니다.
사람이 팔에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려면 얼마나 힘이 더 필요할까요? 5배정도의 힘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건 사람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사람은 날개도 없지만 날개가 있어도 날아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냥 놀고 먹는 새가 아닙니다.
공중에 날아다니며 최선을 다하는 새입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의 의미는 공중을 나는 새처럼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씀입니다.
공중을 날다가 총에 맞아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독수리에게 잡혀먹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하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불안으로 삶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불안을 마음에 달고 삽니다. 최선을 다하세요. 그건 내가 할 일입니다. 그리고 나면 불안과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세요.

*우리를 괴롭게 하는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께 내려놓으세요.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십자가 앞에 염려를 내려놓으라.

*어느 아버지와 딸의 대화입니다.
딸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아빠. 개나리는 왜 저렇게 노래요?”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개나리가 근심하면, 저렇게 예쁜 노란색이 나오겠니?”

*사람의 염려와 근심은 어디에서 표시가 날까요?
얼굴에서 표시가 납니다. 이건 사람이라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마음의 염려는 얼굴에 표시가 납니다.

*이번 계속교육을 통해서, 참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사모님들이 천사같으세요. 걱정과 근심이 없는 목회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목사님들의 얼굴이 천사같으세요. 그 비결이 뭘까요?
하나님을 제대로 의지하면, 염려하지 않습니다.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나 본 사람 중에 가장 고통스러운 삶을 사시던 분이 가장 평화로운 얼굴을 가지고 계셨어요.
주님의 십자가 앞에 여러분의 염려를 내려놓으세요.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세요.

▶마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아멘.

*백합화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을까요?
아니요. 그 추운 들판에서 밤을 견디고, 낮의 뜨거운 햇살을 견디지 않습니까?
백합화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자기 아들은 근심이 하나도 없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 매일 게임을 합니다. 근심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근심을 아버지 목사님이 대신하고 계시더라구요.
근심을 전하는 사람이 되지 마세요.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세요. 나를 통해서 다른 이들이 근심하게 하지 마세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늘에서 주시는 평화 속에서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의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늘 염려하는 우리들이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들은 항상 염려하고 근심합니다. 우리들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공중의 새와 백합화를 보고 배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최선을 다하고 염려하지 않는 새와 백합화를 배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을 제대로 의지하고, 염려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근심과 걱정을 주님의 십자가 밑에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 돌보아주심을 믿습니다. 우리들에게 더 큰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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