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향한 마음-은혜주일-눅1:1-25110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11-05 17:31
조회
3861
▶ *전에 제가 섬기던 교회에 만난 어떤 남자청년이 있었습니다. 주중에 교회에서 자주 보이더라구요. 열심히 교회를 나오는 모습이 좋았고, 뭐하는 청년인지 궁금했습니다. 그 교회 장로님의 아들이었는데 알고 보니 내과의사였고 고려대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바쁜 병원생활을 마치면, 교회와서 청년부에서 리더로 섬겼습니다. 제가 미국에 온 2006년 이 청년은 군의관으로 근무하다가 유행성출혈열에 감염되어 33살에 하늘나라에 가게 됩니다. 그는 정말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하나님 한 분께 집중한 삶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책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은 누가였습니다. 누가도 의사였고, 그의 삶을 하나님께 드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의사인 누가의 기록인 누가복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3 당신의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누가복음은 누가 썼을까요? 누가가 썼습니다. 누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골4:14 사랑하는 의사인 누가와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아멘.
▶*누가라는 이름은 헬라식이름입니다. 누가는 이방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똑똑한 의사였고, 당시의 엘리트였습니다. 돈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누가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의 사역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서, 자신과 같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었기때문입니다.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도여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와 이방인들이 회개하며 예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에 사탄의 가시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몸에 어떤 질병이 있었는데, 그 질병때문에 1차 전도여행동안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바울은 기도를 통해서 죽은 사람도 살린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기도하면 귀신이 나가고, 그가 기도하면 병자가 완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병은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주치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바울과 동행하며 바울을 치료하려고 하겠습니다. 자신의 병원은 어떻게 하고, 바울과 같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려고 하겠습니다. 누가가 이 길을 따라갑니다. 바울을 따라다니며, 바울의 병을 치료하며, 복음의 증인이 됩니다. 그러면서 기록한 책입니다.
*누가는 환자를 고치는 의사였습니다. 그를 통해서 병을 치료받은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누가가 알고 있는 자신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람의 병을 고쳐도 그는 언젠가 분명히 죽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다니셨던 어느 의사의 고백입니다. 환자의 상처를 칼로 자르고, 수술한 뒤, 상처를 봉합해줍니다. 이건 의사가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회복의 속도가 달라요. 어떤 사람은 상처가 쉽게 아무는 사람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잘 된 수술의 후유증으로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술은 의사가 합니다. 그러나 회복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봉합한 상처가 아물지 않으면 의사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하십니다. 이렇게 고백하시더라구요. 환자를 치료하면 할 수록, 자신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하나님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바로 누가의 마음이었습니다. ▶누가는 자신이 누릴 수 있었던 풍요로운 자리를 버리고, 복음을 위해서 험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안락한 의사의 삶을 버리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 영원한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누가는 의사라는 재능을 통해 복음 전파를 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재물로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충성을 다해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예수로 하나되는 곳이다.
“예수가 길을 걷다가 한 아이가 예수의 어깨에 부딪치자, 예수는 화가 나서 저주를 퍼붓는다. 그 아이는 즉시 땅에 넘어져 죽었다.
죽은 아이의 부모가 요셉에게 가서 예수 때문에 이런 마을에서 살 수 없다며, 저주가 아니라 축복하는 법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원망한다. 요셉은 아무도 안 보는 데로 데려가서 예수를 혼낸다. 예수는 요셉을 원망한 사람이 벌을 받을 것이라 말하고, 정말 그 사람은 즉시 장님이 돼버린다.”
이 내용은 도마 유년 복음서에 나온 것입니다. 이게 복음서인게 믿어지시나요?
▶눅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눅1: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아멘.
*1절에서 그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나라가신 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책으로 기록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엉터리 복음서에 현혹되지 않도록, 4개의 복음서를 선택했습니다.
▶*목격자는 무엇일까요? 증인이라고도 합니다. 당시 재판에서 증인의 역할은 컸습니다. 두 사람이 증언을 하면, 법정에서는 사실로 판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짓증인들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거짓으로 증언해서,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당시에는 엄청난 증인법이 있었습니다. 만약 위증을 하게 되면, 범인과 똑같은 처벌을 했습니다. 범인이 사형이면 증인도 사형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증인은 목숨걸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복음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목숨을 걸고 예수를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일꾼은 무엇일까요? 일꾼은 헬라어로 휘페레테스입니다. 당시 배는 두개의 동력이 있었습니다. 돗을 달아서 바람의 힘으로 움직였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사람이 배에서 노를 저었습니다. ▶당시 군함의 가장 바닥에는 노를 젓는 노예나 저임금노동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휘페레테스입니다. 이 사람들의 노동덕분에 배가 앞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의 이름과 수고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은혜장로교회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이름을 알아주지도 않고, 맨날 봉사해도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수고로 은혜장로교회가 움직이고, 하나님께서 나의 수고를 천국에서 칭찬하시고 상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복음의 증인과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나의 손해를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며 사세요. 이름없이 빛도 없이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복음서는 4권일까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내용과 순서가 비슷해서 공관복음서라고 합니다. 요한복음은 순서도 다르고 내용도 달라서, 그냥 요한복음이라고 따로 구분합니다. 왜 똑같은 이야기를 본 사람들이 다른 책을 썼을까요? 어떤 분들은 이래서 성경은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책 안에서도 서로 내용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런 오해를 하실 만도 합니다.
*저는 복음서가 4권인 것이 참 좋습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복음서 4권은 모두 특징이 있고,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쓰여진 목적도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제자인 마태가 기록한 복음입니다. 그는 레위라는 별명이 있었고, 세리로 일했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설명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구약의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입니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이야기와 개념을 통해서 복음을 설명했습니다.
▶*마가복음은 바울과 사역했고, 베드로의 통역관으로 일했던 마가가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그는 마가 요한이라는 두 개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마가는 로마식이름이었고, 요한은 히브리식이름이었습니다. 그는 로마인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마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이방인이었습니다. 이방인들은 구약성경을 잘 모릅니다. 구약성경의 이야기로 예수님을 설명하면 제대로 이해가 안 됩니다. 그래서 누가는 이방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예수님을 설명합니다. 누가복음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자주 나오구요. 당시에 소외당한 여자들의 이야기도 가장 많이 나옵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요한은 에베소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지금의 터키 지방입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 중에는 유대인들이 있었고, 이방종교를 믿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이해할 만한 복음서가 필요했고, 요한은 배경과 지식이 달라도 이해할 수 있는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그게 바로 요한복음이 된 것입니다.
*한 분의 예수님을 보고, 4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서로의 다른 입장에서 다른 목적으로 4권의 책을 기록했습니다. 왜 한 권이 아니라 4권일까요? 교회는 다양성 위에서 통일성을 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우리를 다르게 만드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쌍둥이도 조금 달라요. 쌍둥이도 성격이 달라요.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서로의 다름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하는 겁니다.
*우리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같은 점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믿는 사람이라는 것은 같아야 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섬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을 향해서 같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곳입니다. 예수로 모이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의 중심에 예수가 있나요? 항상 다양성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예수라는 통일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3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품으라.
*누가가 쓴 성경은 두 권이 있습니다. 처음 책은 누가복음입니다.
▶눅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아멘.
*편지를 받는 사람은 데오빌로입니다.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각하”라는 표현을 쓴 것보니, 무척 높은 사람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당시 로마의 총독이나 고위 관리에게 사용하는 호칭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역사기록을 살펴봐도, 이 이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행1:1 "데오빌로님, 나는 첫 번째 책에서 예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일을 다루었습니다. 아멘.
*누가가 쓴 두번째 책은 사도행전입니다. 왜 두번째인지 아시겠죠? 수신자가 같지 않습니까? 또 데오빌로입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셔서 부활하실 때까지의 이야기가 기록되었구요. 사도행전에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것을 단 한 사람인 데오빌로를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도대체 데오빌로는 누구일까요? 역사적인 기록에는 데오빌로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이 실제 인물인지? 가상의 인물인지? 에 대한 논쟁이 있습니다.
▶*데오빌로라는 이름의 뜻이 아주 별나기 때문입니다. 헬라어로 데오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Theo가 있죠?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신학도 Theology라고 합니다. 빌로는 필로스 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데오빌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게 진짜 사람이름일까요?
*사실 저런 이름으로 로마시대에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가 고위관리라면 불가능합니다. 로마정부가 이런 사람의 직책을 뺏고, 박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 이름은 가명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고위관리가 예수를 믿고, 그의 이름을 데오빌로로 바꾸고, 교회에서만 이렇게 불렀던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십니다. 한 장이 왜 이렇게 긴지 몰라요. 복음서중에서 가장 분량이 많은 복음이 누가복음입니다. 이렇게 긴 책을 한 사람을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한 사람을 향한 마음입니다. 그 책들이 교회의 역사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를 향한 마음을 갖고 사세요. 오직 예수를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예수를 의지하며 사세요. 어려움이 있을 때, 오직 예수만 바라보며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에서 소개한 ▶안수현청년의 장례식때 있었던 일입니다. 겨우 33살 먹은 청년의 장례식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허름한 차림의 할아버지 한 분이 조문을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안선생님이 구두를 닦으러 와서 저의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예수믿으라고 하며 저를 붙들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조문을 온 어느 어린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안선생님은 내가 퇴원할 때 선물을 주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갑자기 퇴원해서 선생님께 인사를 못 드렸는데, 선생님이 어느 날 선물을 들고 지방에 있는 우리 집에 찾아오셨어요.”
안수현청년은 예수님의 목격자와 일꾼이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누가처럼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평생 한명을 전도해 보셨나요? 누가의 마음을 본받으세요. 그는 한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긴 책을 두권이나 썼고, 그 마음이 성경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평생 한 명은 전도하고 주님 앞에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한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애썼지만 실패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남편을 전도하려고 애썼지만 안 되더라. 자식을 전도하려고 노력했지만 안 되더라. 기도해도 안 되더라. 포기하지 마세요. 누가처럼 책을 써보셨나요? 누가의 마음으로 한 사람을 향한 거룩한 마음을 품으세요. 노력하세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보시고, 기쁨으로 거둘 수 있게 해주실 줄을 믿습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배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살아갈 용기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의사의 자리를 버리고, 복음의 최전선에서 바울을 도왔던 누가를 본받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누가처럼 나의 평안한 자리를 내려놓고,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게 해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모두 다르게 창조하시고, 각자에게 다른 재능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예수로 하나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누가처럼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품고 살게 해주옵소서. 평생 한 사람은 전도하겠다는 마음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해 주옵소서.
우리를 주님의 종으로 부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부터 의사인 누가의 기록인 누가복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3 당신의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누가복음은 누가 썼을까요? 누가가 썼습니다. 누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골4:14 사랑하는 의사인 누가와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아멘.
▶*누가라는 이름은 헬라식이름입니다. 누가는 이방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똑똑한 의사였고, 당시의 엘리트였습니다. 돈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누가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의 사역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서, 자신과 같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었기때문입니다.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도여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와 이방인들이 회개하며 예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에 사탄의 가시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몸에 어떤 질병이 있었는데, 그 질병때문에 1차 전도여행동안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바울은 기도를 통해서 죽은 사람도 살린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기도하면 귀신이 나가고, 그가 기도하면 병자가 완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병은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주치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바울과 동행하며 바울을 치료하려고 하겠습니다. 자신의 병원은 어떻게 하고, 바울과 같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려고 하겠습니다. 누가가 이 길을 따라갑니다. 바울을 따라다니며, 바울의 병을 치료하며, 복음의 증인이 됩니다. 그러면서 기록한 책입니다.
*누가는 환자를 고치는 의사였습니다. 그를 통해서 병을 치료받은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누가가 알고 있는 자신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람의 병을 고쳐도 그는 언젠가 분명히 죽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다니셨던 어느 의사의 고백입니다. 환자의 상처를 칼로 자르고, 수술한 뒤, 상처를 봉합해줍니다. 이건 의사가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회복의 속도가 달라요. 어떤 사람은 상처가 쉽게 아무는 사람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잘 된 수술의 후유증으로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술은 의사가 합니다. 그러나 회복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봉합한 상처가 아물지 않으면 의사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하십니다. 이렇게 고백하시더라구요. 환자를 치료하면 할 수록, 자신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하나님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바로 누가의 마음이었습니다. ▶누가는 자신이 누릴 수 있었던 풍요로운 자리를 버리고, 복음을 위해서 험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안락한 의사의 삶을 버리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 영원한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누가는 의사라는 재능을 통해 복음 전파를 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재물로 주님의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충성을 다해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예수로 하나되는 곳이다.
“예수가 길을 걷다가 한 아이가 예수의 어깨에 부딪치자, 예수는 화가 나서 저주를 퍼붓는다. 그 아이는 즉시 땅에 넘어져 죽었다.
죽은 아이의 부모가 요셉에게 가서 예수 때문에 이런 마을에서 살 수 없다며, 저주가 아니라 축복하는 법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원망한다. 요셉은 아무도 안 보는 데로 데려가서 예수를 혼낸다. 예수는 요셉을 원망한 사람이 벌을 받을 것이라 말하고, 정말 그 사람은 즉시 장님이 돼버린다.”
이 내용은 도마 유년 복음서에 나온 것입니다. 이게 복음서인게 믿어지시나요?
▶눅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눅1: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아멘.
*1절에서 그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나라가신 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책으로 기록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엉터리 복음서에 현혹되지 않도록, 4개의 복음서를 선택했습니다.
▶*목격자는 무엇일까요? 증인이라고도 합니다. 당시 재판에서 증인의 역할은 컸습니다. 두 사람이 증언을 하면, 법정에서는 사실로 판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짓증인들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거짓으로 증언해서,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당시에는 엄청난 증인법이 있었습니다. 만약 위증을 하게 되면, 범인과 똑같은 처벌을 했습니다. 범인이 사형이면 증인도 사형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증인은 목숨걸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복음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목숨을 걸고 예수를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일꾼은 무엇일까요? 일꾼은 헬라어로 휘페레테스입니다. 당시 배는 두개의 동력이 있었습니다. 돗을 달아서 바람의 힘으로 움직였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사람이 배에서 노를 저었습니다. ▶당시 군함의 가장 바닥에는 노를 젓는 노예나 저임금노동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휘페레테스입니다. 이 사람들의 노동덕분에 배가 앞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의 이름과 수고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은혜장로교회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이름을 알아주지도 않고, 맨날 봉사해도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수고로 은혜장로교회가 움직이고, 하나님께서 나의 수고를 천국에서 칭찬하시고 상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복음의 증인과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나의 손해를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며 사세요. 이름없이 빛도 없이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복음서는 4권일까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내용과 순서가 비슷해서 공관복음서라고 합니다. 요한복음은 순서도 다르고 내용도 달라서, 그냥 요한복음이라고 따로 구분합니다. 왜 똑같은 이야기를 본 사람들이 다른 책을 썼을까요? 어떤 분들은 이래서 성경은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책 안에서도 서로 내용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런 오해를 하실 만도 합니다.
*저는 복음서가 4권인 것이 참 좋습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복음서 4권은 모두 특징이 있고,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쓰여진 목적도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제자인 마태가 기록한 복음입니다. 그는 레위라는 별명이 있었고, 세리로 일했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설명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구약의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입니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이야기와 개념을 통해서 복음을 설명했습니다.
▶*마가복음은 바울과 사역했고, 베드로의 통역관으로 일했던 마가가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그는 마가 요한이라는 두 개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마가는 로마식이름이었고, 요한은 히브리식이름이었습니다. 그는 로마인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마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이방인이었습니다. 이방인들은 구약성경을 잘 모릅니다. 구약성경의 이야기로 예수님을 설명하면 제대로 이해가 안 됩니다. 그래서 누가는 이방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예수님을 설명합니다. 누가복음은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자주 나오구요. 당시에 소외당한 여자들의 이야기도 가장 많이 나옵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요한은 에베소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지금의 터키 지방입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 중에는 유대인들이 있었고, 이방종교를 믿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이해할 만한 복음서가 필요했고, 요한은 배경과 지식이 달라도 이해할 수 있는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그게 바로 요한복음이 된 것입니다.
*한 분의 예수님을 보고, 4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서로의 다른 입장에서 다른 목적으로 4권의 책을 기록했습니다. 왜 한 권이 아니라 4권일까요? 교회는 다양성 위에서 통일성을 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우리를 다르게 만드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쌍둥이도 조금 달라요. 쌍둥이도 성격이 달라요.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서로의 다름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하는 겁니다.
*우리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같은 점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믿는 사람이라는 것은 같아야 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섬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을 향해서 같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곳입니다. 예수로 모이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의 중심에 예수가 있나요? 항상 다양성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예수라는 통일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3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품으라.
*누가가 쓴 성경은 두 권이 있습니다. 처음 책은 누가복음입니다.
▶눅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아멘.
*편지를 받는 사람은 데오빌로입니다.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각하”라는 표현을 쓴 것보니, 무척 높은 사람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당시 로마의 총독이나 고위 관리에게 사용하는 호칭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역사기록을 살펴봐도, 이 이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행1:1 "데오빌로님, 나는 첫 번째 책에서 예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일을 다루었습니다. 아멘.
*누가가 쓴 두번째 책은 사도행전입니다. 왜 두번째인지 아시겠죠? 수신자가 같지 않습니까? 또 데오빌로입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셔서 부활하실 때까지의 이야기가 기록되었구요. 사도행전에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것을 단 한 사람인 데오빌로를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도대체 데오빌로는 누구일까요? 역사적인 기록에는 데오빌로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이 실제 인물인지? 가상의 인물인지? 에 대한 논쟁이 있습니다.
▶*데오빌로라는 이름의 뜻이 아주 별나기 때문입니다. 헬라어로 데오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Theo가 있죠?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신학도 Theology라고 합니다. 빌로는 필로스 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데오빌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게 진짜 사람이름일까요?
*사실 저런 이름으로 로마시대에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가 고위관리라면 불가능합니다. 로마정부가 이런 사람의 직책을 뺏고, 박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 이름은 가명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고위관리가 예수를 믿고, 그의 이름을 데오빌로로 바꾸고, 교회에서만 이렇게 불렀던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십니다. 한 장이 왜 이렇게 긴지 몰라요. 복음서중에서 가장 분량이 많은 복음이 누가복음입니다. 이렇게 긴 책을 한 사람을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한 사람을 향한 마음입니다. 그 책들이 교회의 역사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를 향한 마음을 갖고 사세요. 오직 예수를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예수를 의지하며 사세요. 어려움이 있을 때, 오직 예수만 바라보며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에서 소개한 ▶안수현청년의 장례식때 있었던 일입니다. 겨우 33살 먹은 청년의 장례식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허름한 차림의 할아버지 한 분이 조문을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안선생님이 구두를 닦으러 와서 저의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예수믿으라고 하며 저를 붙들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조문을 온 어느 어린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안선생님은 내가 퇴원할 때 선물을 주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갑자기 퇴원해서 선생님께 인사를 못 드렸는데, 선생님이 어느 날 선물을 들고 지방에 있는 우리 집에 찾아오셨어요.”
안수현청년은 예수님의 목격자와 일꾼이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누가처럼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평생 한명을 전도해 보셨나요? 누가의 마음을 본받으세요. 그는 한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긴 책을 두권이나 썼고, 그 마음이 성경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평생 한 명은 전도하고 주님 앞에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한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애썼지만 실패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남편을 전도하려고 애썼지만 안 되더라. 자식을 전도하려고 노력했지만 안 되더라. 기도해도 안 되더라. 포기하지 마세요. 누가처럼 책을 써보셨나요? 누가의 마음으로 한 사람을 향한 거룩한 마음을 품으세요. 노력하세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보시고, 기쁨으로 거둘 수 있게 해주실 줄을 믿습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배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살아갈 용기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의사의 자리를 버리고, 복음의 최전선에서 바울을 도왔던 누가를 본받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누가처럼 나의 평안한 자리를 내려놓고,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게 해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모두 다르게 창조하시고, 각자에게 다른 재능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예수로 하나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누가처럼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품고 살게 해주옵소서. 평생 한 사람은 전도하겠다는 마음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해 주옵소서.
우리를 주님의 종으로 부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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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은혜주일-눅8:5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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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0]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은혜금요-민9:15-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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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9]예배는 사명이다-은혜금요-민9:2-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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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헌신예배]교회를 세우는 일꾼이 되라-은혜금요-행6:1-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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