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금속활자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5-24 22:14
조회
29198
마틴루터선생님이 종교개혁을 했습니다. 당시, 천주교의 잘못된 점들을
천주교신부로서 차분하게 비판하며, 천주교내에서 변화의 바람이 있어야 할 것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출교(excommunication)당하고, 화형당해 죽을 처지가 되고 맙니다. 

   그때 마틴루터는
분명히 죽었어야 합니다. 그럴 운명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구텐베르그라는 분이 금속활자를 발명합니다.
그 발명품을 통해서, 성경을 당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말로 인쇠를 합니다. 금속활자는 많은 책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나무활자는 만들기도 어렵지만, 몇권찍고 나면, 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비싸지죠. 

   당시 성경은 오직
성직자들과 신학자들만이 볼 수 있도록 라틴어로 기록되었습니다. 평신도들은 성경말씀을 오직 성직자들의 해석의 눈으로만 들어야
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그들 말로 읽을 수 있는 성경이 주어졌고, 말씀에 눈을 뜬 백성들은 루터를 지지했습니다. 덕분에 루터는
죽지 않고, 종교개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없었다면, 세상에 교회는 천주교회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장로교회를 비롯한 개신교회들이 세상에 남아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원하셨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두바퀴, 천주교와 개신교일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새로 바꾸면서, 이런 생각들을 해봤습니다. 
 
  '루터때는 금속활자였지만, 지금은 인터넷이다.'

  어제, 서유진자매의 아버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한국에 계시지만, 홈페이지를 통해서 딸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거의 매주, 새로운 교인들이 교회에 등록합니다. 대부분 홈페이지를 통해서 교회의 정보를 미리 알고 옵니다. 목사님설교도
들어보고, 교회의 분위기가 어떤가 다 알고 옵니다. 그래서 더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신 분들은 대부분 등록하시고,
정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네델란드에서온 이승엽형제가 생각납니다. 처음 만나서 인사를 하니, 대뜸 처음에 하는 인사말이 이겁니다. 

  '목사님! 장로회신학교나오셨죠?' - 벌써 뒷조사를 다 하고 온 친구입니다.

 
저는 인터넷은 금속활자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시대에 우리들에게 주신 선물임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지금 인터넷에는 참 못쓸 것들이
많습니다. 비방하고, 음란하고, 사람을 죽이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의 할일은 볼 거리를 만드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이야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홈페이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도해봅니다.

  당부의 말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한마디의 칭찬리플이, 글쓴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2008년 5월 22일 홈페이지리뉴하면서 김동원목사드림
전체 8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5
죄 지을 자유? 보호받을 자유? (1)
김동원목사 | 2009.10.01 | 추천 0 | 조회 26247
김동원목사 2009.10.01 0 26247
64
맞을 짓이 있을까?
김동원목사 | 2009.09.26 | 추천 0 | 조회 25945
김동원목사 2009.09.26 0 25945
63
마음이 있는 예배
김동원목사 | 2009.09.01 | 추천 0 | 조회 25952
김동원목사 2009.09.01 0 25952
62
얼굴의 비밀
김동원목사 | 2009.09.01 | 추천 0 | 조회 25663
김동원목사 2009.09.01 0 25663
61
변화하지 않으면.
김동원목사 | 2009.08.13 | 추천 0 | 조회 26389
김동원목사 2009.08.13 0 26389
6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6417
김동원목사 2009.08.06 0 26417
59
미국에서 한국사람으로 살기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5969
김동원목사 2009.08.06 0 25969
58
노숙자들에게 험한 도시, SF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16764
김동원목사 2009.08.06 0 16764
57
하나님의 계획하심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5830
김동원목사 2009.08.06 0 25830
56
기쁨과 희망의 은행’을 아십니까?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6302
김동원목사 2009.08.06 0 26302
55
양과 염소의 차이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78317
김동원목사 2009.08.06 0 78317
54
인종차별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5998
김동원목사 2009.08.06 0 25998
53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김동원목사 | 2009.06.14 | 추천 0 | 조회 17912
김동원목사 2009.06.14 0 17912
52
여행의 기쁨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25578
김동원목사 2009.06.11 0 25578
51
스승의 은혜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26665
김동원목사 2009.06.11 0 26665
50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26813
김동원목사 2009.06.11 0 26813
49
고장난 노트북 cd롬 고치기 수리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73662
김동원목사 2009.06.11 0 73662
48
노 전 대통령을 보내며...
김동원목사 | 2009.05.30 | 추천 0 | 조회 27022
김동원목사 2009.05.30 0 27022
47
핸드폰으로 신문보기(Pda 핸드스토리사용법) (4)
김동원목사 | 2009.05.28 | 추천 0 | 조회 32851
김동원목사 2009.05.28 0 32851
46
불황을 이기는 법2-프린터토너값을 아껴보자. 절약 (1)
김동원목사 | 2009.05.28 | 추천 0 | 조회 34189
김동원목사 2009.05.28 0 3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