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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일파티와 집정리엄마의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시식 중. 진수는 요리 중. Potrero Hill에 아이들 축제가 열렸네요. 이 동네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지붕에서 본 야경이 기막히네요. 우리 집 라인에서는 5층과 3층만 이사를 왔네요. 새 건물이라서 아직 빈 집이 많습니다. 드디어 커텐공사 성공입니다. 햇볕이 너무 많이 드는 집이라서 커텐이 필수에요. 양쪽 모두 달았구요. 전동으로 움직이는 커튼입니다. 핸드폰으로 열었다 닫았다 맘대로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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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Davis로 돌아갔습니다.새로 이사온 집 옥상에서 풍경입니다. 기막히네요. 진수가 Davis에서 여름학기를 듣는 동안 이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 장학금도 받았구요. 교회 뒷 산인 Bernal Heights도 올라갔습니다. 이건 좀 너무 심한 경사가 아닌지... 이게 샌프란시스코죠. 여름방학을 마친 진수가 다시 Davis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좀 아파서 고생했었는데, 완쾌되어 Davis로 돌아갑니다. 2학년부터는 학교 밖의 아파트에서 살게 됩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5명끼리 같이 살기로 했답니다. 참 대단한 친구들입니다. 진수가 좋아하는 쌀국수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이 아파트입니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신청한 아파트입니다. 2명이 같이 쓰는 방입니다. 좀 좁기는 하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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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 Fleet's Week(2023)매년 10월 첫째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 Fleet's Week이 열립니다. 주로 미 해군과 해병대의 군함과 에어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0월 두 번째 월요일을 콜럼부스데이로 쉬고 있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콜럼부스데이를 Indigenous Peoples' Day로 지키고 있습니다. 콜럼부스가 신대륙에 와서 많은 악행을 행했습니다. 이미 아메리카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땅이었는데, "발견"이라는 말을 쓰는 것도 말이 안 되구요. 이태리이민자들은 자신의 조상인 콜럼부스에 대한 자부심이 많지만,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에서는 공식적으로 Indigenous Peoples' Day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원주민의 날"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해병대의 USS John P. Murtha(LPD 26)의 모습입니다. 해병대 상륙 도크입니다. 저 안에 수많은 상륙장비가 있습니다. 대기줄이 끝도 없이 깁니다. 매년 이런 스케쥴로 비슷하게 행사를 합니다. 올해는 V22 오스프리는 안 왔더라구요. 대신 F-35B 수직이착륙 전투기가 참여했습니다. 저건 그냥 민항기입니다. United Airline의 민항기 에어쇼입니다. Fat Albert라는 별명이 있는 C-130 수송기입니다. 저도 공군시절에 탔었던 비행기입니다. 저 비행기의 가장 큰 특징은 뒤에 달린 로켓 추진기인데, 올 해는 아예 설치를 안 하고 나타났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에 이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거의 45도로 이륙했습니다. 드디어 F/A-18 Super Hornet 이 나타났습니다. 총 6대가 참여했습니다. 2021년부터 Boeing F/A-18 Super Hornet을 사용합니다. 1986년부터 2020년 까지는 이전 모델인 Hornet을 사용했습니다. 얼마 전, 탑건2에서 나온 비행기가 저 비행기입니다. 한국에도 저 모델이 들어오기를 바랬는데, F16이 들어왔죠. 제가 공군있을 때였는데, 조종사들이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잘 하기는 하는데. 대한민국 에어쇼팀도 아주 잘합니다. 제53특수비행전대의 블랙이글스 팀이죠. Twin Peaks의 모습입니다. TV 송신소가 저기에 있습니다. Bernal Heights Park에서 본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입니다. 정말 우리 동네 아름답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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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컨퍼런스(9/5~8)지난 9/5화~8금 까지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미국장로교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여기는 리모델링을 한 샌프란시스코 공항입니다. 무인 로봇이 커피를 만듭니다. 게다가 호객행위도 해요. 무슨 카페같이 바뀌지 않았나요? 대단합니다. 미국 처음 왔을 때,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노량진역 같았습니다.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했네요. 우리 교회 지휘자로 섬겼던 이의건집사님도 만났습니다.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가 애를 많이 썼네요. 감사합니다. 100여명의 목사님들이 모였구요. 너무 좋은 강의와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사모님들은 시카고 스타벅스 리저브로 나가셨습니다. 시카고의 건축물들이 유명하죠. 유람선을 타고 건축물들을 관람했습니다. 모두 예술작품 같네요. 신대원 친구 김종현목사입니다. 이런 우연이 있나? 공항 갈 때는 아들 Jinsung이가 태워줬고, 공항에서 집에 올 때는 Jinsheng 이라는 중국 사람이 우버를 몰고 왔네요. 여기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진성이가 찍은 엄마의 모습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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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 청년부 수련회 8/11~138/11~13, Lake Tahoe에서 청년부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숙소는 Truckee였구요. 진수의 허접한 김밥입니다. 여기는 Eagle Lake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같이 수련회간 청년부원들도 너무 좋았구요. 집사람은 집에서 여름성경학교 준비 중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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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Haus샌프란시스코로 이사온 기념으로 큰 아들이 한턱 냈습니다. 진수도 여름학기 공부를 모두 마치고 돌아왔구요. RadHaus라는 독일식 음식점이었습니다. 음식도 좋았고, 경치는 더 좋았습니다. 금문교를 배경으로 팰리컨이 날아가고 있네요.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진성아 고맙다. 다음에 밥 또 사라. 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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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로 이사했습니다.2005년 San Anselmo 신학교 기숙사에서 3년을 살았고, 2008년에 Millbrae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 당시 모습이 이랬습니다. 정들었던 집을 이사할 날이 왔네요. 진성이가 초등학생때 그린 그림들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매달 기록한 책꽂이입니다. 미국 처음 유학왔을 때, 크레이그리스트에서 무료로 얻었던 책꽂이입니다. (San Rafael) 매달 키재고, 몸무게재서 엑셀표에 기록해놨습니다.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이삿짐센터가 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본인이 박스를 다 쌉니다. 박스구하는 것도 일이네요. 동네 재활용쓰레기 나오는 날 구했습니다. 부족하지 않았구요. 조금 남았습니다. New Joy Moving이라는 중국업체를 이용했는데요. 원래 3명이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2명으로 바뀌었고, 스케쥴이 모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삿짐업체 직원들은 영어를 단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 중국분들이었습니다. 구글번역기를 사용해서 소통했네요. 요령 1도 안 부리는 성실한 일꾼들이었습니다. 이삿짐이 나가기 시작하네요. 이삿짐트럭이 새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 주차자리를 잡으려고 전 날에 차를 한 대 세워놓고 갔습니다. 성공입니다. 새 집에 짐이 들어옵니다. 쌓을 곳이 없네요. 7월 28일 Millbrae 집을 청소하고, 열쇠를 반납했습니다. 이게 다 버릴 쓰레기들입니다. 수요일에 늦게 까지 짐을 싸고 목요일에 이사하고 금요일은 살던 집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토요일은 교회가서 설교준비하고, 학부모세미나도 준비하고 주일은 예배드리고, 학부모세미나하고, 한국가는 청년 공항라이드했네요. 정말 힘든 한 주간이지만, 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 어려운 이사 잘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새 집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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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방학, 진수의 여행 그리고 이사(7/4)시간이 날 때, 낡은 식탁을 다시 칠했습니다. 일단 곱게 샌딩을 했구요. 컨디셔너를 바르고 있습니다. 그 위에 스테인을 바르고, 마지막으로 폴리우레탄코팅을 했습니다. 엄기욱박인아집사님께서 주고 가신 좋은 식탁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키를 매달 기록한 책꽂이입니다. 아쉽지만 사진찍고 버립니다. 방학동안 내려온 진수와 산책 중입니다. 둘다 축구 후유증으로 고생 중입니다. 진수는 여름학기를 들으러 데이비스로 바로 돌아갑니다. 교회 친구들과 Lake Tahoe에 있는 Bassi Fork로 산행을 갔습니다. 얼음짝같은 물 속으로 입수! 그리고 7월 4일 폭죽놀이를 구경했습니다. 한편, 여기는 다시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새로 이사갈 집 옥상입니다. 이제 이사 준비로 바빠지겠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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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전화기(2005~2023)미국와서 쓰기 시작한 전화기들입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2005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교회에서 주신 전화기입니다. 처음으로 카메라 달린 전화기를 써봤습니다. LG-VX5200 당시에는 공짜로 나눠주던 전화기였죠. 참 고마운 전화기였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전화를 바꿀 수 있어서, 집사람의 전화를 바꿔줬습니다. 이건 MP3가 나오는 전화기였습니다. SCH-u470 역시 집사람의 전화기였습니다. 키보드가 옆으로 튀어 나오는 방식이었죠. 막상 텍스트메시지는 따로 돈을 내는거라서, 아까워서 보내지도 못했습니다. SCH-u450 저는 PDA를 따로 쓰고 있었는데, 전화가 되는 PDA가 있다고 해서 사봤습니다. 산호세에 비오는 날 가서, 350불 주고 사왔던 모델입니다. 너무 잘 사용했고, 이 때 기록한 심방기록과 연락처는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전화기입니다. Palm Treo 700W 그러다가 700W가 너무 느려지고, 화면도 작아서 공짜로 주는 전화기를 하나 받았습니다. HTC Vogue라는 모델이었죠. 윈도우 모바일 6.5였는데,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진성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약속대로 스마트폰을 사줬습니다. 통신비를 아끼려고 당시 가장 싼 요금이었던, Virgin Mobile의 25불 요금제를 사용했었습니다. LG Volt라는 모델이었고, LS740, 공짜였고 안드로이드 모델이었습니다. 교회 집사님이 안 쓴다고 주신 전화기입니다. 진수가 장난감으로 갖고 놀다가 화면이 깨져버렸습니다. iPhone 3g 저는 다시 안드로이로 넘어갔습니다. 삼성 Note 3입니다. 정말 잘 사용했던 모델이죠. Super Amoled 화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교회장로님이 쓰시다가 버린다고 하셔서, 얻어서 썼던 전화기입니다. 역시 참 좋은 전화기였고, 이건 지금도 보조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4s-아이폰6s(진성이폰)-아이폰8 plus(진성이폰)-아이폰11(진성이폰) 얼리어답터였던 제가, 지금은 아들 폰 바꿔주는 사람이 되었네요. ㅠㅠ 미국 애들은 아이폰을 주로 사용합니다. 진성이 생일선물로 사준 아이폰 6s입니다. 진성이는 아이폰 8 plus 을 쓰다가, 11으로 넘어가서, 지금은 14 Max를 사용 중입니다. 이 사이에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 4s가 있었지만, 아내가 Marshall에서 분실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다가 업그레이드 하면서 아내에게 줬었죠. 아내는 아이폰 4s를 쓰다가, 5를 쓰다가, 지금은 아이폰 8 plus를 사용 중입니다. 이건 진수의 첫번째 스마트폰입니다. Lenovo에서 나온 Moto라는 모델이었죠. 안드로이드입니다. 진수에게 아빠전화기사러간다고 속이고, 핸드폰가게에 갔습니다. 제가 새 핸드폰을 사고, 너는 아빠 노트3를 쓰라고 하니, 좋다고 갔다가. 진수가 한 눈에 반해버린 전화기죠. "아빠가 좋은 것 쓰셔야죠."라고 하며 가게에 들어가서는 맘이 바뀌어서, 자기가 이거 쓰겠다고 우겼던 제품입니다. 충전포트에서 연기가 나는 고장으로 사용불능이었습니다. 진수는 형의 아이폰 6s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11으로 기변을 하게 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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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여행을 다녀왔습니다.(2023.3.27~31)저는 2015년에 결혼식주례차 하와이를 혼자 방문했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하와이를 가려고, 엄마와 진성이는 휴가를 내고, 진수의 봄방학기간에 방문계획을 짰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진수가 Davis 학교 EMT에 덜컹 합격을 했고, 정확히 이 기간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표도 날리고, 하와이도 날리고... 정작 진수는 하나도 아쉬워하지 않네요. "아빠. 내가 EMT 하려고 Davis를 왔어요. EMT 떨어지고 하와이가는 것보다, EMT붙고 하와이 못 가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 저는 하나도 안 아쉬우니, 재밋게 노세요." 라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진수는 하와이 못 갑니다. 5시간 40분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와이키키해변입니다. 해질 무렵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옆에 계신 한국 부부가 저희들에게 사진찍어주겠다고 강권을 하시네요. 안 찍는다고 해도 계속 찍으라고 해서, 못 이기는 척 하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 분명히 사진작가이신 것 같아요. 기막힌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양에서 오신 그 분들... 첫날 저녁은 진성이가 냈습니다. Seaside Steak House.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에어비앤비 1층에 있어서 더 편했구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습니다. 호텔보다는 싸고, 주차도 무료에, 공간도 더 넓었습니다. 위치는 기막혔구요. 그리고 밤새 소음도 대단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콘서트를 하느라,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도넛집에 갔습니다. 아침부터 대기 줄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맛은 정말 훌륭했구요. 주차장에 있는 닭들이 차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넛을 주워먹네요. 오후에는 Kualoa Ranch 투어를 했습니다. 버스투어였구요. 가이드의 말빨은 들은 중에 최고였습니다. 도무지 숨을 안 쉬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기사는 젊은 처녀였어요. 수요일에는 섬의 북쪽을 방문했습니다. Dole Plantation에 들려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목요일 아침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바로 관광지로 출발합니다. 바로 이 바다색깔이죠! 여기는 Halona Blow Hole 입니다. 바닷가의 구멍에서 파도가 솟아 오릅니다. KoKo Head 입니다. 오후에는 물놀이를 했습니다. 진성이는 서핑을 했구요. 하와이가 샌프란시스코보다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덥고, 바닷물은 꽤 따뜻해서 물놀이 하기 정말 좋더군요. 집사람의 사촌인 보나비안형제를 만났습니다. 현재 미육군 간호장교 대위로 복무 중입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날 금요일 오전 6시에 예약한 Diamond Head Trail로 향합니다. 일출시간이 6:30 정도라서 일찍 오르면 저런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저런 벙커도 볼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에는 진주만을 비롯한 군부대와 군인들이 참 많습니다. 뒤로 호놀룰루가 보이네요. 에어비앤비를 체크아웃한 후에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점심은 Marukame 우동에서 먹었습니다. 우리가 빌렸던 차입니다. Alamo에서 빌린 CX30이었고, 참 좋은 차였습니다. 목요일 외에는 흐린 날이었지만,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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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생일이 날아가버렸습니다.왜 진수는 좌절하고 있을까요? 올해 교회달력에 진수생일이 사라졌습니다. 생전 이런 일은 처음봅니다. 3/29이 달력에 없습니다. 달력제작업체의실수로 벌어진 일입니다. 진수는 이렇게 말하네요. "그냥 윤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올해 생일은 없다." 그래도 생일축하는 해야죠. 교회에서 청년부들과 함께 하고, 당연히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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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집에 왔습니다.요즘 이 동네 날씨가 이상합니다. 매일 비가 옵니다. 덕분에 그동안 가뭄이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하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 동네 비는 주로 밤에 얌전히 내립니다. 낮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날씨 하나는 우리 동네가 최고입니다. 오랜만에 맑은 날씨네요. 2005년에 미국 오면서 샀던 중고차입니다. 몇번의 업그레이드로 아직도 잘 달리고 있네요. 얼마전 Ignition Coil나가서 견인했던 것 빼면, 한 번도 속썩인 적 없는 차입니다. 요즘은 진성이가 타고 다니고 있고, 주일 오후에는 진성이가 청년들을 태우고 다닙니다. 저희들이 가는 단골음식점인데요. Burlingame Crepevine입니다. 음식 좋고, 값도 싸고. 식사시간에는 대기필수인 곳이죠. 코로나터지고는 한 번도 가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코로나도 많이 줄어서, 직접 가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이번 학기는 진수가 조금 여유있습니다. 지난 학기는 EMT수업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금요일에 집에 방문했습니다. 요즘 돈을 버는 진성이가 점심을 샀습니다. 가까운 대학을 가니 좋은 점이 많네요. 진성이는 뉴욕가면, 반년 만에 돌아왔었는데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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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 겨울 여행, 데이비스 방문1월 22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진수를 데이비스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진수가 사는 Currant Hall 입니다. Honor 학생용 기숙사이구요. 보시는 바처럼 자전거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데이비스는 완벽한 평지이고, 비가 별로 내리지 않아서, 자전거의 천국이죠. 진성이도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Bart(지하철)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습니다. 진성이가 고등학교때부터 타던 자전거죠. 저와 집사람은 여기서 2시간을 더달려서, Reno를 방문했습니다. 주일저녁에 그 지역에 계신 목사님과 저녁식사를 하고, Lake Tahoe로 내려왔습니다. 눈이 많이 왔다고는 하던데, 정말 많이 왔네요. 원래 이게 표지판이었습니다. 지금은 눈 속에 숨어있습니다. 최소 1미터는 쌓여있다는 말입니다. 집사람과 동네눈설매장에 왔습니다. 아주 유명한 언덕아죠. 전용주차장도 있습니다. 무료구요. 대신 리프트가 없어서, 힘들어서 못 탑니다. 이번에도 쓰레기 봉투로 썰매를 탔습니다. 정말 잘 나갑니다. 인근에 데이비스 과학센터가 있습니다. 반가워서 사진찍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데이비스를 방문했습니다. Food Truck 들이 많이 있네요. 데이비스는 UC 중에서 가장 캠퍼스가 넓다고 합니다. 진수와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Good Friends Hawaiian Poke 라는 곳이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진수덕분에 눈구경도 잘 하고 왔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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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개편역사 kimdongwon.net저는 2002년 12월 1일부터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도 간단한 홈페이지는 만들어서 썼지만, 이 때부터 호스팅을 사서 제대로 홈페이지를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영락교회에 있을 때였는데, 후배 중에 개인홈페이지를 하는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에게 자극을 받아서, 돈내고 홈페이지호스팅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자료사진을 제대로 저장해 놓은 것이 없어서, https://archive.org/web/의 자료로 대신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제로보드로 홈페이지를 짰습니다. 나모웹에디트와 프론트페이지도 써봤네요. Swish 라는 플래쉬 프로그램도 사용해봤습니다. 아직도 구글에는 제 예전 홈페이지의 자료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dw080.cafe24.com이었습니다. 돈내고 호스팅을 사기는 했지만, 도메인을 사지 않으니, 저런 이름의 홈페이지가 나왔고, 어느 날 아는 친구에게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줬더니, "너 다음카페 하는 거야?"라는 말을 듣고, 이건 아니다, 도메인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년 뒤인 2004년 12월 20일에 kimdongwon.net이라는 도메인을 샀습니다.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장신대서버를 빌려서 쓴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홈페이지가 제일 익숙하실텐데요. 계속해서 제로보드로 홈페이지를 운영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로보드가 대세였기때문이었죠. 디자인은 바꾸지 않았고, 저렇게 10년이상 사용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밑에 잘 보이지 않는 색으로 메뉴를 만들었고, 개인자료는 저기에 모아놨습니다. 물론 로그인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어서, 저만 들어갈 수 있었죠. 덕분에 20년 동안 설교자료와 가족앨범을 잘 저장할 수 있었고, 다른 분들에게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셨고, 잊고 살았던 초등학교 친구가 같은 교단의 목사가 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어린시절과 성장과정을 모두 홈페이지에 사진과 영상과 글로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큰 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도 저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긴 쉽지 않죠. 덕분에 일찍부터 디지탈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자료들은 대부분 잃어버리고 날아갔지만, 홈페이지에 올렸던 자료는 지금까지 모두 남아 있습니다. 2001.11.29 자료가 제일 오래된 기록으로 남아있네요. 벌써 22년 전 일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제로보드가 망했네요. 더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 php 7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지금 호스팅회사에서도 더 이상 호스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작년 연말에 열심히 작업을 해서, WordPress로 홈페이지를 모두 전환했습니다. 호스팅은 계속해서 1and1.com을 사용하고 있구요. 도메인은 godaddy.com을 쓰고 있습니다. 제로보드에서 WordPress로 옮기는 작업은 코스모스팜을 이용했습니다. 교회홈페이지도 모두 다 같이 작업했구요. Wordpress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홈페이지툴이라서 앞으로는 망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알아서 업데이트되고, 충돌 잘 안나고, 템플릿도 많고, 공짜고, 검색도 잘 되고.... 왜 진작 안 바꿨을까? 후회가 되네요. 홈페이지는 크게 두 종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화면처럼, 설교, 컬럼, 앨범 들이 나오는 페이지이구요. 저는 로그인한 후에 제가 쓸 수 있는 자료실이 따로 나옵니다. 목회일지도 적구요, 성경연구도 하고, 간단한 메모도 할 수 있는 만능 공간이 나옵니다. 얼마 전, 막내 아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 죽고 나더라도, 네가 홈페이지 돈 잘 내고 유지해라. 너의 추억이 기록된 장소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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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방학생활, 진성이의 취업대학에 간 진수가 한달간 겨울방학을 맞아 돌아왔습니다. 4명이 다시 모이니, 너무 좋습니다. 아빠는 면도기수리 중입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충전지를 새로 바꾸고 있습니다. 진수는 엄마와 김밥을 말고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진수는 "우영우김밥"놀이를 하고 있네요. 둘이 축구게임같이 하려고 콘트롤러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형제는 없을 겁니다. 둘이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진수는 형 밥도 챙겨주죠. 엄마밥도 물론이구요. 진수가 학교로 돌아가기 전, 산호세에 있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진성이는 1/9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직장에 출근합니다. 출근하기 전, San Diego에 있는 절친인 잭을 만나러 갔다왔습니다. 맛있는 타코도 먹고 맛있는 팔뚝굵기의 보리또도 먹었습니다. 진수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전, 바이얼린으로 특송을 했습니다. 주일날에는 청년들과 Sutor Bath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도 와도 너무 많이 오는 것 아닌가요? 18년 미국생활 중에 가장 많이 비가 오는 해인 것 같습니다. 진성이가 첫 직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고, 진수가 다음 학기에도 잘 해주기를 기도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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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EMT(Emergency Medical Technician-응급구조사)가 되었습니다.이번 학기 진수는 정말 바빴습니다. 학교수업도 들어야 하고, 의대준비를 위해서 EMT(Emergency Medical Technician-응급구조사)교육도 받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거의 놀지도 못했다고 하네요. 환자를 이송하는 훈련 중입니다. 진수가 환자역할을 맡았습니다. 실제 소방차입니다. 앰뷸런스 견학입니다. 같이 훈련받는 친구들입니다. 진수가 제일 막내입니다. 제일 어려요. 엠뷸런스 실습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 하루 종일 타고 다녔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습입니다. Arlen Soghomonians 선생님 Daniel Benedetto 선생님 감사하게 시험도 잘 통과했습니다. 99.5% 이제부터 EMT로 활동하게 됩니다. 아주 재밋고 유익한 훈련이었습니다. 자격증도 잘 받았구요. 유니폼에 박을 배지도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 사람의 목숨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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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크리스마스카드11월 27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2022년 성탄카드 가족사진촬영을 했습니다. 마침 추수감사절에 진수가 집에 와있어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찍다가 갑자기 벌어진 춤판이네요. 우리 동네 Central Park에서 오랜만에 진수가 돌아오니까 진성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진성이는 지난 5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내년 1월부터 Amazon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진수는 지난 9월에 UC Davis에 입학했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Premed 코스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EMT(응급구조사) 과정 중에 엠뷸런스 실습을 했습니다. 12시간 동안 이 차를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김동원목사는 17년 째 은혜장로교회를 잘 섬기고 있고, 장국화사모도 교회를 잘 섬기고, 회사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참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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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진성이 한국방문2가족들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을 방문했습니다. 입장료는 만원이고, 오천원을 철원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상품권으로는 밥을 먹었습니다. 까마득한 길이 펼쳐집니다. 이쪽은 이미 단풍이 끝났네요. 정말 와보고 싶었던 자리, 마커스워쉽목요찬양집회입니다. 유튜브로만 보다가, 현장에서 찬양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동기생들을 만났습니다. 김천오목사님, 김동호목사님, 원병섭목사님. 양순정자매님 심방을 하러, 걸어가는 길입니다. 가을이 제대로네요. 영락교회도 방문했고, 원로목사님께도 인사드렸습니다. 진성이는 진수의 선물을 구입했구요. 토요일저녁, 얼마 전 미국을 방문했던 친구 조승훈을 만났습니다. 경기외고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서클룸이네요. 이전에 차도는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넣었네요. 정말 잘했습니다. 여기는 시청 앞 스타벅스입니다. 리투아니아 관광객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김평래목사님도 만나고 명동에서 회오리감자도 먹고 친구 박은성목사님과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모두 공군 사관후보생 91기로 복무했습니다. 박목사님은 바로 저 부대에서 근무했었죠. 오산미군기지에도 들어가보고 남산에도 올라왔습니다. 남산은 어릴 적 진성이 놀이터였죠. 장인 장모님과 남산구경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남산케이블카도 타봤습니다. 마침 그날 순천연향중학교 수학여행팀과 조우했습니다. 충무교회 이기엽목사님도 만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께서 인천공항까지 나오셨습니다.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OZ212 에어버스 A359입니다. 다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입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요. 뒷바람이 제대로 부니, 9:37 만에 미국으로 날아왔습니다. 밥먹고 한 잠 자고 나니, 미국이에요. 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연락주시면 다음 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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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진성이 한국방문1지난 10/23 주일 ~ 11/10 목 까지 저와 진성이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작은 아들이 대학교시작하기 전에 엄마와 한국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진성이는 아마존 인턴을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족이 두번에 나눠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진성이는 한국에서 파마를 했구요. 첫주에는 용인에 계신 장인장모님 댁에서 머물렀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동대문에 나왔습니다. 옛날에 어머니께서 옷장사하실 때, 도매로 물건 가져오던 평화시장입니다. 여기는 청계로 연세 IVF 복음누리 친구들입니다.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진성이는 어디서나 운동을 해야 합니다. 새로 이사한 처남의 현수막공장입니다. 정말 안타까웠던 이태원사고의 현장입니다. 그 다음 주에는 명동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작지만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남산이 참 아름답네요. 여기는 진성이가 애기때 뛰어 놀던 남산산책로 단풍이 절정이네요. 친구 박은성목사님이 시무하는, 동원교회입니다.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입니다. 꼭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을 안 해서, 청와대는 못 들어갔고, 대신 따릉이를 타고 시내관광을 시작합니다. 중학교때 전자부품 사러 열심히 다녔던 청계세운상가입니다. 따릉이가 정말 좋습니다. 일단 가볍고 편하고 쌉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본 경치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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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진성이는 아마존에 취직했습니다.9월 11일 주일, 어제 한국에서 도착했고, 시차적응도 안 된 상태지만, 진수가 교회에서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데이비스로 이사를 가기 때문입니다. 목요일부터 기숙사입주가 시작됩니다. 새로 바꾼 블라인드가 참 멋지네요. 진수기숙사방입니다. 저 친구들은 모두 같은 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저 중에 Joshua는 박진영. 한국친구입니다. 기숙사방이 좀 좁네요. 3명이 나눠 써야 합니다. 진수책상이 정면에 보이네요. 진수는 윗층에서 잡니다. 1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고, 2학년 때부터는 인근의 월세방을 구해야 합니다. 진수가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한편, 아마존 여름 인턴쉽을 마친 진성이는 아마존에 컴퓨터프로그래머로 취직했습니다. 불황이라서 신입사원을 잘 뽑지 않아는 상황인데 감사하게 취직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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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엄마, 진수)2022대학 입학 전, 진수는 꼭 한국을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결정된 한국행.. 엄마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친 후, 한국행 밤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경기도로 가는 버스 기다리며 공항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서 먹었습니다. 삼각 김밥이 너무너무 맛있다는 진수. 한국에 도착해서, 엄마의 건강검진 때문에 어디 놀러가지 못하고, 사촌 동생들이랑 함께 공놀이도 하고 오목이랑 장기도 두며 지냈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서울 구경간 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그 옆 충무공 이순신 동상 앞에서도 셀카를 찍어봅니다. 우와~~~ 한국와서 너무 좋다!!! 광화문 분수 아래를 뛰어오는 진수. 광화문 세종대왕이야기, 충무공 이야기를 돌며 한국의 역사도 배웠답니다. 몇년 전 어렸을 때도 왔었는데 또 방문해도 즐겁습니다. 여기는 경복궁. 진수가 경복궁 가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아~ 4년 전에도 왔었구나. 근데, 그 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 경복궁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경복궁 뒤의 산도 너무너무 예뻤고 무엇보다 경복궁 간 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여기는 북촌 한옥마을.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외국인들이 참 많았답니다. 주말 삼촌 집 준또랑 함께 찰칵!!! 준또는 여전히 메롱하네요^^ 주말 삼촌 회사 옆에서 바베큐를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맛있는 장어도 실컷 먹고, 양념 돼지고기도 진짜 맛있었어요. 다시 본격적으로 서울 관광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힌남노 태풍이 온다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서울 관광을 포기할 수는 없죠. 버스를 타고, 강남 코엑스 몰로 향했습니다. 코엑스 몰 별마당 도서관... 드라마, 인터넷 등에서 몇 번 본 곳인데, 진수도 엄마도 가보고 싶었지만. 그곳이 어딘지 몰랐는데, 와서보니 별마당 도서관이였네요. 코엑스 몰의 아쿠아리움도 구경했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도 보고, 여러 물고기들도 보고 무엇보다도 닥터피쉬체험이 제일 재밌었대요. 큰 태풍이 지나간 그 다음날, 잠실에 가서 롯데타워빌딩도 보고, 롯데타워몰 구경도 했답니다. 여기는 통인시장. 통인시장에서 이렇게 엽전을 구매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먹는 건데, 재밌었어요. 시장 구경도 재밌었고, 음식도 맛있었구요. 통인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시대부터 80년대 민주화 운동때까지의 가슴아픈 한국 역사를 만났습니다. 여기는 홍대 근처 경의선 책거리. 진수가 한국의 미술관도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여기서 작은 갤러리 구경도 했답니다. 여기는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 외할머니랑 함께 방문해서 지금 관아체험 중이랍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는 다리 위에서 할머니랑 한컷~ 여기는 예쁜 다리 앞에서 다 같이 한 컷~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기 전날, 다시 삼촌 가족과 함께 삼촌 집 앞마당에서 바베큐를 했어요. 식구들과 즐겁게 이야기 하며 먹은 삼겹살 맛은 최고예요~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기 위해 인천공항 터미널을 걷다 핑크퐁을 만나서 기념으로 한 컷~ 한국 떠나기 전 외가 식구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어요. 엄마와 외할머니~ 진수와 엄마가 한국 방문 중에 외할머니께서 이것저거서 챙겨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답니다. 여긴 할머니 댁에서 고모랑 삼촌 신구들과 함께 기념으로 한컷~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기록적인 무더위를 기록 중입니다. 진성이와 아빠는 오랫만에 금문교를 자전거투어를 다녀왔습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