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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을 맞았습니다.미국은 지금 필수업종에 백신접종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접종순서가 되어서 예약을 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Moscone Center에 가서 백신을 맞았습니다. 예전에 애플이 신제품 발표를 하던 곳이었죠. 입구에 다양한 언어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접종 후 15분동안 대기장에서 부작용이 있는 지 대기하며 관찰해야 합니다. 정말 시스템을 잘 해놨습니다. 물 흐르듯이 신속하게 접종을 하네요. 접종후 CDC 감염국장인 Anthony Fauci와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놨네요. 저 분이 처음에는 건강한 사람들은 마스크 쓸 필요없다고 했었죠. 주일 예배 후, Pacifica에 있는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일몰이 기가 막힙니다. 3주 후, 2차 접종도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2주 뒤면 항체가 형성된다고 하네요. 4월 20일에 진수도 Pleasanton에 있는 Drive Thu 에서 화이자백신을 맞았습니다. 진성이도 모더나백신을 뉴욕에서 맞았구요. 이제 진수 2차 백신만 맞으면 접종 완료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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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Day에 Pescadero Beach에 다녀왔습니다.2월 15일은 President Day 였습니다. 대통령의 날이죠. 진수가 맨날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하다고, 숲 구경하고 싶다고 하네요. 자주 가던 음식점 Crepevine에서 음식을 사서, 차에서 먹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운 세상이라서요. Pescadero Beach에 먼저 들렀습니다. 바람도 불고, 파도도 아주 세네요. 바로 옆에 있는 Hoffman Creek Trailhead을가려고 했는데, 산불위험때문에 닫았네요. 인근에 있는 Purisima Creek Trail에 갔습니다. 참 좋은 곳인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아내와 진수만 잠시 산행을 했습니다. 진수는 요즘 생물공부에 푹 빠져서, 보이는 식물마다 설명을 합니다. 요즘 고사리와 버섯을 배우고 있다고 하네요. 제대로 숲구경을 하니 좋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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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노숙인봉사코로나사태가 발발한 후, 한동안 노숙인 봉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예배로 모이지 못하니, 교인들이 음식을 준비할 수도 없었죠. 그렇지만 지금 이 때가 노숙인들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이 교회를 대표해서 노숙인봉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샌드위치, 마스크, 물, 에너지 바 등을 준비해서 가족끼리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새로운 노숙인캠프를 발견했습니다. 몇번 방문하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곳을 중심으로 봉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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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연휴 2020올해도 변함없이 추수감사절이 돌아왔습니다. 늘 학교에 있던 큰 아들이 오랫만에 집에서 추수감사절을 맞게 되었습니다. 진성이는 학교에서 조교하느라고 늘 바쁩니다. 이번에는 중국학생들 반을 맡았는데, 학생들이 모두 중국에 있어서, 시간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학교프로젝트하고, 인턴쉽도 시작했고, 학부대학원통합프로그램도 시작해서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수는 11학년이라서, 대입준비하느라 바쁘죠. 뉴스기사 읽으면서 SAT시험 준비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진수 공부를 도와주는 인형친구들도 있습니다. ㅎㅎ 코로나걱정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여기는 Half Moon Bay의 Pillar Point라는 곳입니다. 동그란 구조물은 미공군부대의 레이다기지입니다. 서해안의 끝자락이라서, 레이다기지 세우기 아주 좋은 곳이죠. 2중 방파제로 막아와서, 안쪽은 잔잔합니다. 여름에는 카약을 빌려서 탈 수도 있습니다. 부둣가에서는 갓잡은 생선들을 바로 바로 팔기도 합니다. 미국 백인 어부들이 생선 사라고 호객을 합니다. 다음 날, 진수와는 같이 자전거를 탔습니다. 이렇게 연휴를 보낼 수 없다고, 자전거 타자고 하더라구요. 왕복 10마일 열심히 달렸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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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탄카드 사진촬영올해는 성탄가족사진 촬영이 좀 늦었습니다. 원래 진성이가 가을학기시작하기 전, 여름에 사진을 찍었었는데요. 올해는 진성이가 온라인수업을 들어서 계속 집에 있었습니다. 사진촬영이 좀 늦어져서, 아마 한국에는 카드가 좀 늦게 도착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둘도 없는 형과 동생입니다. 둘이 너무 좋아해요. 늦가을에 사진을 찍으니, 뒷뜰의 사과나무에 단풍이 가득하네요. 진수는 집 앞에서 몇장 더 찍었습니다. 진성이는 슬리퍼. ㅎㅎ 이게 키순서대로 정렬한 겁니다. 그리고 뒷뜰이 약간 경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큰 진성이가 왼쪽이죠. 여러 장 중에서 드디어 한장 뽑았습니다. 이 사진이 2020년 성탄사진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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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노숙인 봉사안녕하세요. 지난 2월 달에 노숙인봉사를 한 이후, 코로나때문에 7달 동안 노숙인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길에 있는 노숙인들을 볼 때 마다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인데, 코로나때문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안전하게 노숙인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코스코에서 포장된 샌드위치를 구입했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지만, 교인들이 모여서 만들기도 어렵고, 노숙인들도 포장된 안전한 제품들을 선호하기에 포장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에너지바와 생수 한통, 그리고 마스크 3장을 같이 넣었습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구걸을 해도 사람들이 돈을 주지 않습니다. 마스크는 노숙인들에게 생계수단같은 선물입니다. 표지에는 예수님의 이름만 넣었습니다. 주님의 이름만 높아지면 됩니다. 이번 노숙인봉사는 저희 가정만 참여했습니다. 여러 가정이 참여하기에는 위험이 있기때문입니다. 위험할 수도 있는 봉사에 교인들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배포는 목사님과 김진수학생이 담당했구요. 든든하게 무장을 했습니다. 최대한 접촉을 피해서, 문 앞에 음식을 놔주는 식으로 음식을 나눠드렸습니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너무 안타까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멀쩡한 분들이 노숙인이 되어서 길에서 살고 계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실업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 분들에게 맛있는 한끼와 주님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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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의 20살 생일 (1)우리 동네 은행의 모습입니다. 코로나때문에 2미터씩 띄어서 줄을 섭니다. 도서관은 문을 닫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저렇게 준비해줍니다. 본인확인 안 하고, 밖에 두면 알아서 찾아갑니다. 참 좋은 동네죠? 중고등부 담당 정의진목사님이 신학기 문앞 심방을 오셨습니다. 진수는 아침에 일어나면, 말씀부터 읽고 하루를 시작하죠. 물론 바쁜 날에는 못하지만요... 코로나 때문에 동네 세탁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완전 폐업 간판도 떼어 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자영업자가 망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 다시 산불이 시작되었네요. 하늘이 잿빛입니다. 비가 내리는 11월까지는 어쩔 수 없네요. 갈 수록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집니다. 진성이 생일은 10/2 입니다. 2년 연속 뉴욕에 있어서 생일파티를 못해줬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때문에 집에 머물게 되어서, 생일파티했습니다. 이제 20살이 됩니다. 축하 축하~! 그리고, 생일 기념으로, 월그린에 가서 가족 모두 독감예방접종 맞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독감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하죠? 모두 건강하세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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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써머와 산불제가 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는 인디언써머라는 기후현상이 있습니다. 9월이나 10월 초에 연중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2주 정도 제대로 덥고, 가을이 시작되죠. 주일날 교회에서 나오는 데, 차 밖의 온도입니다. 화씨 107도 니까. 섭씨로 41.6도네요. 물론 직사광선을 받기도 했지만, 이날 기온은 100도(37.7도)를 넘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집에서 일도 못하겠고, 공부도 못하겠어서. 짐 싸서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 1층은 너무 시원합니다. 에어컨없이도 너무 시원해요. 방도 많고, 인터넷도 빠르고. 교회에서 저녁까지 먹고 돌아왔습니다. 2020년 9월 9일 오후 12시 우리 동네 사진입니다. 인근에서 일어난 산불 연기때문에 초저녁같이 어둡고, 하늘 색도 주황색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산불먼지입자들이 햇볕의 짧은 파장인 파란색을 걸러 버려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해질 때 노을이 붉게 보이는 이유도 이것과 같다고 합니다. 당분간 외부활동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진수가 증명사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그냥 대충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용합니다. 포샵질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한 포샵질을 하면 사진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SAT 미국 대학입학시험 접수에 사용할 사진입니다. 11학년 진수도 이제 대학입학시험을 치겠네요. 지금은 밤 11시, 진성이는 이미 9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아침 6시부터 동부시간으로 수업을 들으려면 일찍 자야 됩니다. 진수는 형이 없는 사이, 형 자리로 가서 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자리를 바꾸면 공부가 잘 된다고 하네요. 이제 SAT도 접수했겠다. 열심히 공부해봅니다. 물론 가끔 친구들과 게임도 해야겠지만요. 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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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의 팔씨름대결코로나때문에 헬스장에 갈 수가 없습니다. 감염의 위험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지역의 모든 헬스장은 몇달 째 영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산불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진성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서 운동을 합니다. 드디어 아빠와 팔씨름대결을 합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빠에게 왼손은 아직 멀었습니다. 그러나 오른 손은? 진성이의 승리? 이건 사진찍으려고 폼 잡은거구요. 아직은 아빠가 이깁니다. "한 10년 쯤 뒤면 져줄께 진성아!" 참고로 진성이는 어릴 때부터 져주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런데 지는 것도 너무 싫어합니다. ㅎㅎ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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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모두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때문에 너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모든 일을 집에서 해결해야 하네요. 게다가 지난 주부터 시작된 산불때문에 공기도 좋지 않아서, 밖에 돌아 다닐 수가 없습니다. 일주일전 번개가 많이 쳤는데, 번개때문에 캘리포니아에 500군데 이상 산불이 나서, 통제불능상태라고 합니다. AQI 142인 상태입니다. 연기도 좀 끼어 있고, 나무타는 냄새도 심합니다. 선풍기로 공기청정기를 만들어봤습니다. 공기정화필터를 잘라서, 선풍기의 공기 들어오는 부분에 붙여주면 됩니다.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환기를 해도, 나무 탄 냄새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네요. 진성이는 3학년 1학기를 집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집에서 수업을 듣겠다고 신청했답니다. 집에서 좀 더 수업을 잘 듣고, 작업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모니터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세로 모니터 한개, 그리고 4K 32인치 모니터 한개. 아빠 책상도 이번에 차지하게 되었네요. 수업을 들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진수는 11학년이 되었습니다. 진수도 집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학교수업시간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카메라를 항상 켜서 선생님께서 다 보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도 집에서 일을 합니다. 왼쪽 컴퓨터는 회사컴퓨터, 오른쪽 컴퓨터는 우리 집 컴퓨터입니다. 진성이에게 책상과 방을 내주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의자만 돌리면, 바로 식탁이라서 밥먹기 정말 좋습니다. 이러다 살찌면 안 되는데. ㅠㅠ 기쁜 소식... 진성이가 지원했던 산호세라이온스클럽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수상식에는 못 갔고, 우편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네요. 한미장로교장학재단에서도 장학금을 하나 더 받았습니다.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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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특송(장국화-피아노, 김진수-바이얼린)김현희사모(피아노)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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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극복하는 아이들계속되는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못가고, 친구도 못 만나는 아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아버지 날을 맞아서, 아이들이 아빠에게 카드를 썼네요. 진수 한글이 많이 틀리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좋네요. 온라인 예배시간에 장난치는 진성이. 아이들이 방정리를 하다가, 진성이 9살때 글짓기 한 것이 나왔네요. 아빠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네요. "우리 아빠는 5자리 곱셈도 암산으로 할 수 있어요!" 토요일 오전시간에는 진수의 바이올린 레슨이 있습니다. 전화로 선생님과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합니다. 신기하게 저렇게 해도 수업이 잘 됩니다. 온라인 수업시간에 문에 붙이는 경고문입니다. 도대체 몇개국어로 적은 거야?? 김진수의 작품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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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일파티아빠의 생일을 맞아서, 생일축하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족들과 Kincaid 옆의 호수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도 지치는 일이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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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생활코로나덕분에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뉴욕갔던 아들도 집에 돌아왔습니다.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니, 답답합니다. 진성이 진수는 매일 동네 한바퀴 뛰러 나갑니다. 이것 뭘까요? 미니당구입니다. 당구대는 안테나입니다. 불쌍한 진수. 아빠에게 두판지고, 엄마에게 한판지고. ㅠㅠ 아빠는 자전거타고 운동하러 나갑니다. 마스크쓰고 다니고 있구요. Canada College까지 왕복 30마일 입니다. 48km입니다. 지난 주에 너무 더워서, 냉면 먹으로 산호세에 내려갔습니다. 냉면을 포장해서 판매는 하지만, 아직 식당에서 먹을 수는 없습니다. 식당 앞에 차세워놓고, 시원한 냉면 한그릇 먹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새로 생긴 명랑핫도그에서 진성이가 한턱 냈습니다. 진성이 월급이 들어왔거든요. 우리 가족은 슬기롭게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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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날미국에서 5월 둘째 주일은 어머니의 날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에 보니, 음식점마다 줄을 서서 음식을 포장해갑니다. 전통적으로 오늘은 엄마들이 밥하지 않는 날입니다. 진성이가 오늘 한턱 냈습니다. 진성이가 학교에서 조교하면서 돈벌고, 교수님과 병원프로젝트 하면서 돈벌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하는 일이라서, 집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뉴욕대학병원 의사들과 같이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운동하는 것을 측정해서, 최적의 진단을 내리는 아주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죠. 진성이는 장애인용 아이폰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진성이가 홍경루 중국음식으로 쐈습니다. 엄마는 카드와 현금 선물을 받았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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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미국 상황미국의 코로나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워낙 미국은 의료시스템이 좋지 않아서, 큰 걱정입니다. 배터리까지 다 사갔네요. 여기는 물병이 있던 자리입니다. 식빵도 모두 사갔네요. 2미터 거리를 두라는 지시때문에, 안에 사람이 많지도 않지만, 줄을 세워서 들어가게 합니다. 한 사람 나가면, 한 사람 들어갑니다. 건물 밖에 줄 선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여기는 파리바게뜨입니다. 평소에 손님들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빵을 사갈 수만 있습니다.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손님으로 가득했던 헬스장 앞 주차장입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헬스장도 강제휴무대상입니다. 더 무서운 건, 총기상입니다. 사람들이 약탈을 두려워하여, 총을 사려고 이렇게 줄을 섰습니다. 미국에서는 천재지변이나 폭동이 일어나면, 늘 약탈이 있었습니다. 이 사태가 빨리 해결되기를 기도해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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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가 코로나를 피해서 집에 왔습니다.1월 달에 2학년 2학기수업을 위해서 뉴욕을 간 진성이에게 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뉴욕시에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어서, 학교가 방학을 연장한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사태는 분명히 심각해질 것이 분명하므로, 편도 비행기표를 끊어서 진성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역시 학교는 문을 닫았고,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되었으며, 다시 학교를 열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합니다. 다시 이렇게 가족들이 모였네요. 아마도 몇달은 같이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진성이 책상을 설치해줬습니다. 진성이가 책상이 아주 맘에 든다고 하네요. 둘 다 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진성이는 온라인으로 조교로 활동하고 있구요, 교수님의 프로젝트도 현재 참여 중입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앱을 만드는 일이구요. 의사들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구한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사러 나갑니다. 얼마 전만 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이상하게 바라봤는데, 지금은 괜찮네요. 사태가 심각합니다. 운동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타고 안면 마스크를 하고, 뒷산 산책로에 갔습니다.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네요. 이 사태가 빨리 해결되기를 기도해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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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농구장에 간 진성이진성이 학교 Honor Program으로 NBA 농구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입학성적우수학생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기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Barclays Center에서 열렸는데, 기숙사에서 걸어갈 정도의 거리입니다. Brooklyn Nets vs. Chicago Bulls의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Brooklyn 홈팀의 승리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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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방문1/22(수)~24(금)까지 진성이가 학교친구이며 같은 방 룸메이트인 Jack을 방문했습니다. 샌디에고 동물원을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잭의 개를 데리고 바닷가로 산책 나왔습니다. UC San Diego 옆에 있는 Black's Beach입니다. 이렇게... 방학을 마치고, 진성이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갔습니다. 2-2학기도 잘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도해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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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Slide Bunker, Original Joe's1/20 월요일은 미국공휴일입니다. Martin Luther King Jr. Day. 흑인인권운동가이신 마틴루터 목사님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방학을 맞아서 집에 돌아온 진성이과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역시 진수는 장난모드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말에 받은 상품권으로 다녀왔습니다. 밥먹고, Devil's Slide Bunker에 잠시 방문했습니다. 또 그림이 바뀌었네요. 저 곳은 예전에 전투용으로 사용한 벙커였습니다. 이런 형제가 없습니다. 서로 너무 아끼고 좋아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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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크리스마스사진촬영진성이가 멀리 뉴욕에서 대학생활을 하기때문에, 이제는 성탄카트 사진을 여름에 찍어야 합니다. 여름방학을 집에서 보내는 진성이와 함께, 가족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2019년 8월이야기입니다. 집 안에서는 분위기가 안 나와서 실패. 뒷뜰 담벼락에서는 진수가 옆을 봐서 실패. 이건 좀 이상해서 실패. 제대로 나왔네요. 이 사진이 가장 맘에 드네요. 이 사진으로 정했습니다. 모두 안경쓰고 찍은 사진도 있었는데, 별로였습니다. 이렇게 2019년 성탄카드가 완성되었습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