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43]세금을 제대로 내야 할까?-은혜금요-막12-22121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2-20 23:22
조회
2200
▶ *막12: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아멘.

*예수님께서는 지금 예루살렘 성전에 계십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무리들을 내쫓으셨고, 대제사장은 이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예수님을 공격했습니다. 이어지는 세금논쟁입니다.

▶1/3 사탄은 우리의 교만을 공격한다.

▶막12: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아멘.

*바리새인과 헤롯당은 절대로 친할 수 없는 두 그룹입니다. 바리새인은 종교단체이고, 헤롯당은 정치단체입니다. 서로 다른 두 그룹이 예수님을 잡기 위해서 힘을 모았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보내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연구를 아주 많이 해서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근거있는 칭찬을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이 정확하고, 맞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계략은 예수님을 무너뜨리려는 계략이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교만하게 합니다. 교만하면 넘어집니다. 실수합니다.
사탄은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예수님을 높은 곳으로 모시고 가서, 높은 자리로 시험했습니다.

*인간은 원래 가만히 두면 스스로 교만합니다.
잘 숨기기는 해도, 자신을 높여주는 사람의 말에 넘어갑니다.
▶교만하면, 실수합니다. 교만하면, 실패합니다. 교만할 때, 사고칩니다.

*교만은 우리의 본능입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을 훈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늘 주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가는 겸손한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정직한 기독교인이 되라.

*예수님을 종교적으로는 비난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모두 옳은 말씀이었고, 이 말씀을 백성들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정치문제를 가지고 옵니다. 예수님을 정치적으로는 엮을 수 있다고 자신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세금문제를 가지고 옵니다.
당시 세금은 좀 복잡하고,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로마는 식민지가 세금만 잘 내면, 식민지의 자치권을 보장해줬습니다.
로마는 다른 제국과 달랐습니다.

*그러나 세금을 거부하는 식민지는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세금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온 이유가 이것입니다.
만약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라고 하면, 예수님을 따르던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실망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왕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가 예수님을 반란죄로 잡아갈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세금을 바치셨나요?
▶성전세를 내신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금을 정직하게 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성전에 세금을 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잘못된 세금도 내셨습니다.
기독교인은 정직하게 세금내야 합니다.

*한국 교회에 있을 때, 연말이 되면, 엉뚱한 부탁이 들어옵니다. 헌금영수증의 액수를 바꿔달라는 겁니다. 하지도 않은 헌금을 했다고 끊어 달랍니다.
이름을 바꿔달라고 하는 교인도 있습니다. 자기 헌금을 아들이름으로 바꿔달라는 겁니다.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이거 해주는 교회로 떠나겠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교회는 손해보더라도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한 기독교인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인이시다.

▶막12: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아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다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어디서 데나리온 하나를 구해서 왔습니다. 그 데나리온은 문제가 있는 데나리온이었습니다.

▶막12: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아멘.

*경건한 바리새인이 가져온 동전에 로마황제의 형상이 있었습니다.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은 로마황제의 형상 때문에 데나리온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데나리온은 가장 가치있는 돈이었습니다.
로마정부가 군인들 월급주려고 만든 돈이라서, 가장 가치가 있는 돈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은 위선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겉으로는 경건한 척 하면서, 돈은 돈이라고, 데나리온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12: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아멘.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잘 구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황제의 그림이 있는 동전을 하나님께 드릴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정확한 답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공격하던 무리들에게 망신을 줘서 쫓아 버리셨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은 무엇인가요?
나의 것과 하나님의 것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구별하시나요?

*유머 - 헌금 동전 두 개
하나는 헌금하고, 하나는 아이스크림 사먹어라.
교회 가는 길에 하수구에 한 개를 빠뜨렸어요.
이 아이가 이렇게 소리를 질렀어요.
“주님의 동전이 하수구로 들어갔습니다.”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것과 나의 것을 어떻게 구별하시나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 중에 일부를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인이신 것을 인정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저녁시간 주님 앞에 모여서 찬양하고, 말씀듣고, 기도할 수 있게 도와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2천년 전 당하신 고난이, 나를 위하여 당하신 고난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들이 교만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마음은 항상 교만합니다. 주님의 겸손을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처럼 정직한 기독교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세상의 주인이시며, 내 삶의 주인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것을 도둑질하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교만을 내려놓으라. 겸손을 배우라.
정직한 기독교인이 되라.
2. 하나님께서 주인되심을 인정하라. 시간과 재물로 영광을 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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