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과 걱정을 기도로 바꾸라-은혜수요묵상-삼하22-22122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2-29 14:13
조회
616
servoice.jpg


▶ *삼하22:1~10

*성경에 나오는 사람 중에 가장 믿음 좋은 사람을 꼽으라면, 다윗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윗은 심지어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사람입니다.
어쩌면 믿음이 부족한 우리들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사람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시편에는 다윗의 불평과 절규들이 가득합니다.
시편22편에 보면,
“내 하나님여 내 하나님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다윗의 이 절규를 그대로 인용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어쩌면 성경에서 하나님께 제일 많은 불평을 했던 사람도 다윗인 것같습니다. 우리는 시편에서 다윗의 불평과 절규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다윗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실패하고, 실망하고, 절규하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윗을 우리와는 다른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었을까요?
다윗은 사람에게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다윗은 사람들에게 절규하지 않고, 하나님께 절규했습니다.
이런 행동을 “기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절규해야 합니다.
원하고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이들은 참 많습니다.
그러다가 그 기도제목이 이뤄지지 않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실망하고, 하나님을 떠납니다.
반대의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해주실 때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때로는 불평과 분노를 하나님께 기도로 내려놓습니다.

*다윗은 그런 믿음을 갖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는 하나님을 반석, 요새, 건지시는 자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고민과 염려는 무엇입니까?
그 고민과 염려를 주님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근심과 걱정이 사람들을 향한 불평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오면 기도가 됩니다.
늘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다윗과 같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전체 2,4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472
New [사도신경11]거룩한 공회-은혜금요-엡4-230922
김동원목사 | 11:59 | 추천 0 | 조회 2
김동원목사 11:59 0 2
2471
New 미가야의 예언-은혜수요묵상-왕상22-230920
김동원목사 | 11:57 | 추천 0 | 조회 2
김동원목사 11:57 0 2
2470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라-은혜주일-삼상30-230917
김동원목사 | 2023.09.18 | 추천 0 | 조회 27
김동원목사 2023.09.18 0 27
2469
[사도신경10]성령을 믿사오며-은혜금요-롬8:26-230915
김동원목사 | 2023.09.18 | 추천 0 | 조회 19
김동원목사 2023.09.18 0 19
2468
나봇의 포도원-은혜수요묵상-왕상21-230913
김동원목사 | 2023.09.13 | 추천 0 | 조회 40
김동원목사 2023.09.13 0 40
2467
생명 주께 있네-은혜주일-삼상29-230910
김동원목사 | 2023.09.11 | 추천 0 | 조회 43
김동원목사 2023.09.11 0 43
2466
[사도신경9]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은혜금요-눅16, 살전4, 마25-230908
김동원목사 | 2023.09.11 | 추천 1 | 조회 41
김동원목사 2023.09.11 1 41
2465
아합왕의 실수-은혜수요묵상-왕상20-230906
김동원목사 | 2023.09.11 | 추천 0 | 조회 35
김동원목사 2023.09.11 0 35
2464
운명은 없다-은혜주일-삼상28-230903
김동원목사 | 2023.09.04 | 추천 0 | 조회 89
김동원목사 2023.09.04 0 89
2463
[사도신경8]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은혜금요-막16:19-230901
김동원목사 | 2023.09.04 | 추천 0 | 조회 62
김동원목사 2023.09.04 0 62
2462
조용한 주님의 음성-은혜수요묵상-왕상19-230830
김동원목사 | 2023.08.30 | 추천 0 | 조회 103
김동원목사 2023.08.30 0 103
2461
화해의 기술-은혜주일-삼상25-230827
김동원목사 | 2023.08.30 | 추천 0 | 조회 97
김동원목사 2023.08.30 0 97
2460
[사도신경7]장사한지 사흘만에-은혜금요-고전15-230825
김동원목사 | 2023.08.30 | 추천 0 | 조회 101
김동원목사 2023.08.30 0 101
2459
영적 우울증-은혜수요묵상-왕상19-230823
김동원목사 | 2023.08.24 | 추천 0 | 조회 116
김동원목사 2023.08.24 0 116
2458
기회와 유혹 -은혜주일-삼상24-230820
김동원목사 | 2023.08.22 | 추천 0 | 조회 145
김동원목사 2023.08.22 0 145
2457
[사도신경6]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은혜금요-마27-230818
김동원목사 | 2023.08.22 | 추천 0 | 조회 115
김동원목사 2023.08.22 0 115
2456
당연한 것을 위한 기도-은혜수요묵상-왕상18-230816
김동원목사 | 2023.08.17 | 추천 0 | 조회 204
김동원목사 2023.08.17 0 204
2455
하나님께 길을 물으라 -은혜주일-삼상23-2023.8.13
김동원목사 | 2023.08.14 | 추천 0 | 조회 218
김동원목사 2023.08.14 0 218
2454
무너진 제단을 고치라-은혜수요묵상-왕상18:30~40-230809
김동원목사 | 2023.08.09 | 추천 0 | 조회 173
김동원목사 2023.08.09 0 173
2453
기회주의자와 원칙주의자-은혜주일-삼상22-230806
김동원목사 | 2023.08.07 | 추천 1 | 조회 197
김동원목사 2023.08.07 1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