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45]3가지 경고-은혜금요-막12-23011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1-17 18:20
조회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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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12: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아멘.

*마가복음 12장은 예수님과 종교지도자들의 논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에서 있었던 논쟁이었고, 예수님께서 너무나 놀랍게 답변하셨습니다.
답변하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모인 이들에게 계속해서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 내용은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을 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1/3 긴 옷을 입지말라.

*당시 서기관들은 긴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아주 화려한 옷을 입고 다녔고, 백성들은 옷을 보고 종교지도자들인 줄 알고 인사를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긴 옷을 입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찔립니다. 목사들이 긴 옷을 입고 다니지 않습니까? 이 말씀 때문에 더욱 저는 가운을 잘 입지 않습니다.

*그러면 성가대도 가운 입으면 안 되나요?
그건 아닙니다. 긴 옷을 입는 목적이 중요합니다.
원래 개신교에는 긴 옷이 없었습니다. 천주교가 사제복이라고 해서, 긴 옷을 입었습니다. 마틴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카톨릭에서 온 것은 철저하게 배격했습니다. 일부러 반대로 갔죠.
그러다가 그 다음 종교개혁을 이어가신, 존 칼빈이라는 분이 우리도 카톨릭같은 사제복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생각하며, 카톨릭과는 다른 긴 옷을 입기 시작합니다.

*산업화시대때는 교인들이 공장에서 돌아오면, 기름때가 묻은 옷을 입고 왔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지저분하기 때문에, 가운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입혔습니다.
가운을 입으면, 아무리 멋진 옷을 안에 입고 와도, 다 똑같아 보입니다.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이런 긴 옷은 입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서기관들은 자신의 거룩함을 옷으로 뽐내려고 긴 옷을 입었습니다. 이 옷은 기도하기도 불편하고, 일할 수도 없는 옷입니다.
- 가운 밟고 넘어져 보셨나요?

*옷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마세요.
나 잘난 척 하는 옷을 교회에 입고 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한경직목사님
평생 낡은 양복만 입고 다니셨습니다. 어느 날 교회 권사님이 목사님께 양복을 한 벌 새로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보니, 목사님이 다시 낡은 양복입고 계시더랍니다. 새 옷은 어떻게 하셨냐고? 여쭤보니, 가난한 시골목사님을 만났는데, 그 분에게 벗어 줬다고 하셨습니다.

*거룩의 능력은 옷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옷을 신경쓰는 것보다는 우리의 영혼에 더 큰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서기관과 같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3 인사를 잘 하자.

*서기관들이 했던 두 번째 잘못은 인사받는 것이었습니다.
긴 옷과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긴 옷을 입고, 멀리서 서기관이 나타나면, 백성들은 그 서기관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인사를 많이 받기 위해서,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는 상인들과 손님들은 서기관의 긴 옷을 보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인사를 드렸습니다.
서기관들은 백성들의 인사를 받고 즐거워했습니다. 그 인사는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었기 때문입니다.

*인사 안 하는 목사
참 마음 아픈 이야기인데요. 제가 전에 모셨던 어떤 담임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교인들 중에 맘에 안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피하셨습니다. 인사를 해도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 교인 한 분이 저에게 찾아와서, 너무 괴롭다고 호소하셨고, 얼마 뒤 그 교인은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먼저 인사하면, 세상 무너지는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절대로 먼저 인사 안 합니다.
교인들끼리 인사 안 하고, 안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너무나 괴로운 일입니다.
교인들끼리 친하게 지낼 수는 없더라도, 인사는 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인사는 벼슬도 아니고, 인사는 무기도 아닙니다. 그냥 성도된 도리입니다.
서기관들은 백성들이 자신들에게 먼저 머리 숙이게 했습니다. 백성들의 인사를 즐겼습니다.

*인사받고 싶으면, 먼저 가서 인사하세요.
그리고 다른 이의 인사를 무시하지 마세요.
서로 성도의 인사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높은 자리를 탐내지 말라.

▶막12: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아멘.

*서기관들이 긴 옷을 입고 회당이나, 잔치 자리에 나타나면,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 앉는 상석자리를 서기관들에게 내어줬습니다.
그러다가 싸움이 나기도 했습니다.

▶눅14: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아멘.

*높은 자리에 자리가 나서, 그 자리에 앉았는데, 어디서 긴옷 입은 사람이 또 나타나는 겁니다. 그 사람이 높은 자리를 자기에게 양보하라는 겁니다.
그 자리에서 누가 율법상 더 높은 사람인지? 서로 다툽니다. 진 사람은 하석으로 쫓겨나고,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당시에 종종 벌어지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권력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갖습니다. 목사님들을 보면, 나이가 들수록 그런 경향이 아주 많습니다.
높은 자리는 십자가의 자리가 아닙니다.
높은 자리, 명예의 자리를 피하세요. 십자가의 자리를 찾아 다닐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 모든 3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율법학자라는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눈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사람들만 신경쓰고 살았다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려고 긴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사받기를 즐겼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높은 자리를 탐냈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눈을 신경쓰는 사람이 되십시오.
성도님들은 무엇에 신경을 더 쓰고 사시나요?
사람보다, 하나님의 눈을 더욱 두려워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께 나와 찬양하고,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신 경고의 말씀들을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받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주님을 향한 마음보다는, 사람을 향한 마음들이 앞서는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고 신경쓰기 보다는,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기 전, 사람들과 관계에 빠져 살았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에 나온 서기관이 나 자신의 모습임을 알고, 주님께 회개합니다.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믿음의 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도록,
2. 교회를 위해서, 부서장회의, 공동의회, 새 일꾼 세움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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