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46]소중한 과부의 헌금-은혜금요-막12-23012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1-23 23:54
조회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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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12: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아멘.

*계속해서 종교지도자들과 논쟁을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1/2 과부같은 헌금을 하라.

▶막12: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아멘.

*갑자기 과부의 재산이야기가 왜 나올까요?
바로 뒤에 과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부의 돈을 삼키려고 길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기도를 길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일까요?
담임목사의 기도는 교인들의 기도가 끝난 뒤에 시작한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도의 길이로 그 사람의 영성을 체크하는 겁니다. 이게 맞을까요?

*기도훈련이 안 된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기도시작하면, 할 말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내 기도로 시작해서, 우크라이나기도까지 하고 나면, 기도할거리가 없어요.

*기도할게 없는 사람은 정말 아쉽게도, 하나님께 기대할게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대하는게 없는데, 무슨 기도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억지로 길게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긴 기도도 짧게 느껴집니다.
기대하고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막12: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아멘.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헌금함 바로 건너편에 앉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를 헌금하는가를 빤히 보고 계셨습니다. 어떤 부자는 돈을 자루로 가지고 와서 부었습니다. 가난한 과부는 동전 두 개를 헌금으로 넣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헌금보고서라는 것이 있고, 매주일 담임목사에게 그 보고서가 올라옵니다. 누가 얼마 헌금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교회의 전통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교회는 담임목사에게 헌금보고서가 안 올라옵니다. 저는 성도님들의 헌금을 볼 수 없습니다. 그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헌금은 사람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보고 계신 것입니다.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물론 헌금은 교회에서 재정으로 잘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드리십시오.

*시험이 들면, 헌금부터 시험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시험이 들면, 이 돈은 하나님의 돈이 아니라, 내 돈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내 돈이니, 내 맘대로 한다는 것이죠.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의 것을 소중하게 사용하라.

*두 렙돈의 가치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정확한 계산은 어렵지만, 두 렙돈은 1달러 정도의 돈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렙돈의 의미는 아주 작은 돈이라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과부는 아주 작은 헌금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성전에서 헌금하고 들어가려고 줄을 섰습니다. 마침, 부자 뒤에 과부가 줄을 서 있었던 것입니다.
부자가 헌금통에 돈을 붓고 갔습니다. 그 소리에 사람들은 그 부자를 존경하며 바라봅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렇게 믿음이 좋을까?
뒤에 줄 선, 과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내 헌금이 너무 부끄럽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이 기분 아시죠? 적은 돈을 헌금할 때, 안 보이게 하려고 가리고 하잖아요? 그러나 헌금통 바닥에 튀기는 가벼운 동전 두 개의 소리를 듣고, 사람들은 그 하찮은 헌금을 비웃었을 지도 모릅니다.

▶막12: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과부가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보다 더 헌금을 많이 했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는 헌금의 액수를 보신 것이 아니라, 헌금의 비율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수입대비 헌금의 비율을 계산하셨고 이런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막12: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부자는 저렇게 헌금 많이 하지만, 집에 가면 더 많은 돈이 있어서, 하나님대신 돈을 의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저 과부는 지금 전 재산을 다 헌금했고, 하나님만 의지했다. 누구의 헌금이 더 큰 헌금인가?

*여기서 우리는 헌금의 중요한 의미를 배워야 합니다.
헌금은 믿음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가난하시면, 헌금은 액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길에 있는 노숙인은 큰 돈 받으면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난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헌금은 액수의 고백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드린 이 돈이 없어도, 나는 하나님만으로 행복합니다. 이 고백이 있어야 과부의 헌금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헌금에는 이런 마음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때부터 이 본문으로 설교를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부흥사목사님들이 오시면, 이 본문은 꼭 설교로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과부의 두 렙돈” 아낌없이 다 바쳐라.

*그러나 이 말씀을 그렇게 사용하시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닙니다. 문맥을 알아야 합니다.
앞에 보면, 과부의 재산을 삼키려고 길게 기도하는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면서, 그 예를 들려고 보여주신 것이 바로 과부의 헌금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과부의 전 재산 같은 교회 헌금을 헛되게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이셨습니다. 13장에 보면, 과부의 전재산으로 화려한 성전을 지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같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것과 나의 것은 다릅니다. 내 것은 맘대로 써도 되지만, 하나님의 것은 절대로 함부로 쓰면 안 됩니다. 교회돈은 교인들의 피같은 헌금입니다. 함부로 쓰면 안 됩니다. 과부의 전 재산같은 돈입니다.

*과부와 같은 마음으로 헌금하십시오.
그리고 과부의 헌금같은 귀한 교회 돈과 물건들을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백성들에게 변함없는 하늘의 은혜를 내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이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과부의 두렙돈같은 믿음의 헌금을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을 우리가 고백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께 드려진 헌금을 바르게 잘 사용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성물을 귀하게 사용하는 마음이 있게 하옵시고. 주님의 헌금이 하나님의 나라를 바르게 세우는 데 사용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예물을 받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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