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은혜주일-삼상18-23071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7-20 19:04
조회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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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가수인 장기하씨의 “부럽지가 않어”라는 노래가사 중 일부입니다.
“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정말 이 가수는 하나도 안 부러울까요?
이 가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안 부러운 걸까요?

*비교는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람도 비교의식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1/2 내 안에 감사를 찾으라.

*지난 이야기
15세의 무명소년이었던 다윗은 전쟁터에 형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전쟁 중이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의 군인인 골리앗과 1대1 결투에서 승리합니다.

*사울왕은 이 후에 다윗에게 여러 가지 임무를 줬습니다. 그때마다 다윗은 전쟁터에서 승리했습니다.
사울왕도 다윗의 공을 인정했고, 다윗을 군대의 장군으로 임명했습니다.

*다윗이 투입되었던 작전은 가장 격렬한 전투현장이었습니다. 블레셋과 전투할 때마다 다윗이 나가서 싸웠고, 나가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전쟁터에서 사울왕과 군인들이 승리해서 돌아오게 되면,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사울왕과 부하들을 환영해줬습니다.
그 날도 사울왕과 부하들이 전쟁터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습니다. 동네사람들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군인들을 환영하러 나왔습니다.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삼상18: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아멘.

*여자들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노래의 주제는 “사울왕과 다윗의 비교”였습니다. 다윗이 사울보다 용감한 장군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노래가 유행한 이유가 있습니다.
17장에서 있었던 골리앗사건때문이었습니다. 블레셋의 대표로 골리앗이 나와서, 싸움을 걸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했을 때, 사울왕은 두려워서 나가서 싸우지 못했습니다. 죽고 싶지 않았던 사울왕은 숨어 있었고, 자기 대신에 나가서 싸워 이긴 사람에게는 자기의 딸을 주고 사위를 삼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이 소문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다 퍼진 것입니다.
다윗의 인기가 사울의 인기보다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여자들은 시키지도 않은 비교를 하고 있을까요?
왜 이런 비교로 사울왕의 질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일까요?

*사울왕은 골리앗과 싸워서 이긴 사람에게 자신의 딸을 주고, 자신의 사위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성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울왕의 사위가 될 다윗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사울과 다윗은 비교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이 둘은 가족이 될 사람들입니다.
비교가 되어도 그렇게 화가 날 일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비교하며 삽니다.
태어나자 마자, 몸무게를 잽니다. 그리고 비교당합니다.
조금 자라면, 얼마나 빨리 걷느냐? 이거로 비교합니다.
이빨이 몇개 빠졌냐? 비교합니다.
학교에 가면 공부를 얼마나 잘하냐? 비교합니다.
대학에 가면 얼마나 좋은 대학교 다니냐? 비교합니다.
취직을 하면 얼마나 돈을 많이 버냐? 비교합니다.
결혼하고 나면, 자식들을 비교합니다.
손자를 받고 나면, 손자들을 비교합니다.
평생 비교하다가 죽는 인생입니다.

*100년 전 사람들보다 지금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을 갖고 삽니다. 100년 전 사람들은 핸드폰도 없었고, 인터넷도 못 썼습니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살면서도 우리는 더 많이 비교하고, 불행해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마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아멘.

*어떤 주인이 먼 나라를 가면서 자기 종들에게 돈을 맡겨놓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주인이 종들에게 준 돈의 액수가 차이가 있었습니다. 종들의 능력대로 5, 2, 1 달란트를 맡겨주고 떠났습니다.

*5달란트와 2달란트 받은 종들은 열심히 장사를 해서 2배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1달란트 받은 종은 그냥 땅에 돈을 묻어 두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비교의식이었습니다.

*1달란트 받은 종은 다른 종들과 비교를 했습니다.
비교하니 불행했습니다. 주인이 자기만 미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비교의식이 이 종을 망쳐놨던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비교하지 말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비교를 안 하고 삽니까? 나보다 2배 더 많이 받은 종이 있고, 2.5배 더 받은 종이 있는데, 계산이 나오는데, 어떻게 비교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종은 두 달란트 받은 종입니다. 이 종도 그렇게 기분 좋지는 않았을 겁니다. 1달란트보다는 많이 받았지만, 자기보다 2.5배 넘게 더 받은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 있었기때문입니다.

▶*두 달란트 받은 종도 비교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달란트 받은 종은 비교한 후에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파악하고 감사했습니다.
두 달란트도 은혜로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은 이것도 못 받을 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비교를 안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나보다 키 큰 사람이 있고, 나보다 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고,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데, 어떻게 비교를 하지 않습니까?

*비교를 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 우리는 두달란트 받은 종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는 비교한 후, 자신이 가진 것을 보고 만족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비교하고 불행하게 한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온갖 비교가 넘칩니다. 페이스북을 보면, 어디 여행갔다는 사람들도 많고, 좋은 호텔에서 좋은 구경하는 사람들이 넘쳐 납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 불행합니다.

*비교하면, 내가 가진 것이 초라해 보입니다.
나는 가진 것이 초라해 보입니다. 그리고 불행해집니다. 불평이 터져나옵니다.

*비교가 되고, 불행해질 때마다, 두달란트 받은 종을 생각하세요.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세요. 그러면 주님 안에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고 감사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비교하면 관계가 깨진다.

*2011년 전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뽑인 나라가 있습니다.
▶히말라야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인 “부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이지만, 정말 작고 가난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2019년에 다시 조사해보니 95위로 뚝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른 나라가 어떻게 사는 지 알아버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스스로 불행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돈이 얼마 있으면 행복할까요?

*처음에 나온 그 노래의 가사 중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너는 10만원 가지고 있고, 나는 100만원 가지고 있어, 그러면 너는 내가 부럽겠지. 그런데 내가 너 때문에 행복할까? 그러다가 천만원 가진 사람 만나면, 누가 더 불행할까?”
- 행복과 만족은 남이 줄 수 없습니다. 내가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삼상18: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아멘.

*사울이 여자들의 노래에 격분했습니다.
사울은 다윗과 비교당하는 것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제 이러다가 다윗에게 나라를 뺏길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미 사울은 다윗을 자신의 사위로 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냥 그 약속을 지키면 됩니다. 자기의 왕위를 뺏기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죽고 나서, 사위인 다윗이 왕이 되면, 왕위를 뺏기는 겁니까? 사위에게 물려주는 것입니까?
지금 사울은 자신의 사위인 다윗을 비교하며 쓸데없이 불행해 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쓸데없이 비교하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비교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비교에 대한 나의 반응이 나를 망칩니다. 우리는 비교당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비교해서 내가 못 나면 열등감이 느껴집니다.
반대로 비교해서 내가 잘 나면 자만심이 생깁니다.
둘 다 모두 나쁜 반응입니다.

*비교해서 내가 못 나면 열등감이 느껴집니다.
그 열등감은 3가지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1) 자기 자랑을 한다.
내가 잘났다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게 되는 겁니다.

▶잠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7: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아멘.

*자기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열등감때문에 스스로 자기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잘난 사람은 자기가 자랑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을 듣습니다.

▶*축구선수 손흥민씨가 EPL 득점왕이 되었죠.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전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까지 올라갔습니다. 그의 아버지에게 기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이래도 손흥민선수가 월드클래스가 아닙니까?”
그러자 손흥민 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월드클래스는 남들이 알아줘야 하는 겁니다. 내가 월드클라스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이렇게 답을 했다고 하네요.

▶2)자기 비하를 한다.
비교해보고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나를 비난하는 거에요. 자기 자신을 탓하는 겁니다.
이런 상태가 유지가 되면, 마음의 병인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
“왜 나는 이것밖에 되지 못할까?”

*세상에서 제일 믿어야 할 사람이 누구인 줄 아십니까?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빼면, 나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최고로 만들어주신 나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안 믿는 사람이 나 자신인 분들이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드셨습니다.

▶*상품은 비교를 합니다. 왜냐면, 상품은 시장에 풀어놓고, 다른 상품과 비교해서 사가라고 만든 거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작품은 비교하지 않습니다. 팔려고 만든 물건이 아닙니다. 딱 하나 밖에 만들지 않습니다. 돈으로 살 수도 없습니다. 작품은 감히 비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비교하지 마세요.
자기를 비하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나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드셨습니다.

▶3)타인을 비난한다.

*나보다 잘난 그 사람을 미워하고, 비난하는 겁니다.
안 그러면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에서 온갖 욕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경찰이 잡아 보면, 하나같이 열등감에 가득한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열등감을 이기려고 다른 사람을 욕하고 비난하는 것입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울은 3번째 방법을 택합니다.

▶삼상18: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아멘.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때부터 사울의 증상은 더 나빠지기 시작했고, 피해망상에 빠져서 살게 됩니다.

▶*사울왕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사위입니다. 사위가 백성들에게 칭찬받는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자기 다음에 왕으로 세우면, 정말 평화롭게 정권이 넘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사울의 왕조도 유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자신의 사위와 비교를 하며 불행해 했습니다. 심한 열등감과 우울증으로 자기 사위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비교하게 하고, 또 비교당하게 합니다.
비교해서 내가 잘 났으면 우쭐해 하며 교만하게 만듭니다.
비교해서 내가 못 났으면 우울해 하며 열등감 속에 살게 만듭니다.
사탄은 우리를 끊임없이 비교하게 합니다.

*우리는 비교당할 때, 두 달란트 받은 종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비교당해도, 자기가 가진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만족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비교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비교해도 불행하지 마세요. 열등감갖지 마세요. 나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가 받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작품으로 만들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비교하지 않으시는데, 우리들은 서로를 비교하며, 교만해하며, 우울해 합니다. 주님 우리들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위와 비교하며 멸망의 길을 걸어갔던 사울을 본받지 말게 하시고, 항상 두 달란트 받은 종을 생각하게 하시어, 비교당해도 감사하는 믿음의 종들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교만하여 스스로를 자랑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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