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24]네 눈의 들보를 확인하라-은혜금요-마7:1~5-2407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7-19 21:14
조회
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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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아멘.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인 7장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7장에서 어떤 결론의 말씀을 주실까요?

1/2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

*한국 사람들은 비판을 잘 합니다.
예쁜 여자를 보면,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 여자 예쁘기는 한데, 코는 고쳐야겠다.
그 여자가 코를 고치고 오면, 저 여자 안 고친 곳이 없네.
한국 문화는 비판하는 문화입니다.

*뉴스를 보면 차이가 납니다.
미국 뉴스와 한국 뉴스의 차이가 바로 비판입니다. 한국 뉴스는 상대방을 비판하는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미국 뉴스는 그냥 있는 이야기를 하죠.
한국 문화는 비판하는 문화입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7:1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아멘.

*새번역성경에서는 심판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법정을 하나씩 두고 삽니다. 그 법정의 이름은 내 맘대로 법정입니다.
그 법정의 판사와 검사와 변호사는 같은 사람입니다. 바로 나 혼자 다 하는 내 맘대로 법원입니다.
그 법정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을 세워 놓고, 내 맘대로 재판을 시작합니다. 비판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맘대로 판결을 내리고 나면 속이 시원해집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비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재판하면, 나도 똑같이 하나님께 재판받게 됩니다.
내 맘대로 법정을 닫아 버리세요.
하나님의 법정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정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법정입니다.
판사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변호사가 되십니다. 사탄이 우리를 고소하는 검사역할을 담당합니다.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이 재판은 하나 마나입니다.

*하나님의 법정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법정을 믿는 사람은 아무리 억울해도 참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정을 믿고 기다리세요.
심판하지 말고, 용서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정의를 믿음으로 참고 기다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타인의 허물을 보지 말라.

*사람들은 자신의 죄에 관대합니다.
자신의 죄와 친구같이 지내기도 합니다.
다윗은 어땠나요? 남의 아내를 탐하고, 그 죄를 덮기 위해서 그 남편까지 죽이고도, 너무나 당당합니다.

*내로남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에 큰 뉴스 중에 하나가 장로교통합층 교단 현직 총회장이 교회 권사와 모텔에 갔다가 잠복하고 있던 교회 장로님에게 걸렸습니다. 그리고는 모텔에서 권사님을 상담했다는 거짓말로 둘러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마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아멘.

*사탄의 전략이 이렇습니다.
나의 죄는 작아 보이게 하고, 남의 죄는 커보이게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죄를 짓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의 관계가 깨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운전을 잘못해서 차를 긁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길에 나가면, 세상에 안 보이던 긁힌 차만 보입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거봐. 나만 차 긁는 것 아니라니까.”

*사탄은 나의 죄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내 죄가 보이면 하나님께 돌아가서 회개하기 때문에, 사탄은 내 죄가 안 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남의 죄를 더 크게 보이게 합니다. 그러면 나는 내 죄를 회개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사탄이 참 영리합니다.

*사탄은 우리들이 돈에 집중하게 합니다.
돈에 집중하면 우리들의 죄가 안 보입니다. 먹고사는 문제 앞에서 죄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치에 집중하면 내 죄가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잘못하는 것이고, 사회가 잘못된 것이니, 내가 잘못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최고의 학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행위도 대단했습니다. 그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철저히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는 무엇에 집중했을까요?

딤전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아멘.

*바울은 세상을 비판하고, 죄인들을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죄에 집중했습니다. 내 죄를 보고 나니, 회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고, 예수님께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1907년 한반도를 뒤집어 놓은 평양대부흥운동의 시작은 1903년 캐나다 하디 선교사님의 회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디는 똑똑한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캐나다 출신 의료선교사였습니다. 그가 본 조선의 상황은 한심했고, 조선인들은 무례하고 무식했습니다. 하디는 조선과 조선인들을 무시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선교는 도무지 되지 않았습니다.
하디는 자신의 교만한 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교사들에게 자신의 죄를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의 회개로 조선이 뒤집혔습니다.

*하디는 자신의 죄를 알게 되었고, 그가 죄인의 괴수인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은혜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죄를 다시 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죄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나의 죄를 알아야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회개가 조선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심령을 기뻐하십니다.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부르시고, 주님 앞에 설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들의 마음은 교만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죄를 먼저 보려고 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탄의 전략에 넘어가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사탄은 내 죄를 못 보게 하고, 다른 이의 죄를 비판하게 합니다. 주님. 겸손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주님, 제가 죄인의 괴수입니다. 남탓 세상 탓 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 집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내 죄악의 부끄러움을 알게 하시고, 그 죄악 때문에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착한 척하면서 살지 말게 하시고, 믿음으로 선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부르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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