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25]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은혜금요-마7:7~11-24072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7-26 20:25
조회
4053
▶ 마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아멘.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라는 분이 있습니다. 1805년 독일에서 태어나셨는데요. 이분은 고아의 아버지였습니다.
조지 뮬러는 영국에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영국에는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시골에 있던 사람들이 런던으로 많이 모여들었고, 공장 사고로 죽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길에 고아들이 넘쳤고, 사회문제화되고 있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고아들을 모아서, 고아원을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고, 그는 평생 동안 2천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봤습니다.
조지 뮬러는 기도의 사람으로 유명했는데, 내일 고아들을 먹일 음식이 없어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면, 다음날 아침에 누군가가 먹을 것을 보내줘서, 단 한번도 고아들을 굶긴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평생 5만 번을 기도하고, 모두 응답받은 훌륭한 기도의 사람입니다.
*조지 뮬러가 정말 대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의 기도응답보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이 5만 번 기도했다는 것을 기억했고,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기도가 간절했으면, 자신의 기도를 잊지 않고 기록하고, 응답된 것을 지워가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도 기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기도해야 응답을 받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십니다.
어쩌면 내가 뭔가 필요하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셔서 모르는 것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도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신 것을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는 얘기 또 하는 것을 잔소리라고 하는데, 우리 기도가 잔소리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요?
*이건 하나님과 기도를 몰라서 하는 오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셔서 바로 바로 채워주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기도하시겠습니까? 평생 먹을 걱정 안 하고, 자식들 성공해서 잘 살고 있고, 몸은 건강해서 영생할 것 같으면, 기도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종종 당연한 것도 끊으실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잘 나오던 수돗물이 안 나오고, 전기가 안 들어 올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도하게 하십니다.
마7: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아멘.
*구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찾아야 찾을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야 열립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구하지 않으면 매번 주시는 것도 안 주실 때가 있습니다.
찾지 않으면, 맨날 보이던 그 물건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문을 두드리지 않으면, 항상 열리던 문이 안 열리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의 대화입니다.
대화가 없는 가정은 문제가 있는 가정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가 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한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관계입니다. 필요한 것을 구하고, 찾고, 두드림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처음에 어떻게 관계를 쌓을까요?
갓난 아기는 그냥 부모를 보고 웁니다. 그러면 부모는 알아서 아기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이 관계를 통해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이렇게 쌓은 관계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울어야 합니다. 무엇을 구해야 할지도 모를 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서 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실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을 오해하지 말라.
마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7: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아멘.
*이 말씀을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기도하면 원하는 것을 무조건 주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기도하면 구하는 대로 모두 받을 수가 있나요?
사실 아닙니다. 내가 구한 것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내가 엉뚱한 것을 구해서, 절대로 그대로 응답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기도가 응답된 것인가요? 거절된 것인가요? 예수님께서는 이런 질문에 대해서 답을 주십니다.
*사람들이 왜 기도하지 않을까요?
1) 기도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해도 문제는 생기고, 기도를 안 해도 문제는 생깁니다. 이게 기도를 통해서 해결된 것인지? 아니면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 것인지? 구별하기 참 어렵다는 겁니다.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믿음의 눈으로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들어서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나 혼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도 잘 할 수 있는데, 왜 기도를 할까요? 기도는 나약한 사람들이 하는 푸념이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이건 정말 교만입니다. 교만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십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교만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실지 알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답하실지 알 것 같아요. 더 참고 견뎌라. 네가 참고 용서해라.
내 원수를 갚아주시기는커녕, 맨날 나보고 참고 용서하라는 말씀을 하실 겁니다.
나는 내 뜻대로 살고 싶은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고 하십니다.
나는 주인이 되어서 맘대로 살고 싶은데, 하나님께서는 종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기도 안 합니다.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아멘.
*그런 오해에 주시는 주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내가 원하는 것대로 안 주셔도, 우리는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 뜻은 선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내가 달라는 것이 악한 것일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내가 원하는 것 안 주시고,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함을 알지만, 우리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응답을 주시는 주님, 우리의 삶 속에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인식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받지 못해도, 주님께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순종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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